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진도 세방낙조는 다도해의 아름다움과 색다른 노을 색으로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장소로 낙조의 대명사로 알려진 곳이다.
또한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다도해의 경관은 아마도 상조대에서 보는 다도해 못지 않은 풍경이다.
노을이 들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붉은 빛으로 물들게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학리 산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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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들기전 우리나라 산야에 피어나는 하얀색과 회색의 물결이 일어나는데 바로 갈대와 억새가 여행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갈대는 언제나 바다나 강가를 중심으로 피어나고 억새는 산속에서 흰색의 장관을 이루는데 산속 습지에서 피어나 군락지에 들어서면 가을을 보여준다.
지금은 외래종이 가을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의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아마도 갈대와 억새가 대표적인 군락일 것이다.
주소 :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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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박물관 일원에서는 매년 가을 2천년전 영산강을 중심으로 화려한 문화를 자랑했던 마한 지역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위한 문화제가 열린다.
고대 마한의 중심이었던 나주를 널리 알리는 데에 중점을 두고 나주 박물관 일원에서 마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장관인 축제다.
경주 대오릉 일원에서 열리는 핑크뮬리에 못지 않은 아름다운 가을색이 넘실거리고 광활한 대지에 피어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가을을 알리고 있다.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고분로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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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은 드넓은 해안을 안고 있어 서해중에서도 노을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노을색을 보여 주는 해안 중에 하나이다.
백수 해안 도로 중에 으뜸은 대신 등대가 있지만 바다를 끼고 간조에 갯가길을 걸어 보는 것도 또다른 해안의 모습을 보게되어 힐링이 되는 걷기길이다.
위쪽으로는 전망을 보며 걷는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지만 좀 더 모험적인 길을 걷고 싶다면 갯가길에서 가마미 해수욕장 방향으로 걸으면 된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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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에 속한 백년지는 5월 부처님 오신날이 지나고 무더위가 내리는 8월에 백연꽃이 피어나면서 중생을 향으로 위로해주는 꽃이 피어난다.
연꽃 축제는 1997년 시작되었고, 매년 여름 회산 백련지 일원에서 개최되고, 동양 최대 10만평을 가득 채운 초록빛 연잎 사이로 고결함을 드러낸다.
하얀 꽃망울을 틔우는 백련과 연한 붉음이 자리를 채우는 홍련의 향기가 가득 차며 자연의 한가운데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여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일로읍 백련로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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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갓바위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로써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풍화혈은 노출암괴에서 수분이 암석내부로 쉽게 스며드는 부위에 발달하며, 스며든 수분의 부피변화로 야기되는 물리적 압력에 의해 암석을 구성하는 물질이 보다 쉽게 입상으로 떨어져 나온다.
토요일 밤에 갓바위에서 해안길을 따라 평화의 관장 방향으로 걷다 보면 저녁 8시에 짧은 문장으로 신청해서 빛의 파장으로 본인의 글을 볼 수 있는 멋진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용해동 산8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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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상낙월과 하낙월이라고 부르지만, 지금은 방조제를 막아 다리 역할을 하면서 하나의 섬이 되었다.
낙월도에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4개의 마을이 있고, 재개미 그리고 모래사장이 있으며 작은 갯바위에 자연적으로 피어나는 선인장 군락이 있다.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진가들은 언제나 이 시기쯤에는 낙월도를 방문하여 바다를 배경으로 갯바위에서 피어나는 선인장을 카메라에 담곤한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상낙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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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수영 문화 마을은 구국의 성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코로나 발생으로 모든 축제가 취소되어아직까지 여행객이 없는 지역이 되었다.
우수영은 조선 시대 전라우도 수군의 본영으로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바다를 지켜온 곳으로 문화와 예술을 입혀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2016 마을미술 프로젝트 개막식을 지난 16일 우수영 마을은 곳곳에 예술가들의 조형물과 벽화가 어우러져 예술인 마을이 되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안길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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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은 처음에는 강진읍 동문밖 주막과 고성사의 보은산방, 제자 이학래 집 등에서 8년을 보낸 후 1808년 봄에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겼다.
유배에서 해배되던 1818년 다산초당에서 생활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을 하였으며, 다산의 위대한 업적이 대부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만덕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등 6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 하였던 곳이다.
주소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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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읍성내에서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 중에 하나가 동헌문인데 이곳은 무엇보다도 나주 먹거리 대명사인 하얀 곰탕집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나주는 차로 돌아 다니기 보다는 사대문 일대를 도보로 다닌다면 아마도 과거로의 회귀가 되고 있음을 걸으면서 알게 되기에 도보 여행을 권하고픈 도시이다.
특히 동헌문 일대에는 향교, 목사, 옛스러움이 역력히 보이는 골목길과 마중이라는 카페도 이곳에 있어 걷는 매력에 푹 빠질만한 도시임을 알게 된다.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과거에 나주 사대문 중에 하나인 서성문 안에서 고려시대 보물급 석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는 지방에서는 가장 거점 도시였음을 보여준다.
나주읍성의 서쪽에 위치한 서성문은 나주읍성 수성군과 동학군의 전투, 즉 우리 민족끼리의 전투 역사를 가진 슬픈 사연을 담고 있는 성문이다.
1894년 7월 1일 나주를 점령하기 위해 동학군이 서성문으로 내달렸으나 성은 함락되지 않았고 이에 전봉준은 나주 목사 민종렬과 협의를 위해 나주읍성으로 들어가는데 그때 그 문이 서성문이다.
주소 : 전남 나주시 서내동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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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남고문은 사적으로 지정된 나주읍성의 남문으로, 나주시 남내동에 복원되어 1920년 경 일제에 의해 약간의 석축만 남고 완전 철거되었다.
다시 1993년 옛 모습대로 복원되었으며 그후 추녀와 천장이 훼손되어 2005년에 보수 공사를 하여 2층으로 된 문루가 있고 팔작지붕 건물이다.
나주읍성에는 중층 문루로 된 철문인 남문 남고문과 동문 동점문, 단층 철문인 서문 서성문과 북문 북망문이 있었는데 남고문이 많이 이용되었다 한다.
주소 : 전남 나주시 남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