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통영 연대도 선착장에서 입도하여 선창길을 따라 출렁다리를 건너면 만나게 되는 작은 섬마을이 만지도인데 다리를 건너면 데크로 이어진 둘레길이 보인다.
오른쪽에 선착장을 두고 몇가구 되지는 않지만 보이는 벽마다 그려진 벽화를 보게 되면 예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여느 섬마을 처럼 옛것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나름 젊어지고 있는 섬이라는 것을 걸으며 알게 되는 곳이 만지도이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명길 30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여수 낭도는 섬앤산 투어가 생긴 이후로 가장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 중에 하나일건데 연륙교 연결로 육지가 된 뒤로 여행객이 붐비는 섬이 되었다.
낭도 대교를 넘어 입구에 들어서면 마을 전체 벽면에 미술 작품이 벽화로 승화되었고, 골목마다 앙증맞은 그림이 여행객을 반기는 어촌 마을이다.
또한 지금의 등대는 기존 등대의 노후로 인하여 철거가 되고 같은 자리에 1985년에 세워져 불을 밝히고 있는 등대이며 사도와 추도를 앞에 두고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서해에 있는 안마도 등대는 안마도에 있지 않고 주변 섬인 횡도에 설치 되어 있으며 한국 전쟁 이후 재건과정에 설치된 등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영광은 유인도 삼형제 섬이 있는데 낙월도와 송이도 그리고 안마도가 이에 해당하고 죽도와 횡도를 부속섬으로 두고 있는 섬이다.
안마도의 끝자락에는 방파제로 이어지는 죽도가 있고 지금은 양식장이 폐쇄된 뒤 무인도서가 되었으며 시설물들이 삵아가면서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월촌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제주도 유인도 중에 가장 큰 섬인 추자도는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 사이에 위치한 섬이며 제주 최북단의 섬으로 상,하추자도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추자는 인근에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가 있는 섬으로 구성된 추자군도에 속하며 멸치잡이와 고급 어종이 많이 잡혀 바다 낚시로 인기가 높다.
근래에 들어와 제주 올레길 연장으로 추자도가 속한 뒤에 많은 관광객과 올레객들이 방문하며 명섬 백섬 장소가 된 후부터는 더욱 사랑 받고 있다.
주소 : 제주시 추자면 영흥리 추자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전북 고창 대성고등학교는 공립 종합 고등학교로 출발하여 학생수 감소와 신입생이 없어 28년만에 폐교가 된 학교이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는 섬이나 오지가 아닌 이상 학교가 폐교되는 일은 거의 없으나 급속한 학생수 감수 인근 사학으로 입학하여 유지가 힘들게 되었다.
한때는 명문 사학으로 중앙고등학교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고교였으나 급격한 도시 인구수 감소로 인한 폐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대산면 고산성로 17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제주 비양도는 해안선 길이 2.5km밖에 안되는 작은 섬이지만 섬 전체가 화산섬이기에 지질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화산 흔적을 지닌 섬에 속한다.
제주도에 속한 부속섬 중에서 한림항에서 배로 20여분 거리에 있어 트래킹으로 다녀올 수 있는 여건이 되기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섬이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죽순이 많이 났으므로 죽도라 부르기도 했으며 고려시대 중국에서 한 오름이 날아와 비양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주소 :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영광은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의 삼형제의 섬을 안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섬이 바로 송이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광 하면 자연스럽게 굴비를 떠올리게 된다. 그만큼 굴비는 우리 먹을거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을 주기 때문이다.
송이도는 섬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1박을 하며 둘러 보아야 섬의 이모저모를 모두 볼 수 있으며, 배시간에 맞추어 몽돌해변만 보기에는 아까운 섬이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영광 낙월도는 1960~1980년대 새우잡이의 황금어장 터였다 보니 인근 전장포와 함께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정도였다.
지금은 섬 전체가 쇠락하여 한적한 섬으로 변했지만 상,하낙월도의 아름다운 전설은 아름다운 서정으로 남아 인문학의 중심이 되고 있다.
달밤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전장에서 진격하다가 달을 보고 하룻밤을 기거했을까?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면 분명 머물게 하는 이유가 된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낙월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적산 가옥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해 한반도에서 철수하면서 정부에 귀속되었다가 일반에 불하된 일본인 소유의 주택이다.
(민박 동도 죽촌민박 061-665-6844)
지금은 민박형의 집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내부 시설은 다다미방 형태로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거문도까지 적산가옥이 있었음은 그만큼 거문도가 중요했던 섬임을 증명해준다.
한때는 일본인이 거주했을만큼 어획량이 많았으며 지리학적 측면에서 중요한 영토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가 되는 셈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목포에서 배를 타고 제주를 방문하게 되면 제주항에 들어가면서 보이는 마을이 어영마을인데 이곳은 제주의 관문인만큼 옛 것을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다.
어영 마을은 제주 공항과도 가까워서 많은 여행객이 들리는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마을이다.
제주도의 관문이기도 한 어영마을은 문화유적지와 절경이 어우러져 짧은 시간에도 제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지역이 되고 있다. 고기를 잡고 소금을 만들며 살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어영마을이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3동 어영마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한반도의 남서 끝자락 망망대해에는 외로운 3개의 섬 맹골도, 죽도, 곽도가 있는데 마치 진도의 서남부 섬들을 둘러 싸고 있는 향상이다.
맹골군도라고 불리는 섬들인데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맹골도의 부속섬인 죽도에 가려면 진도 팽목에서 오전 9시에 섬사랑10호를 타야 한다.
세월호의 아픔을 보며 3시간 30분 정도를 가면 만나게 되는 섬인데, 현재 15가구 20명이 살고 있으며, 바로 앞 죽도 합하여 맹골죽도로 불리며, 심한 파도와 짙은 안개 때문에 가기 어렵다. 특히 죽도 가는 길은 어렵고 험하지만 입도 하고나면 등대로 인하여 무종이 평생 추억을 안겨주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자산어보 영화로 더욱 알려진 도초도는 현재 수로를 베니스 마을처럼 배를 띄우고 수국 마을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신안의 섬이다.
여름이 되면 수국의 섬으로 모든 섬이 탈바꿈하고 내년 쯤에는 베니스 마을을 연상할 수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섬 가운데 있는 농업용 댐을 공사하고 있으며 완공후에는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이어지는 스토리가 사뭇 궁금해진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