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이 가옥은 일제강점기 평안북도 정주 군수를 지낸 민재호가 1930년에 지은 건물로, 당시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2층 목조 주택이다.
1층은 방을 앞뒤 2열로 구성한 겹집형 평면으로, 왼쪽부터 부엌, 안방, 윗방, 대청, 건넌방, 함실 아궁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여름나기를 위해 바닥 위에 평상을 두고 위에 널을 깔아 침실로 활용하였다.
전통 목구조 양식에 일식 가구수법이 혼합되어 있으며 실용적인 평면 구성과 2층이 누마루로 형성된 점 등이 특이하다.
주소 :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312번가길 10-9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월항 마을과 이목 마을은 바다를 막아 둑을 형성하였기에 선착장이 없는 바다마을이라고 하면 맞을 성 싶은 태극기 마을이다.
이목이라는 지명은 노화도에도 있듯이 배가 드나드는 포구라는 뜻을 갖고 있으나 지금은 마을 이름에 걸맞게 포구가 있어야 하지만 이곳은 포구가 없다.
마을 앞에 물길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일부는 메웠고 바다는 바로 앞에 있는 죽도 앞에서 막아 버렸다. 즉 소안항에서 비자리로 넘어가는 길목에 다리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월항마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완도를 여행하다 보면 이름난 명소를 위주로 여행하게 되지만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로 일주를하다보면 방탄소년단의 뮤비가 촬영된 길에서 만나게 되는 초등학교가 있다.
지금은 학생수 감소로 폐교되어 마을 주민들의 창고형 형태로 사용되고 있고, 바람이 강한 바닷가 앞이라 계단도 특이한 형태로 되어 있어 예쁜 학교다.
학교 정문 역시 민가와 붙어 있어 입구 찾기도 쉽지 않지만 학교 내로 들어서면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릴 것 같은 예쁜 건물이 보인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마라도 분교인 초등학교는 가파도에 속하지만 6년 1명 있던 학생이 제주시로 진학을 하자 휴교 후 폐교가 된 분교장이 되었다.
우리나라 교육열을 가름할 수 있는 최남단 섬인 마라도에 학교가 있는 것을 보고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배움의 열정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민가도 별로 없지만 학생은 아예 없기에 학교는 자연스럽게 폐교로 이어지긴 했지만 다른 용도로 활용되어 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보기에 좋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가파도는 마라도의 2.5배 크기에 129가구 246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마라도에 비하여 인구도 많고 작지 않은 섬이다.
가파초등학교는 최근에는 7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더 줄어든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조만간 휴교를 거쳐 폐교가 될 현실이다.
제주도 내 섬에 속한 가파도는 교통이 매우 불편할 수 밖에 없어 서귀포가 이들에게는 육지인 셈이니 요즘은 거의가 서귀포로 나가 생활을 하고 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처음 동피랑 벽화가 생길 때는 수많은 여행객이 다녀간 벽화마을이었지만 도시재생 사업 중 첫번째가 벽화 그리기가 되다 보니 전국에서 벽화 골목이 생겨 지금은 인기가 떨어진 편이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관리가 좀처럼 되지 않아서 벽화가 많이 훼손되었으며 식상한 그림이 되어 벽화 자체가 올드한 이미지가 되었다.
다시금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요즘 트랜드인 조형물을 넣어 젊은 감각의 벽화가 갖추어져 다시금 젊은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소 : 경남 통영시 동피랑 1길 6-18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울주에 있는 외고산 마을은 여행객이 참여하여 옹기를 직접 제작하거나 마음에 드는 옹기를 구입할 수 있는 전통 마을이다.
몇 해 전에는 대통령이 외고산 마을을 방문하여 전통 문화 과정을 살펴보고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피력한 뒤에 더욱 유명해진 마을이다.
골목마다 그려진 벽화나 길목마다 설치된 조형물은 여행객에게 웃음을 주는 해학적인 옹기 조형물이 방문하는 이들에게 옛 생각을 하게 한다.
주소 : 울산 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진도는 요즘 미쓰트롯 송가인의 집이 신세대 트랜드에 맞게 유명세를 띄고 있지만 그래도 신비의 바닷길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사랑받는 관광지다.
신비의 바닷길을 가다 보면 회동항 길에 들어서게 되는데 길거리 담벼락에 도시 재생 일환으로 그려진 벽화가 예쁘게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 마을은 도로가 이색적으로 두갈래 길로 되어 있어 맨 마지막 집 앞에서 바라보면 재미난 마을 구조임을 알게 되는 곳이다.
주소 :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상조도 초등학교는 조도 대교가 완공되기전까지는 나름 유지되다가 대교 완공으로 주민들의 대부분이 하조도로 이주하여 급격한 인구수 감소를 가져왔다.
이후 자연스럽게 학생수 감소로 초등학교는 폐교가 되고 지금은 다른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 분이 입주하여 학교를 다른 용도로 꾸미고 있다.
대체로 섬 학교는 오래된 교목이 많아서 꾸미면 다른 장소보다도 훌륭한 공간이 되는 곳이 많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성길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당도마을은 조도대교를 지나 작은 섬 충도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작은 어촌 마을이며 상조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예전에는 좁은도 동네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상조도의 당이 있는 마을이라 해서 당도마을이라고 예전부터 불리워 왔던 이름을 지금까지 쓰고 있다.
과거 명성리와 함께 정월 초삼일에 당제를 지냈는데 현재는 지내지 않으며, 땅 끝에 해식동굴이 있는데 과거 스님들이 와서 수행처로 삼았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하조도 당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파주 적성 마지리 마을은 마지교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뉘는데 시장쪽은 휴가병과 면회객으로 붐비는 거리이고 2리쪽은 작은 공장과 예쁜 벽화로 꾸며졌다.
언제나 군인들의 모습을 보면 긴장감이 들수도 있지만 벽화가 그려진 뒤로부터는 산책 삼아서 걷는 주민들이 많아져서 분위기가 많이 밝아진 마을이다.
전쟁 이후에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북한과의 대치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아프기는 하지만 나름 모든 것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소 : 경기 파주시 적성면 솥뒤로37번길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대개 섬마을은 중심에 산을 두고 좌우 대칭으로 된 형태가 가장 기본적인 모습인데 제주의 섬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걷기에 최고의 섬이다.
선착장에서 내려 양쪽의 보리밭 사이를 걸어 선착장까지 30분이면 닿게 되지만 마을을 예쁘게 꾸며 지나가는 모든이들이 사진 찍기에 마음을 팔린다.
아래 항구로 내려와 왼쪽으로 돌던 오른쪽으로 돌던 다시 선착장으로 오게 되지만 오전에는 왼쪽, 오후에는 오른쪽 길을 선택하여 걸어보는 것이 좋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