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를 만나다]
여수 넙적도는 소부도라는 정식 명칭이 있지만 넙적도로 더 알려진 섬이며 사도 앞 해상에 있으며 일반인들 보다는 낚시를 취미로 하는 분들에게만 알려진 암초로 구성된 섬이다.
평단면으로 이루어져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려워 항해시에도 항상 주의를 요하는 곳이며 육안으로는 쉽게 볼 수가 없지만 암초이다 보니 안개가 내리거나 해상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육안으로도 보기 힘들다.
생물 서식은 고동류가 주를 이루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하기에 작은 갑각류 위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돌 미역이 군데 군데 붙어 자라고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하화리
[무인도서를 만나다]
여수의 부도는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식애(파도에 의해 깎인 절벽)와 해식 동굴 등 독특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지만 가까이 가서 볼 정기 여객선이 없어 근접하기는 어렵다.
부도는 특정 도서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으며 가마솥을 닮은 독특한 형태와 해식애, 해식 동굴, 다양한 상록 활엽수림이 분포해 있고, 해식 동굴은 파랑에 의해 침식되어 형성된 특이한 구조를 보인다.
인근에 유인 도서인 사도와 추도가 있어 정기 여객선은 사도와 추도에 하선하여 멀리서 바라 볼 수 있고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하화리 산78
[무인도서를 만나다]
고흥 철도는 연등리 해안에서 바라 보이는 동배도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간조에는 끝자락이 모두 섬등 형태로 드러나는 무인도서이다.
남동에서 북서 방향 타원형태로 해발 고도 역시 2미터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섬에 해당하며 암력 사주가 형성되어 있어 간조에는 모두 바위가 드러나게 된다.
섬 자체가 이용 가능한 섬이기에 간조에는 바위 사이에 걸린 고기를 잡는 어부들만 섬에 잠시 머무르며 곁에 있는 용도와 함께 대각선으로 마주하며 자리하고 있어 2개의 작은 무인도서가 바다를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과역면 연등리 산264
[무인도서를 만나다]
노적봉이라는 이름을 가진 바위는 대부분이 임진왜란과 관계가 있으며 왜적들이 쳐들어오자 노적봉에 가마니를 쌓아 노적가리처럼 보이게 위장하여 적들이 달아났다는 전설에서 유래 된 듯 하다.
그 바위 아래에 10미터 정도 되는 작은 동굴이 하나 있는데 그 동굴은 정변으로 귀양을 가게 된 부모에게 버림받고 자수성가한 어느 재상의 사연이 담겨 있다.
간조에는 데크길을 따라 바다로 내려가 동굴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지만 만조에는 전망대 위에서만 전망을 볼 수 있기에 물 때가 맞으면 전체를 모두 돌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가이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1458
[무인도서를 만나다]
미육도는 풍도 인근에 위치한 섬으로 육도 남동쪽 약 2km 지점과 중육도 남동쪽 중간에 두 개의 습곡 구조의 암석으로 주를 이루고 있으며 끝자락에 흩어진 듯한 암반으로 돌출되어 있다.
면적은 3분이면 모두 돌아 볼 정도의 작은 섬이지만 습곡 모양이 아름다워 눈길을 끌게 되는 작은 섬 6개가 모여 미육도라 불리고 있다.
이들 중에서 아래쪽에 꼬리처럼 떨어져 있다 해서 미육도로 불리며, 섬 모양이 정 끝처럼 뾰족하다고 해서 정초리섬 혹은 정철이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소 : 경기도 안산시 풍도동 해상
[무인도서를 만나다]
일반적으로 진도 섬은 유배지로 이용된 섬이 많았기에 외따로 보이는 죽도 항로에는 언제나 육지를 향한 보고픔이 바다에 내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진도 서망항을 출발한 섬사랑을 타면 마지막 기착지인 맹골죽도를 마지막으로 들린 후 다시 서망항으로 돌아 가면서 하루 2십여개의 유인도서를 운항하는데 중간 기착지인 독거도 앞인 구도를 만나게 된다.
독거도의 미역과 김을 가져가기 위해 사람이 왔다가 거센 파도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여 독거라 불리게 되었다는 독도 앞에서 가을에 바라 보는 구도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듯 하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리 산 98
[무인도서를 만나다]
고흥에 용도는 애기섬이라고 지칭하는 작은 무인도서 옆으로 나란히 있는 섬으로 간조시에만 우측 장방형으로 퍼진 바닥이 보이는 섬이다.
섬의 둘레는 작은 원형의 섬이기에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독살 처럼 꾸며진 바윗돌이 담처럼 길게 뻗어 있는 섬으로 멀리서 볼 때 예쁘기 그지 없는 섬이다.
섬 한가운데로 몇 그루의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가끔 어부들이 간조에 작은 배를 이용하여 독살에 갇힌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과역면 연등리
[무인도서를 만나다]
고흥 장도는 서당도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지도상으로는 진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섬이며 2개의 섬으로 되어 있지만 간조에는 하나로 연결되는 섬이다.
또한 백일도와는 별개로 떨어져 있어 낚시인들을 실어 나르는 배를 타고 이동 하며 백일도 선착장하고 마주 하고 있어 작지만 어민들에게는 고마운 섬이다.
북서측은 간조 시 두 개의 섬으로 분리되며, 남측은 암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해조류와 어패류 야식장이 주변에 설치되어 있으며 유문암질 응회암이 주를 이루는 작은 섬에 해당한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과역면 백일리 산1007
[무인도서를 만나다]
여수 고서 등대는 작은 바위섬인 납덕고 여와 함께 1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무인도서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도가 거세서 낚시꾼 외에는 인적을 찾아 보기 힘들다.
나로도쪽 해상에서 여수항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연안 여객선들에게 항로 표지가 되는 등대가 되고 있기에 개도 앞 해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여도 해당 구간의 협수로를 통과하면 여수 앞바다까지 잠시 넓은 수로를 항해할 수 있게 되며 중간에 위치한 고여도 인지라 항해시 주의해야 한다.
최초 점등일 : 1985년 8월 4일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산765
[무인도서를 만나다]
울릉도 거북 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거북이 6~9마리가 바위 위로 오르는 형상을 닮아 거북 바위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거북이가 통(마을)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여 통구미 마을이라고 하며 거북 바위는 울릉도 초기 화산 활동으로 현무암질 용암류가 생성된 후 이보다 점성이 높은 조면암 혹은 포놀라이트 용암이 관입해 형성된 암체이다.
현무암질 용암이 경사면을 따라 반복적으로 흐른 구조를 관찰할 수 있으며, 곳곳에 관입한 암맥과 냉각대가 관찰 되며 과거에는 섬으로 구성 되어 있었으나 선착장 공사로 육지로 편입 되었다.
주소 : 경북 울릉군 서면 울릉순환로 1049
[무인도서를 만나다]
인천 옹진군의 북장자서 등표는 1903년 6월에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는 역사 등대로 현존하는 등표이며 굳건한 역사를 안고 있다.
옹진군 앞바다에 줄지어 있는 부도 등대, 백암 등표와 더불어 역사를 안고 있는 등표이지만 여객선의 노선이 없어 일반인은 접근하기 어렵다.
팔미도에서 시작하여 선미도까지 인천 옹진군의 바닷길에서 역사를 지닌체 묵묵히 불을 밝히는 등표 역시 아름답기 그지없으며 인천으로 입출항 하는 길목에 작은 암초로 있어 위험한 위치에 있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연흥면 외리 해상
[무인도서를 만나다]
여수 돌산항 인근 수로는 수심이 얕은 곳이 많고 주변 보이지 않는 암초가 많아 여수항으로 올라가는 수로에는 유독 많은 등표가 눈에 띈다.
하증도 역시 무인도서이지만 끝자락에 등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변 해역은 마을 어업, 어류 양식 및 패류 양식업으로 이용되고 있고 작은 섬이기에 안개시에는 주의를 요하는 수로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다.
두 개의 낮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섬이지만 군락으로 형성되어 있는 소나무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지나는 길목에서는 한참을 보게 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