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예동항 옆으로 돌아 분바위 방향으로 내려 가다 보면 주민들이 이용하는 작은 방파제를 만나게 되는데 주민들은 이곳을 마항이라 부르고 있다.
마항으로 가기전에는 예동위령탑이 있는데 소청도 예동해변에 있는 예동 위령탑은 일제의 만행으로 희생된 예동주민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위령탑이 보인다.
태평양전쟁 중에 인천 앞바다에 기뢰를 설치했는데 이 기뢰에 희생된 주민을 기리는 위령탑을 기점으로 내려가면 소청도 최고의 관광 자원을 만나게 된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항구/선착장]
소청도는 백령도 가는 길에 세 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너무 너무 예쁜 작은 섬마을이다.
하루 일정으로는 빠듯한 시간이지만 나름 민박 코스를 이용하면 짧지만 그 아름다움을 보고 왔다는 여운이 긴 소청도이다. 아침 첫배로 소청도에 도착하여 노을 민박에서 운행하는 승용차 4인 기준의 코스를 이용하면 여행에 힘듦이 없다.
등대를 둘러보고 내려와 간단한 집밥식 점심 식사를 한 이후에 분바위를 가이드와 동행한 후 둘러 본 뒤에 항구까지 내려오더라도 막배를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분바위 전체를 둘러 보고 나면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름다운 바위로 된 산이 있을까 할 정도로 매력에 푹빠지게 되는 섬이 분바위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항구/선착장]
부산 하리항은 동삼 마을 어촌 휴양 마을로 운영되고 있는 작은항이지만 다양한 어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심 속 어촌 마을이다.
2015년에 작은 어촌 마을에서 지방항으로 승격되어 지금은 관광 자원으로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도심에서 어촌 체험을 할 수 있는 항구이다.
지금은 주변 아파트 공사로 방파제까지 들어가기가 어렵게 되었지만 공사 완료 후에는 아름다운 항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소 :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항구/선착장]
부산 태종대를 방문한 뒤 작은 항구인 중리항은 이달의 등대가 있는 방파제이며 빼놓을 수 없는 숨은 관광지이다.
노을이 들 시간에는 많은 연인들이 노을 감상에 빠질 수 있는 아름다운 색의 바다가 만들어지고, 인근에 해녀촌에서 올라 오는 싱싱한 해산물은 여행의 참 맛을 더해 주는 먹거리가 된다.
노을이 들기전 중리항을 방문하면 해녀들의 물질과 숨비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제주의 한적한 항구를 방문한 듯 한 착각을 들게 한다.
주소 : 부산 영도구 동삼동 1113-16
[항구/선착장]
꿀다리는 돌을 둥글게 쌓아 올려서 만든 다리에
손을 대어 발생한 전쟁은 반드시 이겨 평화가 찾아온다는 통시다리의 유래담이자, 지명 유래 전설이다.
주요 모티프는 통시다리의 유래, 굴이 많이 붙은 다리 등이다. 꿀다리는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전승된 것이므로 문헌보다 더 뚜렷하게 남아서, 때로는 그 지방민의 관점에서 해석된 채로 정착하고 있다.
특히 꿀다리는 임진왜란의 승전이라는 것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민의 일본인에 대한 우월 의식이 잘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화정리
[항구/선착장]
본래 장생포항은 울산 지역 대현면 소속의 작은
연해 마을로 시작하여 자연스럽게 포구가 형성된후 처음에는 멸치가 주요 어종이었다.
그런데 장생포항이 위치한 장생포만은 울산만 서쪽 가파른 산지에 깊숙하게 형성되어 있고, 해안가의 수심이 깊어 큰 배가 곧바로 접안할 수 있기에 고래의 하역과 해체에 유리한 지형이었다.
19세기 말 러시아의 태평양포경회사가 장생포
연안에서 포경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기 시작하여
고종 때 장생포항에 포경 기지를 세웠다.
주소 : 울산 남구 장생포동
[해변/해수욕장]
인천에 딸린 작은 섬으로 요즘은 휴양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섬이며, 주민들은 대체로 어업을 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로 포도와 청정김이 유명하다.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유명해 실미도 유원지가 조성되어 있고, 천국의 계단 촬영 세트장이 만들어져 있다.
등산 코스가 개발된 호룡곡산·국사봉과 하나개
해수욕장과 큰무리해수욕장 등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오며 펜션이 많이 들어서 있기도 하다.
주소 : 인천 중구 무의동
[유인도서]
압해대교를 넘어 가란도에 이르면 좌측으로
분매마을이 나오는데 분매리로 가는 길목에서
드넓은 염전을 만나고 제방을 만나게 된다.
섬 트래킹을 하다가 섬과 섬 사이에 연결된 제방을 만나면 언제나 섬 안에 섬을 걷는 기분이 들어 늘
걷곤 한다.
신안의 풍경은 말 그대로 드넓은 논과 밭 그리고 염전을 만나게 되고 매축(埋築)의 흔적이 뚜렷하게
보여서 걷기에 제격인 섬인 듯 하다. 특히 분매마을에서 제방으로 가는 길은 온통 염전밭이지만 한때
소금을 생산한 일부 염전들은 소금값이 떨어지면서 새우양식장으로 전환하였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분매리
[해변/해수욕장]
명선도는 바닷물이 빠져야만 건너갈 수 있는 작은섬이지만 이곳은 많은 써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또한
명선도 앞은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주변 모래가 고와서 맨발로 다녀도 될 정도의 부드러운 모래를 지닌 동해안의 해수욕장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피서객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매년 써핑하는 사람과 패러딩을 이용하여
써핑을 하는 매니아 층이 많아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장소이다.
주소 :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해변/해수욕장]
백사장이 광활하고 수심이 대체로 낮아 피서지로 적합하여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이다.
깨끗한 모래로 된 사빈해안으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반달모양의 백사장 가운데로 시내가 흘러 담수욕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예뻐 걷기에 좋고 맛집과 숙박시설이
많아서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이기도 하다. 인근 울기공원의 소나무숲을 산책할 수 있는 피서지이고,
마을에서는 해마다 마을의 전통행사인 일산진 풍어제를 10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주소 : 울산 동구 일산동
[무인도서]
태종대 앞바다의 돌섬인 생도에 관련하여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옛날 영도구에 사는 한 어부가
주전자 섬에서 고기를 잡다 갑자기 용변이 마려워
어구를 바다에 설치해 둔 채 용변을 보았다.
이후 하루 종일 고기는커녕 어구까지 잃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로 계속 고기를 잡을 수 없었고 어구조차 계속 잃게 되자 어부는 화병으로 자리에 누웠다가
결국 죽고 말았다.
이러한 전설이 내려오는 생도는 아련함이 보이고 흐린날은 애틋한 전설을 말해주는 듯 한 느낌이 내리고
주전자 섬에는 용변과 불 취급을 금기시 한다.
주소 :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울주군의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 섬이며, 진하 해수욕장 팔각정 전면에 위치한 무인도서이지만 간조가 많이 일어나는 봄과 가을에 입도할 수 있다.
명선도는 본래 매미가 많이 울어 유래한 지명이며 일설에는 불모의 섬을 뜻하는 맨섬이 매미로 변하여 훈차한 이름이라고도 한다.
매년 음력 3월~4월 사이에 진하해수욕장에서 명선도까지 바닷물이 빠지고 모래 바닥이 드러나면 바닷길이 열리고 있지만 엄마전 임시부교가 설치되어 수시로 입도할 수 있다.
주소 :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