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통영 비진도는 최고봉이 외항산으로 비교적 낮은 정상인 해발 311m이지만 바다에서 바로 시작하는 정상이기에 제법 등산을 해야 한다.
인구는 108가구이지만 어느 섬이나 마찬가지로 지금은 많이 줄어든 섬이며 현지인 보다도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객이 더 붐비는 휴양지 섬에 해당한다.
선착장 입구에는 무인도서인 춘복도가 가을에는 단풍으로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으며 주위에는 매물도와 용초도, 한산도와 근접하고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해변/해수욕장]
통영 오곡도는 면적이 작지만 해안선 길이 3km에 이르는 섬으로 최고 정상 높이는 153m이다. 남쪽의 작은 마을에 2가구 4명이 거주 하긴 하지만 평일 보다는 주말에 머무는 수준 정도여서 거의 무인도서에 가까운 섬이라 할 수 있다.
북쪽의 마을에는 3가구가 있으며 오곡도는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원시림에 가까운 산림이 울창한 섬이다.
오곡도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까마귀 같이 생겼고, 또 까마귀가 많이 서식하기에 불렀다고 한다.
오곡도까지는 정기 여객선이 없어 인근 연대도에서 어선을 이용해서 와야 하기에 아직까지는 불편한 섬으로 남아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곡리
[해변/해수욕장]
경남 거제에 있는 서이말 등대는 현재 들어가는 입구부터 좁은 길로 들어가지만 거의 입구에 이르러 우측으로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어 제약사항이 있다.
서이말의 유래는 땅끝 모양이 마치 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쥐 귀 끝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했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드론이 답이지만 군사 지역 관계로 드론 허가를 받아야 하는 지역이기에 이 역시 쉽지는 않다.
서이말 등대는 군사 지역을 통해 가야 해서 주차와 사진을 담는 데 다소 번거로운 점이 있긴 하지만 그 때문에 천혜의 절경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상주 하고 있는 군부대 뒤로 넘어 가는 노을이 일품이다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서이말길 478
[해변/해수욕장]
온평 환해 장성은 고려 시대의 환해장성에 해당하며 제주도의 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어 보존하고 있는 해안가의 성벽 형태로 되어 있다.
배를 타고 들어오는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제주도에서는 해안선을 따라가며 성을 쌓았는데 이를 환해장성이라 한다.
환해장성이 있는 해안가는 제주 해안가 중에서도 수평선이 보일 정도로 평지에 가까운 해안을 가지고 있으며 바람이 심한 날 파도가 절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해안가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변/해수욕장]
타포니 지형은 기계적 풍화 작용과 관련한 미지형으로서, 암벽에 벌집처럼 생긴 구멍 형태의 지형을 일컫는 말인데, 암석에의 선택적 풍화가 촉진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집단적으로 발달하는 지형이다.
진안 마이산 암벽에서 전형적인 타포니 지형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경상계 역암으로 이루어진 마이산의 암벽이 겨울철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면서 자갈 성분의 암석이 수직적인 암벽에서 잘 떨어져 나가 크고 작은 구멍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바닷가 자연 환경은 신비로운 생각마저 들게 하는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무인도서는 인적이 드물어 유지되고 있는 듯하다.
주소 :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해변/해수욕장]
고성 상족암 바닷가에는 너비 24㎝, 길이 32㎝의 작은 물웅덩이 250여 개가 연이어 있는데 이는 1982년에 발견된 이 웅덩이는 공룡 발자국이다.
상족암 일대는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현재까지 보호되고 있으며, 1억 5천만년 전에 호숫가 늪지대였던 이곳은 공룡의 집단 서식지였다.
상족암 갯가길은 한려 해상 국립공원에 속하며 덕명해안까지의 길이 한국의 그랜드케넌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아름다운 해변이다.
주소 :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해변/해수욕장]
신안 대삼도는 좁은 수로에 위칭하고 있으며 선도의 2기의 등표가 가항수로와 고립장애를 표시하고 주변을 운항하는 선박에게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대삼도는 고도가 낮아 정면에서 보면 둥근 타원형의 형태로 보이지만 동서방향의 장축으로 이어져 있고 순상지형의 구조를 가진 섬이다.
섬 지형은 주로 타포니가 주로 발달되어 있으며, 절리를 따라 풍화 및 침식되어 3개의 섬으로 나뉘어 중삼도, 하삼도라 부르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산60
[해변/해수욕장]
쌍도는 서산시와 서천군의 행정 구역이 어우러진 섬으로 보는 것이 좋을 듯한 위치에 있으며, 동서방향으로 이어지면서 육지와 간조에 이어지고 큰쌍도와 사주로 이어지는 2개의 섬으로 되어 있다.
드넓은 갯벌은 간조에 체험 학습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운기를 타고 갯벌 끝으로 나갈 수 있고 이색 체험장에 속하기에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은 무인도서 중 하나이다.
식생은 섬 전체에 소나무와 낙엽 활엽수가 혼재된 혼효림이 분포하며 주로 따개비를 따는 어민들의 일상을 볼 수 있으며 낙조가 일품인 섬이다.
주소 :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해변/해수욕장]
여수 개도는 주위의 섬을 거느린다는 의미로 덮을 개(蓋)를 써서 개도라 부르고 있으며 둘러싸고 있는 산의 형세가 두 귀가 쫑긋하게 서 있는 것처럼 보여 개섬이라고도 한다.
유인도서인 여수 개도의 먼바다 끝자락에는 물갈라짐에 해당하는 작은 해안가가 있는데 이곳의 절경은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다.
간조시에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험하여 안전에 주의하여 바닷가에 이르면 몽돌의 합창을 듣게 되는 숨어 있는 해안가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 크지 않은 둥글둥글한 갯돌이 마치 음표를 조율하듯이 밀려오는 파도 소리가 연주로 들리는 느낌을 크게 갖게 되는 신비의 시간을 갖게 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해변/해수욕장]
제주 성산 방향으로 올레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구좌 해변인데 이곳은 문주란이 피는 시기에 가게 되면 또 하나의 제주가 마음속에 생겨난다.
토끼섬은 천연기념물인데도 무인도서가 여름과 겨울에 걸쳐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인데, 가깝지만 바다를 건너야 하는 곳이기에 접근이 쉽지 않다.
토끼섬을 바라보며 구좌 해변의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담는 여행객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해변이며, 파도가 넘실거리는 날은 넘치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야한다.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변
[해변/해수욕장]
일명 목섬 마을로 알려진 어촌 마을에 있는 몽돌 해변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항도 몽돌 해수욕장이라고 불리고 있다.
항도라는 마을 이름은 썰물 때 마을 앞바다 작은 섬에 물이 빠지면 마을과 이어지는 목처럼 잘록한 바닷길이 드러난다 하여 목 항(項)자를 써서 지어졌다.
바닷가의 선착장을 중심으로 오른편에는 백사장, 왼편에는 몽돌밭이 펼쳐져 있는데 몽돌 해변은 길이가 적당하고 수심이 얕아 해수욕을 하기에 좋다. 주변 팥섬, 딴목섬 등으로 불리는 작은 섬들과 함께 휴양지로써 제격인 장소가 되고 있다.
주소 :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항도 마을
[해변/해수욕장]
모상개 해수욕장은 부락이 긴(長) 개(浦)로 이루어져 형성되었기에 장포(長浦)라고 부르기도 하며 진동리에서 분동되어 장포리로 되어 있고 숨어 있는 관광지로 장포리 마을 끝에 있다.
모상개 해변에는 바로 위에 골프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끝자락에는 사설 등대가 위치 하지만 골프장 승인을 받지 못하면 접근하기 힘든 등대이다.
코로나 기간에는 해운대를 찾은 인파보다도 더 많은 인파가 한적하여 몰려들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휴양하기에 적합한 모래사장을 지니고 있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