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수우도는 통영에 속한 사량도의 부속섬 중 하나인데 아름다운 타포니로 된 해골 바위가 유명하며 바로 앞 매를 닮은 바위섬인 매바위섬이 일품인 유인도서에 속한 딴독섬은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있다.
통영으로 이어지는 여객선은 다니지 않지만 삼천포항에서 하루에 두 번 왕복하며 섬앤산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긴 이후에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찾고 싶은 섬이 되어가고 있다.
딴독섬은 먼바다 방향에서 보면 홀로 떨어져 있다 하여 딴독섬이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지만 형상이 매를 닮아서 매바위로 불리고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산434
[365일]
울릉군 천부리 앞바다에 우뚝 서 있는 세 개의 기암으로 공암(코끼리바위), 관음도의 쌍굴과 함께 울릉도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높이는 각각 107m, 89m, 58m에 이른다. 삼선암에는 지상으로 놀러 온 세 선녀에 얽힌 전설이 있으며, 일선암은 해식애와 타포니, 절리가 발달되어 있고, 삼선암 역시 첨탑 형태의 시스텍이 발달되어 있다.
삼선암 전체는 준보전 지역에 해당하며 옥황상제가 노하여 세 선녀를 바위로 만들어버렸는데 나란히 서 있는 바위가 두 언니이고, 홀로 떨어져 있는 작은 바위가 막내라 한다.
주소 :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산 4-2
[365일]
항도는 선재도에 딸린 무인도서이며 항도라고 알려진 곳이며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500m 정도의 모랫길이 드러난다.
바다 위 모랫길은 갯벌이 아니라 모래나 자갈이 쌓여 있는 길로 밟아도 발이 빠지지 않아서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는 섬에 해당한다.
간조에 시간 맞추어 바닷길을 걸어 목섬 전체를 둘러 볼 수 있으며 목섬 남쪽에서 선재도를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며 바로 곁에 있는 측도도 걸어 볼 수 있다.
주소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365일]
우리나라 영해 표지가 있는 하백도에는 5개의 섬으로이루어져 있으며 현재는 상백도와 더불어 절대보존 섬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는 섬이다.
아름다운 섬이기에 인간의 발길을 막아 정식 허가 절차를 거쳐 등대섬을 오르고자 했지만 국립공원 공단의 거부로 입도를 못한 아쉬움이 큰 섬이기도 하다.
두 섬 모두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으며 수직절리와 해식동굴이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무인도서이며 섬 전체를 순환하는 데는 30여분이 필요하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산 61
[365일]
제주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5㎞해상에 위치한 범섬은 멀리서 바라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은 모습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섬에는 해식 쌍굴이 뚫려있는데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설문대 할망이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울 때 뻗은 두발이 뚫어 놓았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국내 섬 중에서 외관이 가장 수려하면서도 면면이 기괴한 이섬의 자태는 신비함을 자아내는데 육지에서 보는 주상절리와는 현저한 차이가 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365일]
여수 삼도는 가막만의 남서쪽 세포 마을 앞 바다에 있는 무인 도서로 낚시 장소로 유명한 섬이며 주변 어민들이 굴을 양식하며 간조에 들리는 섬이다.
섬 둘레 0.27㎞, 최고점의 해발 고도 8m에 이르며 밀물 때에는 세 개의 섬이 되었다가 썰물 때에는 하나로 이어져 삼도(三島)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들어가서 보면 작은여 포함하여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질은 주로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졌으며,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적색토가 넓게 분포하며 여수 유일의 육지서 간조에 걸어 들어가는 섬이다. 섬은 삼도첫섬, 가운데섬,애기삼도로 각각 불리고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 산853~855
[365일]
고흥 곡두도는 지형과 경관이 우수하고, 상록활엽수림 및 초지군락이 형성되어 있으며 멸종 위기 동물인 매가 서식하여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있어 현재는 입도를 할 수 없는 보호섬으로 남아 있다.
2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애면이 수직으로 있어 빼어난 절경을 보여 주고 좌측 끝 쪽으로는 거대한 쌍봉 형태의 암봉이 우뚝 솟아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준다.
곡두도 인근에는 탕건여 등대섬이 있어 마주 보고 있는 형태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2개의 섬이 있기에 어선을 이용하여 돌아볼 시에는 모두 볼 수 있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초리 산 316
[365일]
임자도의 연륙교 개통으로 재원도는 많은 변화가 찾아 왔는데 그 중 하나가 선착장의 변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임자도에서 입도가 가까워졌다.
개통 전에는 임자의 진리 선착장에서 50여분을 배를 타고 입도 했지만 지금은 목섬 선착장에서 승선하여 5분이면 닿는 곳으로 변한 것이다.
재원도에 입도하여 간조를 기다린 후에 해수욕장과 방파제를 걸어 상월항도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곳 어민들은 윗 섬과 아랫 섬으로 부르고 있다.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나만 아는 여름 휴양지이자 한적한 섬이라 할 수 있는 무인도서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산 177번지
[365일]
무인도서인 여수 작도는 소리도(연도) 동편으로 10키로 정동에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원 형태로 이루어진 해안 경관이 뛰어난 섬이다.
현재는 준보전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암반으로 된 해안과 소규모 해식 동굴과 염풍화혈들이 분포하는 지질학적으로 아름다운 섬에 해당한다.
산 정상부에는 앵글철탑조로 구성된 등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백악기 안산암과 질응회암이 다수 분포하기에 가을에 섬을 돌아 보면 붉은 색과 회색빛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게 보인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 산607
[365일]
신안 삼도는 보는 방향에 따라 숫자가 달라지는 무인도서에 해당하며 간조에는 끝부분이 이어진 모습으로 보이는 섬이다.
위치는 흑산도를 오가는 모든 항로인 시하도를 지나는 길목에서 만나게 되는 작은 섬 세 개를 합하여 삼도라고 칭하고 있는 섬이다.
삼도에는 육지로 나가는 아낙의 형상과 뱃사공의 조형물이 배와 함께 만들어져 있으며 가까이 가서 보면 애틋한 전설적인 사연이 있을법한 조형물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한운리 산 339
[365일]
신안 작도는 압해대교를 건너 압해도에 이르러 가란도라는 유인도를 거쳐 간조에 갯벌을 통하여 육지로 연결되는 남북방향의 긴 장축을 가진 무인도서이다.
국지적으로 타포니 해안이 발달되어 있으며 해빈이 형성된 전형적인 신안군의 볼 수 있는 유문암질 응회암의 바위로 구성되어 있다.
섬에 입도하여 간조에 나타나는 암바위의 여 방향으로 갯골이 형성되어 바닷물이 강처럼 흐르며 드넓은 갯벌에 파래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 간조에는 초록의 장관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가란리 산 36
[365일]
신안군 도초도 부속섬인 소태도의 구성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의 유문암과 규장암으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연장된 형태를 띄고 있다.
서쪽 해안은 급경사의 해식애가 발달되었고 해식애에 노출된 불꽃 모양의 규장암 관입 구조가 가장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지금은 소태도 역시 절대보전 지역으로 입도 자체가 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으며 입도하기 위해서는 어선을 이용해야 하기에 천혜의 섬으로 남아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 산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