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촬영지 시간여행]
선갑도는 서해에 존재하는 화산섬으로 인천시에서 출발하는 곳이기는 하나 주소상으로는 서산시와 태안군에 가까운 섬이다.
6.25 전쟁 당시 미군 부대가 주둔했었으며 이후에 선갑도 부대라는 육군 산하의 특수 부대가 주둔하기도 했고, 지금은 모두 철수한 섬이다.
주소상으로는 유인도서이지만 배편이 없고 식수가 없어 무인도서에 가까우며 국내 섬중에서 94번째로 큰 섬이며, 현재 섬 전체가 사유지이다. 최근에는 4명이 전입 신고를 하고 실제 거주하고 있다.
섬의 서쪽엔 작은 만이 위치하는데, 이 만은 태고적 화산 활동으로 생긴 분화구 한켠이 침식으로 사라져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주상절리 등 화산 활동으로 생긴 각종 지질 지형들이 있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산240
[섬 촬영지 시간여행]
여수 작은 모기여는 인근에 작은 바위섬이 군도를 이루고 있는 섬이며 해안은 하나의 암반으로 되어 있고, 절리가 발달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지질은 백악기 반암류인 그래노파이어로 구성되어 있고, 해발고도가 대체로 낮은 섬에 해당하며 모두 준보전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섬이다.
거문도에서 상백도 방향으로 가다 보면 인근 여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가끔 보이기도 하며 큰 암반으로 되어 있기에 식생은 거의 없는 지형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삼면 동도리 산125
[섬 촬영지 시간여행]
통영의 구돌서 등대는 화산암의 제주와는 다른 색의 주상절리 위에 우뚝 서있는 아름다운 등대 중 하나이며, 입도후 주상절리 위에 선 등대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안겨준다.
구돌서는 절해고도나 먼바다의 무인도서는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아 자연미가 넘치고 환경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넋놓고 바라보게 되는 등대이다.
가끔 지나가는 선박 외에는 모두가 바다이며 바람이 있는 날은 파도만이 친구가 되는 무인도서이기에 외로움이 무언지 모를 무인 등대이며 얼마전 상영한 밀수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최초 점등일 : 1985년 12월 14일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섬 촬영지 시간여행]
거문도에서 뱃길로 1시간 가량 더 들어가야 하는 먼바다에 속한 상백도와 하백도는 전체 39개 섬들 중에서와를 이루는 약 20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워낙 먼바다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날씨가 허락해야만 주변을 돌아볼 수 있고, 입도는 별도 허가를 득해야 입도할 수 있는 섬이며, 요즘은 밀수라는 한국 영화의 배경이 되면서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는 섬이 되었다.
상백도는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풍화 지형 중 섬 정상부가 둥글어 보기가 좋고 면적이 비교적 넓은 구릉형 지형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산30번지
[섬 촬영지 시간여행]
다라지도는 행정상 완도군에 속하지만 고흥과 여수의 중간 해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먼바다에 속하는 무인도서이다.
영화 밀수를 보면 완도에서 멀게는 상백도의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 곳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특히 다라지도의 절경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섬은 낙타섬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섬 남단에 해식으로 분리되어 형성된 시스택 정상부의 토르(Tor)의 생김새를 빗대어 이승만 머리라고 하며 수평 노치가 약하게 발달되어 있다. 직사각형 동굴이 형성된 시아치(Sea Arch)가 형성되어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금일읍 장원리 산97
[섬 촬영지 시간여행]
한국 영화 중에 가족사를 다룬 영화가 주를 이루던 30여년전에 촬영한 축제는 죽음을 바탕으로 축제화 하려던 임권택 감독의 애정이 묻어나는 영화다.
40대의 유명작가 이준섭(안성기 분)은 시골에 있는 노모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으면서 영화는 시작되고 돌아가신 어머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식들간의 분쟁이 주가 되고 있다.
준섭의 도착에 따라 장례가 시작되고 시집와서 지금까지 시어머니를 모셔온 준섭의 형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풀어 놓는다. 가족간의 갈등은 13년전 집돈을 훔쳐 가출한 준섭의 이복조카 용순(오정해 분)이 나타나면서 깊어진다.
주소 : 전남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 산225
[섬 촬영지 시간여행]
죽굴도는 완도군에 위치하고 있지만 거리상으로는 해남 송호항에서 더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바로 앞 해상에는 역사 등대 중 하나인 어룡도 등대가 있다.
죽굴도는 몇 해전 삼시세끼라는 TV프로그램 촬영으로 일반인에게 알려진 섬이지만 형제가 살다가 불의의 사고로 형제 중 한분이 유명을 달리하여 1가구만 있는 섬이기에 거의 무인도서에 가까운 섬이다.
또한 촬영 중에 화재가 발생하여 복구를 약속하여 화재로 인한 상처를 지워낸 섬이 되었고, 지금은 섬 끝단 정상에 등대가 있지만 길이 없어질 정도로 무성한 풀이 자라난 섬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 방서리 산 3
[섬 촬영지 시간여행]
신안 만재도는 여객선이 자주 오가지 않아 불편한 섬 중에 한 곳이지만 삼시세끼 촬영지가 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아 알려진 섬이 되었다.
이 등대가 위치한 섬인 만재도는 맹골군도에서 서쪽으로 약 34km, 서남해의 가장 바깥쪽 섬인 가거도로부터 북동 방향으로 동떨어진 섬으로 하태도와 가거도를 오가는 연안 여객선이 통항하는 섬이다.
그렇지만 이틀에 한 번 여객선이 운항하기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고 입도를 하게 되면 무조건 1박 이상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입도 후 보여지는 풍경에 넋을 놓게 되는 아름다운 유인도서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 산 36-1
[섬 촬영지 시간여행]
목포 앞 바다에서 사체가 발견되는데 극락도 주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특별조사반은 본격적인 수사를 위해 사건 현장 탐문에 나서면서 시작된다.
형사들은 송전 기사의 합숙소와 보건소에서 살인 사건의 흔적으로 보이는 핏자국과 부서진 무전기 등을 발견하지만 끝내 단서를 찾지 못한다.
바깥 세상 돌아가는 일엔 도통 관심이 없는 듯 순박하기만 한 섬주민 17명이 사는 작은섬으로 나오지만 2박이상은 해야할 풍경속으로 빠져드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영해표지 4개가 있는 최서남단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섬 촬영지 시간여행]
삼천포항 남방파제 등대는 목섬 끝으로 만들어진 방파제에 서 있는 등대이며 목섬 자체가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 섬이기에 걸어서는 갈 수가 없다.
목섬 역시 등대가 있지만 어선을 이용하여 들어가야 하기에 낚시배만이 들어갈 수 있고, 바로 옆으로 신항만이 건설되어 여러 개의 방파제 등대가 서 있다.
얼마전에 노산 공원 해안가인 이곳에서 드라마가 촬영되어 삼천포 아가씨 동상이 있는 해변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경남 사천시 서금동
[섬 촬영지 시간여행]
영화 애월은 신창리 해변에 있는 신창등대가 배경이 되는데 극중 배우들이 술에 취한 후 등대 색을 모두 파란색을 칠하여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오토바이로 전국 일주를 하던 수현은 제주도 애월에서 비운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사고 이후, 소월은 그녀를 잊지 못해 애월서 살아가게 된다.
그리움의 대상에 등대가 등장하는 것은 언제나 그자리에서 변하지 않는 속성으로 자리를 지킨다는 강한 속설이 등대가 배경이 된 듯 싶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481-16
[섬 촬영지 시간여행]
첫사랑의 향수와 애수로 시작하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유명 배우들의 등장으로 첫회부터 많은 관심을 얻은 주말 드라마이다.
극중 정은희의 역할을 하는 여 주인공의 배경 무대가 주로 차귀도가 보이는 항구이며 특히 해녀들의 물질하는 곳이 바로 비양도 앞 바다이다.
또한 제주 사람들의 데이트 장소가 목포라는 것과 아직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는 일제 강점기 여인숙 계단은 향수를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주소 :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