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
남해 비토섬에는 월등도, 토끼섬, 거북섬, 목섬이 있고 이는 토끼와 거북이 용왕이 등장하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며 육지와 바다 사이에 두 번씩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하는 신비의 바닷길이 있다.
갯벌은 육상과 해상의 생태계 완충 작용과 연안 생태계 유지물로써 훌륭하게 보존되어 자연 생태 체험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비토 동편 해안가는 소청도에서 볼 수 있는 스트로마토라이트를 비롯한 화석과 건열, 우점문 등 각종 지질 현상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해양낚시터가 개장하여 낚시인을 불러 모으고 있는 섬이 되었다.
주소 :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비토안길 104-16
[무인도서]
삼척 장호리 앞바다에는 동해에서 유일하게 무인도서가 4개 정도 있는 바닷가에 해당하고 기암 형태의 바위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지형이다.
작은 바위 사이로 물길을 여는 협곡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알개암, 내독암, 미역바위, 독바위의 섬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해식 노치가 곳곳에서 발달해 있으며 자연산 미역을 채취할 수 있고 기암 괴석으로 둘러싸인 협곡에서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피서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주소 :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무인도서]
통영 소지도 등대는 무인 도서로 해상국립공원내 앞바다에 있으며 현재는 특정도서로 관리되고 있어 입도하기가 어려운 등대 중 하나이다.
과거에는 사람이 살았던 흔적으로 폐가가 있으며 바위섬 정상에는 원주형의 백색 등대가 있기에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에게 유용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소지도 해상은 여객선과 항해하는 선박이 많아 저녁에서 새벽까지의 항로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으며 칠성 사이다 CF를 찍은 곳으로 유명해졌다.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비진리 산 202-9
[무인도서]
고성 아랫대호 섬은 장축(북동-남서)의 길이가 짧고 단축(북서-남동)이 120m정도의 크기이다 보니 작은 바위섬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앞에 아름다운 섬 사량도를 바라 보고 있으며 섬 사이를 지나가는 수로에서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중한 등대가 있는 섬이다.
정상 높이가 30m로 낮으며 단구 평탄면이 발달하였고 최고봉은 45m 내외, 백악기 유천층군의 안산암질 화산암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때는 사람이 산 흔적으로 가옥과 경작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아 무인도서로 남아 있다.
주소 : 경남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산354
[무인도서]
태안의 공해에 외따로 등대와 섬만 존재하는 궁시도(弓矢島)는 그 모습이 마치 활과 시위에 걸린 화살과 같이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섬의 모양이 전쟁 무기의 형태로 보여질 듯 하지만 정작 섬에 가까이 이르면 이름에서 상상한 것과는 달리 하얀 모래 사장이 펼쳐진 모습을 보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보게 된다.
해안가는 웅장하게 펼쳐지는 타포니 형태의 기암괴석이 있고, 여름이면 지천에 피어나는 원추리 꽃이 있어 제일 먼저 사람들을 반긴다. 안흥항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 정도를 가다 보면 옹도를 지나 철탑 등대가 있는 흑도를 지나 갈매기 섬 난도 뒤로 보이는 섬이 궁시도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18-1
[무인도서]
태안 울미도는 행정 구역으로는 남면 거아도리로 지난 78년 국방 용지로 편입됨에 따라 섬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들어내 보지도 못한 채 무인도서로 바뀌어 버린 비운의 섬이다.
어민들은 세개의 섬 중에 가운데 위치한 가장 큰 섬을 삼도라고 하고 세 섬 모두를 통털어 삼도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쨌든 정확한 명칭은 삼 섬, 지치도(知致), 울미도(蔚美島)로 섬들의 닮은 모습이 비슷하여 그렇게 불리워진 듯 싶은데 세 섬 중 유일하게 가장 외곽에 있는 울미도에는 사람은 살지 않고 있지만 중앙에 등대가 서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거아도리 산8
[무인도서]
옹진군에 속한 소초치도는 인근 2개의 섬과 나란히 위치하고 있는데 등대가 있는 소초치도만 특정도서 관리법에 의하여 관리되고 있는 섬이다.
앞쪽 끝자락에는 등주 형태로 된 등대가 자리하고 있고 그 아래쪽으로는 작은 타포니가 많이 발견 되고 섬 중앙부는 평탄한 지형이 비교적 넓게 분포되어 있는 중생대에 형성된 섬이다.
특히 등대가 있는 끝자락은 선상에서 바라보면 암석으로된 바위 형태들이 나란히 있으며 안개가 내린 날에는 아름다움을 더해 주지만 항해하는 선박에게는 어려움을 주는 해협이기도 하다.
주소 : 인천 옹진군 자월면 자월리 산331
[무인도서]
도지섬은 국화도에 딸린 부속섬으로 간조에 걸어 들어가는 신비의 바닷길에 해당하는 섬으로 궁평항에서 배를 타고 40분 소요되는 섬이다.
국화도는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난 섬이란 뜻과 조개의 껍질인 조가비가 국화처럼 닮았다고 해서 국화도라 부른다.
국화도는 본섬과 매박섬과 도지섬 총 세 개의 섬으로, 본섬에서 매박섬과 도지섬을 연결하는 모세의 길이 하루에 2번 열린다. 섬의 남쪽에 위치한 섬인 도지섬은 조약돌과 조개 껍데기로 풀등을 이루고 있으며 남쪽 끝자락에는 등표가 있는 무인도서이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국화도
[무인도서]
통각흘도는 과거에는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셔서 유인도서였지만 지금은 할머니가 섬을 떠나 무인도서가 되었으며 섬 정상 부위에 등대만 자리하고 있는 섬이다.
물고기가 많이 잡혀서 인근 해상에는 낚시배가 항상 통행하고 주변에 낭각흘도, 소낭각흘도와 함께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섬이다.
주변 암석은 시아치와 해식애가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수직 절리 발달이 탁월한 암석 해안가가 두드러지고 모두가 빼어난 외형을 지닌 아름다운 섬이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산 494
[무인도서]
물은여는 해양수산부 미지정 무인도서이지만 풍도에서 난지도 사이에 위치한 4개의 암봉이 있는 낮은 산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만조시에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에 아름다운 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간조시에는 암초가 모두 드러나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주로 파식대가 존재하며 육지가 가까워 인근 난지도와 육도에서 바라보이는 위치에 있어 지나가는 모든 수로에서 볼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경기도 안산시 풍도동
[무인도서]
매박섬은 국화도에 딸린 부속 섬으로 간조시에 국화도의 북쪽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는 섬이지만 지금은 특정도서로 묶여 출입이 금지된 섬이며 과거에 토끼를 방목한 적이 있어서 토끼섬으로도 불린다.
섬은 남북 방향으로 긴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남북의 너비는 530m이고, 동서의 너비는 60m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섬이지만 아름답기 그지없다.
섬의 양 끝단에는 해식애가 좁게 형성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 파식대가 있으며, 끝자락 중앙에는 커다란 등대급 등표가 위치하고 있는 무인도서이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129
[무인도서]
통영 남무도 등표는 흑황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노란색 부위 아래 부분이 만조에는 잠기고 등주가 높아 거의 등대에 준하는 크기이다.
남무도 등표가 위치하고 있는 섬은 작은 암반으로 이루어진 대호도5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길이가 비교적 짧은 섬이다.
등표의 등주 고도가 높아 멀리서도 항해하는 선박이 보기 용이하고 섬은 남무도 등표로 알려진 고도가 높이 있어 일반적으로 등대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작은 섬과 달리 마린포트홀이 존재하는 예쁜 섬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사량면 양지리 산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