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스템프투어]
목포에 있는 옛 일본 영사관에는 일제강점기 동안 강제 부역의 상황이 재현되어 있으며 나라 없는 설움이 얼마나 컸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영사관은 대한 제국 1900년에 완공되어 1907년까지 일본 영사관이었으며, 이후에는 목포 부청사, 목포 시립 도서관, 목포 문화원으로 사용되었다.
이곳에는 폭격을 대비하여 반공호를 파 두었는데 돌산을 뚫어 반공호를 만드는데 동원된 강제부역자들은 모두 조선인이었으며 붉은 벽돌을 이용하여 2층으로 만든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다.
사적 제289호로 지정하여 당시의 역사적 슬픔을 기억하고자 하였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대의동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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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만세 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나주 통학생의 충돌부터 11월 광주를 중심으로 목포 나주 등지에서 전개된 조선과 일본 학생의 충돌에서 시작되었다.
1929년 10월 30일, 광주 여자 고등 보통학교 학생 박기옥 등이 기차로 나주역에 도착하여 역을 나오려 할 때, 나주에서 통학하는 일본 학생이 조선 학생을 희롱하자 몸싸움이 시작되면서 시비가 발단이 되었다.
이 시비는 곧 광주 역전으로 파급되어 그 곳에 모여 있던 조선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간의 대충돌을 야기되면서 만세 운동에 불을 지폈다.
주소 : 전남 나주시 죽림길 26 구 나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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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는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이다.
1986년 패스트푸드(즉석식)에 반대해 시작된 슬로푸드(여유식) 운동의 정신을 삶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전통과 자연 생태를 슬기롭게 보전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추구해 나가는 도시라는 뜻이다.
이 운동은 이탈리아의 소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ti)의 시장 파울로 사투르니니가 창안하여 슬로푸드 운동을 펼치던 1999년 10월, 포시타노를 비롯한 4개의 작은 도시 시장들과 모여 슬로시티를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주소 : 완도군 신지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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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듯 하더니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서 남도에 또 눈이 내리는 오늘이다. 봄 밤에 불어 오는 바람은 모든 것을 흔들고 몸을 낮게 숙인들 내리는 눈을 피할 수 있으려나.
작년에 전국을 강타한 여러 개의 태풍과 비바람이 많더니 올해는 유독 눈이 많이 오는 것 같다. 계절이 오가는 것에 무관심한들 그래도 계절은 온다.
가끔은 선명한 봄을 보려 해도 잘 보이지 않아서 더 가까이 가려고 해도 보이지 않게 모든 것을 덮는 눈이 내려 오는 봄을 막아 선다.
주소 : 남도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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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하면 떠오르는 노래를 들으며 내려가면 가슴에 서정이 깃들게 되고,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를 듣다 보면 목포의 정서를 이해하는데 빠르다.
두 곡의 노래로 목포를 모두 알기에는 부족하겠지만 걸어서 근대 문화 거리와 유달산 일대를 여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목포 사랑에 빠지게 된다.
봄이와서 신도시가 형성된 하당 지구를 가게 되면 낮보다 목포는 밤이 아름다움을 보게 되고, 곳곳의 조형물과 야경에 빠지면서 목포가 가슴에 스며든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평화로 평화 광장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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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무지개 다리는 아치형의 다리이나 선녀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타고 내려왔다고 하는 다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말한다.
몇 년 전 광양에 수변 공원이 조성되면서 다리 위의
조형물과 조명을 추가하여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재탄생 되었는데 이곳이 바로 무지개 다리이다.
무지개 다리는 광양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땅과 바다와 하늘이라는 다양한 이야기를 형형색색 끊임없이 색깔이 바뀌는 화려한 조명으로 재탄생 했다.
주소 : 전남 광양시 중마금호 수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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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금곡 영화 마을은 편백나무 숲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장성의 축령산 휴양림을 안고 있으며, 이곳에서 정 북쪽에 자리한 금곡마을이다.
영화촬영지로 주목받아 명소가 된 곳이며, 가구 수 50호도 안 되는 마을이지만 이 일대의 심미는 규모 따위로 풀이할 수 없다.
자연과 마을이 하나의 공간처럼 조화를 이루고 형성되었으며, 많은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 된 뒤에 더욱 유명해진 세트장 같은 마을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장성군 북일면 영화마을길 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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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고,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목포의 눈물 가사이지만 목포는 눈물이 많은 도시가 아닌 서정이 많은 도시이다.
이난영의 목소리와 거기에 실린 목포의 눈물 노랫말 때문인지 목포는 항구 도시라면 으레 연상되는 다소 거친 분위기보다는 어딘가 애달픈 정서를 간직한 곳으로 인상지어져 있다.
목포는 항구이고 호남선의 종점이며, 도시로서 목포의 역사는 비교적 짧지만 1897년에 개항된 이래 일제 강점기를 통해 식민지 거점 도시로 이용되면서 급속히 성장, 오늘과 같은 틀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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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현 광주 광역시 보다 더 큰 도시였지만 지금은 밀려서 작은 도시가 되었지만 현재는 혁신 도시가 들어서서 도시 전체가 탈바꿈하고 있다.
동쪽으로 화순군과 경계하고 서쪽으로는 함평군, 강을 건너 무안군과 접하며, 남쪽으로는 영암군과 접하고 영산강이 있으며 북쪽으로 광주광역시와 접한다.
광주와 가까운 도시인 이유로 광주권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광주의 위성도시로도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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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대한 저항의 이미지를 강하게 가진 도시이며 진보적 인사들에게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민주주의, 정의를 위한 항쟁과 독재에 대한 저항에 가장 중요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광주의 이미지가 극대화된 곳이 바로 5.18 국립묘지이다. 광주광역시는 20세기 초까지는 나주보다도 작은 도시였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는 없다.
광주는 예전에 많은 명소들이 있었으나, 개발 과정에서 거의 모든 것들이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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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드라마 중에서 공유를 다시금 최고의 스타로 올려준 도깨비와 주몽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나주 영상 테마파크는 사극 촬영의 명소이다.
기존 합천은 근대 역사장소라면 순천은 우리나라의 발전기 촬영소, 나주는 사극 촬영의 명소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촬영지들이 관리 소홀로 모두 사라져 가고 있는 반면에 나주는 관리 역시 잘 되고 있어 나주를 여행하는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장소이다.
주소 : 전남 나주시 공산면 덕음로 450 주몽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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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드라마 촬영장 곳곳에 흔적으로 남아 있는 공간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60년~70년대를 살아온 이들에게 향수를 불러올 스토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세트장 곳곳에 배어 있는 추억과 감동을 관람객에게 주는 촬영 흔적과 오래된 느낌의 추억을 불러오는 골목길 등은 모든 작품의 소재가 되기에 충분하다.
순천시에서 매년 보수를 통하여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고 합천과 더불어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주소 : 전남 순천시 비례골길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