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바다 갈라짐]
도지섬은 국화도에 딸린 부속섬으로 간조에 걸어 들어가는 신비의 바닷길에 해당하는 섬으로 궁평항에서 배를 타고 40분 소요되는 곳이다.
국화도는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난 섬이란 뜻과 조개의 껍질인 조가비가 국화처럼 닮았다고 해서 국화도라 부른다.
국화도는 본섬과 매박섬과 도지섬 총 세 개의 섬으로, 본섬에서 매박섬과 도지섬을 연결하는 모세의 길이 하루에 2번 열린다.
섬의 남쪽에 위치한 섬인 도지섬은 조약돌과 조개 껍데기로 풀등을 이루고 있으며 남쪽 끝자락에는 등표가 있는 무인도서이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국화도
[기적의 바다 갈라짐]
매박섬은 국화도에 딸린 부속 섬으로 간조시에 국화도의 북쪽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는 섬이지만 지금은 특정도서로 묶여 출입이 금지된 섬이며 과거에 토끼를 방목한 적이 있어서 토끼섬으로도 불린다.
섬은 남북 방향으로 긴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남북의 너비는 530m이고, 동서의 너비는 60m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섬이지만 아름답기 그지없다.
섬의 양 끝단에는 해식애가 좁게 형성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 파식대가 있으며, 끝자락 중앙에는 커다란 등대급 등표가 위치하고 있는 무인도서이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129
[기적의 바다 갈라짐]
홍성 월이도는 죽도 내에 있는 부속섬으로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작은 달섬과 함께 나란히 마주 보고 있는 섬이다.
어촌계에서 굴과 조개 캐기 체험 학습을 하고 있기에 주말에는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다. 소규모 해식애와 파식대를 이루고 있으며, 염풍화로 인하여 섬 둘레가 거대한 타포니 구조로 되어 있다.
월이도1은 어민들이 작은 달섬이라고도 부르는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섬이며 죽도와 간조시에 사주로 연결되는 소규모 간석 지형이다.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 46-2
[기적의 바다 갈라짐]
홍성 월이도는 죽도 내에 있는 부속섬으로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작은 달섬과 함께 나란히 마주 보고 있는 섬이다.
어촌계에서 굴과 조개 캐기 체험 학습을 하고 있기에 주말에는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다. 소규모 해식애와 파식대를 이루고 있으며, 염풍화로 인하여 섬 둘레가 거대한 타포니 구조로 되어 있다.
식탁에 올라 오는 꼬시래기와 구명갈파래가 주 서식에 해당하며 상부역의 타포니 구조에 총알 고동류가 군락을 이루고 서식하고 있다.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 46-1
[기적의 바다 갈라짐]
진도 모도는 일년에 한번 모세의 기적의 물갈라짐으로 축제가 열리는 섬으로 알려진 섬으로 국가 명승지로 지정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섬이다.
섬의 모양은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긴 타원형으로 이루어졌으며 평소에는 모두 육지에 나가 생활을 하고 바쁜 철에만 섬으로 들어 오기에 평소에는 한적하기 그지 없는 섬이 된다.
우리나라 보다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섬이 모도이며 물갈라짐으로 유명한 바닷길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모래톱이 들어나는데 이 현상을 치등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
[기적의 바다 갈라짐]
진도의 유명 관광지는 신비의 바닷길이겠지만 실재 바닷길 보다도 구간은 짧지만 간조에 걸어 볼 수 있는 소삼도는 작은 섬으로 간조에 육지와 연결되는 바닷길로 알려진 명소이다.
쏠비치 리조트를 거쳐 들어가야 하기에 주차에 다소 힘들긴 하지만 노을 속에 바닷길을 걸어보는 이색 체험에 해당하기에 한번쯤 권해 보고 싶다.
소삼도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리조트 쪽에서 입장시간을 제한하고 있으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만 들어가 볼 수 있으니 물 때를 알아 보고 참고해야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기적의 바다 갈라짐]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178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북한이 인접해 있는 최서단 전방이라고 보면 되는 섬이다.
섬의 최고봉은 해발 184m의 업죽산이며 섬의 모양은 동쪽을 바라보는 ㄷ자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날으는 모습처럼 생겼다 하여 백령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용기포항 바로 앞에는 여울처럼 흐르는 곳을 간조에는 건너가 끝까지 걸어서 기암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백령도 내 유일한 끝섬에 해당한다.
주소 : 인천 옹진군 백령면 북포리
[기적의 바다 갈라짐]
부안 정금도는 위도내에 방파제로 이어져 드나들 수 있는 유인도서로 처음 정착한 사람들은 인동 장씨(에 의해 마을을 이룬 섬이다.
20년 전에 해일에 의해 피해를 본 뒤에 위도를 오가는 다리가 없어져 불편을 겪다가 방파제가 완공되어 위도로 이어지게 되었다. 또한 세향도(딴정금도)는 간조에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부속섬도 있다.
세향도는 위도 부속섬 중 특정도서에 지정되어 보존관리가 되고 있는 섬이기에 좀처럼 만나기 힘든 섬이지만 양갈래로 갈라지는 물빠짐이 이색적인 섬이다.
주소 : 전남 부안군 위도면 정금리 산38
[기적의 바다 갈라짐]
해남 내도는 육지 섬인 밭섬에서 간조에 노두로 이어지는 무인도서이며 완만한 순상지형으로 해식대지, 타포니, 시스텍, 절리구조가 관찰되는 지형이지만 시스텍의 지형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소멸되었다.
내도를 아는 이는 드물지만 요즘은 남해 걷기 프로그램인 남파랑 걷기길에 해당되어 방조제로 이어지는 길을 걷다가 물때가 맞으면 섬을 건널 수 있는 행운을 만날 수 있다.
내도를 간조에 건너면 작은 여가 서쪽 방향으로 존재하기에 내도 그만 안내도 그만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주민들은 그리 부르고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북일면 내동리 산4
[기적의 바다 갈라짐]
해남 밭섬은 바깥 섬이라는 의미로, 마을 사람들이 부르는 말이며, 바다 쪽에 면한 밭섬 정상부는 경관이 좋은 지점에 2기의 고분이 있지만 1기는 석관이 정상부에 드러나 있을 정도로 훼손이 심각하다.
분구의 북동쪽은 섬이 무너져 내리면서 분구도 유실되었으며, 분정에는 돌덧널 무덤이 노출되어 있으며, 장축 방향은 동쪽에서 서쪽이다.
섬 전체가 고분군에 해당하며 과거 섬으로 남아 있을 당시에 주위 호족들의 무덤군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지금은 제방 공사에 의해 육지로 편입되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북일면 내동리 산4
[기적의 바다 갈라짐]
고성 상족암 바닷가에는 너비 24㎝, 길이 32㎝의 작은 물웅덩이 250여 개가 연이어 있는데 이는 1982년에 발견된 이 웅덩이는 공룡 발자국이다.
상족암 일대는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현재까지 보호되고 있으며, 1억 5천만년 전에 호숫가 늪지대였던 이곳은 공룡의 집단 서식지였다.
상족암 갯가길은 한려 해상 국립공원에 속하며 덕명해안까지의 길이 한국의 그랜드케넌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아름다운 해변이다.
주소 :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기적의 바다 갈라짐]
신안 일금도는 천사대교를 건너 처음 만나는 암태도를 지나 다리를 건너만나는 팔금도에서 다시 천사대교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들어가다 보면 맨 끝에서 만나는 거문도 내 노두길을 건너 간조에만 들어갈 수 있는 깊은 섬 속에 위치하고 있다.
거문도 역시 알려지지 않은 섬이지만 이곳에서 간조에만 건너는 이목섬 끝자락에 머리섬에 해당하는 곳의 옆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다.
이렇게 깊이 있다 보니 찾기도 힘들지만 물때가 맞지 않으면 애초에 들어오지 못하기에 깊은 오지 섬이라고 할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이목리 산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