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한진 포구는 선착장이라기 보다는 어선들이 주로 입출입을 하는 아주 작은 항구이며 선착장 앞은 수심이 낮고 암초가 있어 등부표와 등주가 선착장 앞에 설치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의 선착장이다.
근래에는 주변 둘레길에 데크길과 전망대가 설치되어 주말이면 전망대에서 노을을 보는 여행객들로 붐비는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삼국 시대에는 당나라와 해상 무역을 한 항구였을 정도로 화려한 과거의 명성을 지니고 있는 포구이고 인근 해역에서 송대의 도자기가 발견되기도 한 수로에 해당하며 1960년대까지만 해도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이 다녔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국내 해수욕장 중에 가장 고운 모래는 주로 신안에 분포 되어 있음을 현지에 가서 알게 되는데 간조에 모래가 드러나게 되면 맨발로 걸어도 그 느낌이나 감촉이 고운 모레 사장은 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신안 임자도 대광 해수욕장의 모래는 입자가 고와서 유리 재료로 쓰는 규사의 원료가 될 정도이며 광활한 모래 사장을 맨발로 걸어도 상처를 입지 않을 정도의 모래 사장이다.
간조에 바닷물이 빠져 나가고 햇빛에 증발하면서 물길의 흔적이 그림으로 나타나는 순간은 자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이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이를 보며 미술관의 작품을 보듯 감상하게 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쉼을 위한 선택을 한다먄 아마도 섬 속의 섬이라 할 수 있는 도초도 가는개 해수욕장이 알맞는 장소임이 틀림없을 정도로 고요한 해변에 속한다.
비금도는 고운 모래와 넓은 백사장을 갖춘 하누넘이 가장 유명하고 광활한 원평 해수욕장과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유명하긴 하지만 언제나 휴가철에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보다는 한적한 해변을 찾는다면 가는개 해수욕장이 제격인 장소가 된다.
어민들도 몇가구 살지 않는 한적한 마을이기에 주민들이 간간이 바다에 나가 그물 치고 반찬 거리로 꽃게, 새우, 잡어를 할 뿐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지남리 산220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신안 하의도에서 신의도를 연결하는 삼도 대교가 8년전에 개통되어 섬과 섬을 왕래하는 도서민에게는 가장 큰 기쁨을 안겨준 개통 소식이었을 법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신안 하의도에서 신의도를 잇는 삼도 대교가 착공 7년 여 만에 개통되면서 활발한 도서민들의 이동 수단이 되었다.
삼도대교 교량 명칭은 과거 하의도, 상태도, 하태도가 하의면으로 포함돼 하의 삼도(三島)로 불렸고, 1983년 상태도와 하태도가 방조제로 연결되면서 신의면으로 분면됐으나, 대교 개통을 계기로 지역 통합의 의미를 담아 주민 공모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하의면 오림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우이도는 진도군 흑산면 나주목(羅州牧)에 딸린 섬이었으나 지도군 흑산면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무안군 흑산면에 편입되어 이후 도초면에 편입되고 1969년 신안군에 이속된 섬이다.
섬 전체가 산악지대로서 해안가 평지에 마을이 자리잡고 있으며 1구~3구까지 마을이 형성 되었다가 진리항이 국가어항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북쪽 해안에는 길게 사빈(砂濱)이 형성되었다. 돈목항 오른쪽에 있는 높이 80m의 사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신안 압해도는 압해대교 개통 이후로 육지화 되어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많은 여행객이 찾아오면서 섬 자체가 빠른 변화를 하고 있는 섬 중에 하나이다.
해안길을 따라 가다 보면 간조에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서가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대섬(죽도)이며 차량으로 섬 앞까지 들어갈 수 있는 섬이며 간조에 걸어들어 갈 수 있는 섬에 해당한다.
대섬은 어민들은 대섬이라 부르지만 공식 명칭은 죽도이며 섬 전면에 대나무가 많이 자라 그렇게 부르고 있다. 섬 전체를 돌아도 20분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은 섬에 해당하며 간조에 이어지는 3개의 무인도서가 있어 여러 개의 섬을 걸어볼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대천리 산60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무안 다드락섬은 간조에 시멘트 노두길을 따라 걸어들어 가서 만나는 작은 섬으로 주변은 온통 낚지 등의 해산물을 잡는 갯벌로 덮혀 있는 섬이다.
마을 공동 작업장으로 만들어진 선착장은 갯골의 형태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 작은 어선만이 다닐 수 있는 곳이며 만조에는 선착장으로 진입할 수 없는 곳이다.
간조에는 승용차로 작업장 앞까지 진입이 가능하며 다드락 섬 역시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작은섬이며 10여분 걸으면 모두 순환되는 작은 섬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해제면 대사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강릉 해변은 아름다운 바다와 동해를 거친 파도를 이겨내며 형성 된 기암 괴석이 즐비한 해변가가 많은데 그 중 아들 바위 공원은 더욱 뛰어난 절경이다.
주문진항 조금 위에 위치한 소돌항과 아들 바위 공원은 색다른 풍경에 눈길이 가는 해변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아들 바위 공원인데 기이한 바위가 해안을 따라 줄줄이 이어진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노부부가 이곳에서 백일 기도를 하여 아들을 얻은 후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 뒤로 치성을 드리는 아들 바위가 되었다 한다.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791-47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군산 관리도는 무관의 고장으로 적을 무찌르기 위해 수많은 장군들이 활을 쏘아 적의 몸에 화살을 꽂아 댄다하여 꽂지섬이라고 불렸던 섬이다.
그리고 섬의 지형이 마치 꼬챙이와 같다 하여 꼭지도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꼬챙이 관(串)자를 붙여 지금의 관리도라 불리고 있다.
요즘에는 섬앤산을 하는 이들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주말에는 장자항에서 관리도로 가는 외지인이 많아 주민에 밀리면 다음 배를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주차 시설이 부족해서 주차난을 겪기도 한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통영 비진도는 최고봉이 외항산으로 비교적 낮은 정상인 해발 311m이지만 바다에서 바로 시작하는 정상이기에 제법 등산을 해야 한다.
인구는 108가구이지만 어느 섬이나 마찬가지로 지금은 많이 줄어든 섬이며 현지인 보다도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객이 더 붐비는 휴양지 섬에 해당한다.
선착장 입구에는 무인도서인 춘복도가 가을에는 단풍으로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으며 주위에는 매물도와 용초도, 한산도와 근접하고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통영 오곡도는 면적이 작지만 해안선 길이 3km에 이르는 섬으로 최고 정상 높이는 153m이다. 남쪽의 작은 마을에 2가구 4명이 거주 하긴 하지만 평일 보다는 주말에 머무는 수준 정도여서 거의 무인도서에 가까운 섬이라 할 수 있다.
북쪽의 마을에는 3가구가 있으며 오곡도는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원시림에 가까운 산림이 울창한 섬이다.
오곡도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까마귀 같이 생겼고, 또 까마귀가 많이 서식하기에 불렀다고 한다.
오곡도까지는 정기 여객선이 없어 인근 연대도에서 어선을 이용해서 와야 하기에 아직까지는 불편한 섬으로 남아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곡리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경남 거제에 있는 서이말 등대는 현재 들어가는 입구부터 좁은 길로 들어가지만 거의 입구에 이르러 우측으로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어 제약사항이 있다.
서이말의 유래는 땅끝 모양이 마치 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쥐 귀 끝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했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드론이 답이지만 군사 지역 관계로 드론 허가를 받아야 하는 지역이기에 이 역시 쉽지는 않다.
서이말 등대는 군사 지역을 통해 가야 해서 주차와 사진을 담는 데 다소 번거로운 점이 있긴 하지만 그 때문에 천혜의 절경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상주 하고 있는 군부대 뒤로 넘어 가는 노을이 일품이다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서이말길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