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촬영지 시간여행]
SBS 드라마 패션 70의 촬영지였던 죽도는 쉽게 갈 수 없는 오지 중의 오지로 사진으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신비의 섬이다.
전국적으로 죽도라는 이름을 가진 섬은 너무 많다보니 혼돈을 피하기 위하여 주변 맹골도와 합하여 맹골죽도라 부르고 있다.
진도의 팽목항에서 명령항로인 섬사랑10호를 타고 수많은 섬을 지나 맨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곳이며, 3시간 가량 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며 당일여행이 불가능하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
[유인도서]
새들도 쉬어간다는 서해 끝자락 격렬비열도는 2백 해리 시작점이며 모두 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등대가 있는 섬은 북격렬비열도이다.
3개의 섬 중에서 유일하게 등대 시설물이 만들어진 곳은 북격렬비열도는 1909년 6월부터 등대관리원 3명이 거주한 곳이다.
그러나 1994년 무인화 되었다가 얼마전 영토 분쟁이 나와 해수부가 2015년 9월에 3명의 등대원을 다시 상주시켜 유인도서로 바뀌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무인도서]
동해에 독도가 있다면 서해에는 격렬비열도가 있는데 중국과 가까워서 맑은 날은 중국서 우는 닭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가까운 섬이다.
섬이름의 유래는 멀리서 보면 모여 있는 섬들이 마치 기러기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줄임말로 격렬비도, 격비도 또는 격비라고도 불린다. 연륙된 태안의 신진도에서 서쪽으로 약 55km 떨어져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항구/선착장]
경북 동해안에 있는 항구 중에서 여행객이 가장 붐비는 항구 중에 하나가 아마도 대게를 맛보기 위해서 오는 영덕항이 아닐까 한다.
얼마전 보도된 뉴스에 따르면 밀입국 이야기나 고래가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이나 모두 영덕항과 관계가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알려진 항구이기 때문이다.
항구에 들어서면 대게 삶는 향기가 먼저 반겨줄 정도로 입맛을 돋구는 대게가 가장 많이 보이는 항구이다 보니 언제나 여행객이 붐비는 항구이다.
주소 : 경북 영덕군 영해면 영덕대게로 일대
[해변/해수욕장]
동해안의 등줄기에 해당하는 속초 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인데 이 일대는 파도가 아름다워 여행객이 항상 붐빈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해상 정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경쾌하여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듯 한 느낌을 받는다.
주소 : 강원 속초시 영금정로 일대
[무인도서]
고흥항 옆으로 있는 섬 중에 둥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 하송도는 걸어서는 못가는 섬이지만 가마우지의 배설물이 하얗게 덮혀 마치 눈이 온 듯 느낌이 든다.
상송도와 하송도 주변에 가마우지가 주로 서식하는 섬인지라 이들의 배설물이 오랜 세월에 쌓이다 보니 멀리서 보면 눈이 내린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구성암질은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쪽으로 완만한 지형경사를 보이고 절리 발달. 해안은 주로 암반인 작은 무인도서이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무인도서]
완도 장좌리 마을 앞바다에 홀로 떠있는 장도는 바로 청해진의 본거지로 추정되고 있는 역사를 안고 있는 장보고의 해상기지로 추측되는 섬이다.
장보고는 중국과 일본 해역까지 해상로를 장악하고 국제무역을 주도했던 신라 때부터 서기 828년에 장보고에게 청해진을 설치했다고 적혀 있다.
장도는 육지와 불과 180m 거리로 하루 두 차례 썰물 때에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서 건너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목교로 이어져 들어갈 수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787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
세존도는 남해군의 최남단 먼바다에 있는 무인도서이기에 쉽게 가보기가 힘든 무인도서 중에 하나이며,섬에는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문암이라 부른다.
세존도에서 대마도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남해 끝자락 홍도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름부터가 불교적인 성향이 짙은 것은 섬의 모양때문이다.
옛날 세존이라는 도인이 금산 쌍흥문에서 돌배를 타고 이 섬의 중간을 뚫고 지나갔다는 전설이 있어 이 섬을 세존도라 하였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유인도서]
통영 두미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과 북쪽의 일부를 제외하면 급사면으로 되어 있다보니 접근이 쉬운 섬은 아니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가 주목으로 많이 우거져 있으며, 현재는 61세대가 거주 하고 있으며, 취락은 동쪽 및 북쪽 해안의 완사면에 분포한다.
온화한 기후에 기암절벽을 이루는 곳이 많아 유람을 통한 해상관광지로 유명하며, 곁에 욕지도를 두고 있어 많은 여행객이 정기여객선을 이용해 방문한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두미리
[유인도서]
서산에 있는 작은 섬 간월암은 서해 노을의 랜드마크라 할 정도의 아름다운 노을 색을 보여주며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끊임없이 여행객이 찾는 섬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또한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 만조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열리고 있으며, 밀물에는 섬이되고 간조에는 걸어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무인도서]
문섬 옆에는 새끼섬이라 불리는 의탈섬이 있는데 의탈섬 또는 옷벗은섬, 또는 두락도라고 불리는 작은 암초로 된 바위섬이다.
의탈섬에서 바라보는 문섬의 모습은 범섬 다음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 보는 순간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되는 섬에 하나이다.
모기가 많아서 문섬이라 불리고 있지만 자연 환경 자체가 모기가 서식하지 않을 깨끗한 환경이며 의탈섬 역시 주상절리와 타포니로 형성된 섬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산4
[무인도서]
제주 서귀동에 있는 섬으로 섬에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민둥섬이었기 때문에 믠섬이라 했는데, 음이 변하여 문섬이라 불리게 된 섬이다.
지금은 섬에 상록 난대림이 울창하여 새끼섬(의탈섬, 제2문도)과 더불어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입도가 불가인 섬이다.
서귀포 칠십리 해안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섬이자, 전체적으로 담홍색의 조면암질 용암돔과 타포니 지질을 구성하고 있으며 풍화혈과 파식대 발달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