[한국의 등대문화유산]
칠발도는 신안 비금도에서 서북쪽으로 약 10km 가량 떨어진 등대섬이며, 환경활동과 해양쓰레기 제거 활동으로 일행과 함께 청소한 등대섬이다.
유인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좀처럼 가보지 못하는 섬이며, 입도도 쉽지 않은 무인도서에 속하는 섬이지만 이곳은 역사 등대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
등고가 제법 있지만 올라서면 칠발도 등대가 보이는데 무인등대로 변한 칠발도 역사 등대의 돋보이는 자태를 볼 수 있으며, 입구에는 한미협정 동판이 걸려있다.
최초 점등일 : 1905년 11월 2일 제 18 호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고서리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시하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은 해남 파인비치골프장인데 여기서 10분거리에 있는 섬이 바로 시하도이기 때문이다.
부부가 살다가 할아버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사시다가 지금은 뭍으로 나가 무인도서에 가까운 섬이고 목포항에서 섬사랑호가 하루 한차례 아침에 운항하기에 오후에 다시 나오면 된다.
아무 것도 없는 무인도서이기에 간단한음료와 식사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하고 등대에서 속도전이 아닌 쉼을 가지면 좋을 역사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8월 5일 제 19 호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치하리 산4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1905년 4월 남해안에서 최초로 건립된 거문도 등대는 높이 33m 백색 육각형 등대로, 매일 밤 약 50km 떨어진 곳까지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50초에 한 번씩 무등 신호를 울리며 남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도 지켜주고 있다.
거문도 등대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힐링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동백나무 숲길 산책로가 펼쳐지면서 등대로 가는 길에 멋진 길이 펼쳐진다.
역사 등대만이 가지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한다. 지금은 신등대가 옆에 세워져 거문도 뱃길을 비쳐주고 있으며,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이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4월 12일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등대길 299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시 용담동에 위한 다끄네 도대불은 이름부터가 특이하다 보니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도대불이라고 할 수 있다.
다끈네 또는 닥그네라고 불리는 이 마을은 약 400여 년 전 돌새미(동우물) 주위에 김해 김씨, 인동장씨, 제주고씨 등이 모이면서 이루어졌다.
그 후 여러 성씨들이 모여 정으로 갯가를 일일이 손질하여 포구를 만들었다 하여 닦은개인 것을 발음하여 오늘날 불리게 되었다.
주소 : 제주시 용담2동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 해안가를 걷다 보면 오래전부터 세워진 연대와 복원된 연대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원형 모양과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봉수대의 역할도 했다. 남부 연대는 조선 시대 애월진 소속의 연대로 동쪽으로 수산봉수, 서쪽으로 고내봉수와 교신하였으며, 별장 6명, 봉군 12명을 배치했었다고 한다.
해안 도로가 시작되는 구엄리에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2㎞ 정도를 가면 남뜨르라 불리는 동산 위에 남두연대가 있다. 1977년에 고증을 거쳐 개축하였으며, 축조 방법은 사선 방향의 거친돌 허튼층 쌓기이고, 테두리는 바른층 쌓기를 하여 높이 5단마다 심석을 물려 쌓았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한국의 역사 등대]
귀덕포구의 귀는 거북 귀, 또는 거북구로 읽다보니 귀덕리, 구대리 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지만 귀덕리 등대로 보는 것이 정확한 명칭이다.
등대 받침이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부산 송도, 한산도 등부표와 더불어 거북이 모양의 등 위에 세워진 이색 등대로 유명하다.
제주 어민들의 두려움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스토리가 입혀져 세워졌으며, 올레 15코스(15-b코스)가 지나가는 길이기도 하며, 거북등대의 모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65년 6월 20일
등대 폐지일 : 2015년 10월 30일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989-9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귀덕포구에 있는 도대불은 귀덕리 또는 구대리 도대불이라 불리는데 조업중인 어선이 밤에 그 불빛을 보고 포구를 찾아올 수 있게 위치를 알려주던 재래식 등대로 보면 맞다.
투박한 제주 화산석을 층층히 기단을 쌓고 탑의 형태로 올려 멀리서도 볼 수 있게 만들었고, 상단 부분은 사방을 뚫어 사방향으로 불빛을 보게 만들었다.
과거에는 상단 부분에 석유나 기름을 태워 불빛을 만들어 밝히고 암초가 많았던 바다에 어선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귀선에 목적을 두었다.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귀덕11길 22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제주 옛 지명과 관련하여 산지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1916년 10월 30일에는 점등 후 1917년 3월에 유인등대로 변경, 1999년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다.
제주에 건립된 근대식 등대로서 해상교통 시설의 변천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설물로써 제주항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등대이다.
역사 등대로써 가치가 있으며, 현재 등대는 2002년 12월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광력 회전식 대형등명기로 교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06년 10월 1일
주소 : 제주시 사라봉동길 108-1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도는 관광 휴양 도시이기도 하지만 섬이기에 사면 바다에 모두 마을의 안녕을 지키고 어선과 어민의 지켜준 고유 토속 신앙격인 방사탑이 액운을 막으려고 세운 17기의 돌탑이 남아 있다.
방사탑이란 어촌 마을의 어느 한 방위에 불길한 징조가 보이거나 지형이 터져서 허할 때 탑을 세워 제사를 지내면서 안녕을 바라는 수호신 격의 탑이다.
어쩌면 육지의 언덕에 세워진 서낭이나 성황당의 의식처럼 만들어진 탑의 기능이라고 보면 맞을 듯 한데 작은 포구에 마을에서 합심하여 세운 탑이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1111-4
[한국의 역사 등대]
얼마전까지만 해도 학의 모양으로 빛을 내어 이색 등대로 많이 알려졌지만 지금은 몽하도에 학이 사라지고 조형물 자체가 조명으로 바뀐 등대이다.
목포와 해남 사이에 주소지로는 영암군에 속해 있고 물동량이 많은 선박이 주로 다니는 항로인지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등대이기도 하다.
사람은 살지 않은 무인도서이지만 낚시철에는 낚시꾼들이 입도하여 낚시하는 것 외에는 사람을 볼 수 없는 작은 섬이다.
최초 점등일 : 1912년 3월 2일
주소 : 전남 영암군 삼호면
[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도댓불, 도대불 또는 등명대라고도 불리는 도대불은 조업 중인 어선들이 밤에 그 불빛을 보고 포구로 돌아오게 한 민간에서 세워진 등대의 기능을 하고 있다.
애월포구 도대불을 해체 후 복원하여 지금은 제주 산지 등대를 오르는 입구인 건입동에 세워져 예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등명대는 같은 모양을 갖고 있는 것이 없는 것이 기계의 힘이 아닌 손으로 축조한 까닭인 듯 하고, 마을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갖고 있으며, 축조 및 기능이달랐기 때문이다.
주소 :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동길
[한국의 역사 등대]
경주 송대말 등대는 몇개월전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하여 등대전시관이 들어서 등대를 찾는 분들에게 볼거리를 주고 있다.
기와로 된 등대를 보고 바다쪽으로 내려가면 나무 데크와 함께 홀로 바람과 싸우며 바다를 지키는 등대를 하나 더 만나게 된다.
이 등대는 바다에 직접 빛을 보내 육지임을 알리고 항해하는 선박에게 안전한 항해길을 유도하고 있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1955년 6월 30일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척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