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증도대교 개통이후에 임자대교 개통으로 2년만에 벌써 100만대가 임자도를 찾을 정도로 핫플 섬으로 변신하였으니 연륙교 하나가 문화를 만들어낸 섬으로 바뀌게 하였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선박을 이용하여 도선을 했을 때만 해도 임자도는 불편한 섬으로 남아 있었지만 현군수의 문화적 마인드가 새로운 꽃 섬으로 만들어 놓았으니 박수를 보내고 싶을 문화 마인드이다.
올 해는 벚꽃의 개화가 2주 먼저 피는 바람에 꽃보기 전에 져버린 슬픈 봄이었지만 아름다운 섬 임자도에 또다른 튤립 정원에 꽃이 피어나 가는 봄을 조금 더 볼 수 있게 해줌에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기리 25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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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대교 개통으로 무안군과 영광군이 하나가 된 뒤로 교통의 용이로 많은 여행객이 찾아오는 장소가 도리포가 되었는데 봄을 맞으면서 유채가 피어나 주변을 노란 바다로 만들어 주고 있다.
드넓은 대지에 유채가 노란 물결로 움직이고 마주 보이는 칠산 앞바다가 노란 파도로 답하고 있는 아름다운 봄맞이 장소로 탈바꿈 하였다.
2년여의 코로나로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노란 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늦봄을 도리포에서 가져보는 것도 힐링의 요소로 충분할 장소가 될 도리포 유채밭 축제를 권해보고 싶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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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은 노란색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황룡강에 10억 송이의 꽃을 심어 노란 꽃길을 만들어 황화코스모스, 핑크 뮬리 그라스 등의 꽃을 볼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가을꽃을 주제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3개의 정원을 구성해놓는데 태양정원은 장안대교에서 황미르랜드까지 총 0.8km에 해당하는 구간에 이르며 황룡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고 태양의 노란색 빛을 통해 옐로우시티 장성을 희망의 해바라기 등으로 표현했다.
오색정원은 제2황룡교에서 서삼교까지 총 1.4km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황룡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고 오색의 컬러를 담아 청렴메카 장성을 하얀 메밀꽃 등으로 표현했다.
주소 : 장성군 황룡강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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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전라 병영성은 조선 1417년(태종 17년)에 초대 병마도절제사 마천목 장군이 축조하여 1895년(고종 32년) 갑오경장까지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 역사를 지닌 성이다.
수많은 역사와 일화 속에 민족저항 정신의 산 증거로 존속되어 왔으며, 1894년 동학농민전쟁으로 불타고 곧 이은 갑오경장의 신제도로 폐영되었다.
이후 복원 사업에 치중하여 5년동안 진행중이며 현재도 복원에 공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유적은 소실되어 없었으며, 성곽만 일부 남아 있는 상태를 읍성의 형태로 타원형의 성벽을 축조하였다.
주소 :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로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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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얘기를 잊을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어쩌면 목련은 봄의 전령사 역할을 하는 하늘을 향한 꽃일지도 모르겠다. 2월의 동백이 지며 내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하얗게 피어나는 목련의 자태가 봄을 내리게 하는지도...
주소 : 전남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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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대한 다원은 일제강점기인 1939년 일본인 차전문 기술자들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 최적의 홍차재배지로 선정되면서 재배가 된 곳이다.
1940년 베니오마레라는 인도산 차종자를 수입하여지금의 장소에 씨를 뿌린 것이 시초가 되면서 오늘에 이르러 보성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차나무는 본래 연중 날씨가 따뜻하고, 연중 1,500㎜ 이상의 비가 내려야 하는 해양성기후에 알맞은 온대식물이지만 대륙성기후와 해양성기후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하여 안개가 많이 끼므로 수분의 함량이 많아 차재배의 조건이 비교적 알맞은 곳이다.
주소 :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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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에 광복 77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 청사 역사관과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이 복원되어 여행객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고 있다.
근대 역사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기에 일제강점기의 애국지사의 고난과 항쟁의 역사를 복원된 임시정부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다.
상해임시정부 청사 역사관은 임시정부가 상해에서 네 번째로 마련했던 청사이자 가장 오랜 기간 사용했던 건물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다.
주소 : 전남 함평군 신광면 일강로 8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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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가 들어선 후에 조용하던 삼호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도시로 바뀐 뒤 호텔이 들어서고 많은 변화를 가져온 도시로 탈바꿈하였다.
삼호는 목포시와 영암군 사이에 위치하여 두 도시를 이어주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목포대교가 완공되어 해남으로 이어지는 길이 가까워졌다.
하구둑이 생기기전에는 목포에서 철부선으로 이동하였지만 지금은 육지가 되어 유명했던 갯벌로 사라져 세발낚지의 고장이라는 수식어도 사라진 곳이다.
주소 : 전남 영암군 삼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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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방낙조는 다도해의 아름다움과 색다른 노을 색으로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장소로 낙조의 대명사로 알려진 곳이다.
또한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다도해의 경관은 아마도 상조대에서 보는 다도해 못지 않은 풍경이다.
노을이 들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붉은 빛으로 물들게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학리 산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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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들기전 우리나라 산야에 피어나는 하얀색과 회색의 물결이 일어나는데 바로 갈대와 억새가 여행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갈대는 언제나 바다나 강가를 중심으로 피어나고 억새는 산속에서 흰색의 장관을 이루는데 산속 습지에서 피어나 군락지에 들어서면 가을을 보여준다.
지금은 외래종이 가을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의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아마도 갈대와 억새가 대표적인 군락일 것이다.
주소 :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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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박물관 일원에서는 매년 가을 2천년전 영산강을 중심으로 화려한 문화를 자랑했던 마한 지역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위한 문화제가 열린다.
고대 마한의 중심이었던 나주를 널리 알리는 데에 중점을 두고 나주 박물관 일원에서 마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장관인 축제다.
경주 대오릉 일원에서 열리는 핑크뮬리에 못지 않은 아름다운 가을색이 넘실거리고 광활한 대지에 피어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가을을 알리고 있다.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고분로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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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은 드넓은 해안을 안고 있어 서해중에서도 노을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노을색을 보여 주는 해안 중에 하나이다.
백수 해안 도로 중에 으뜸은 대신 등대가 있지만 바다를 끼고 간조에 갯가길을 걸어 보는 것도 또다른 해안의 모습을 보게되어 힐링이 되는 걷기길이다.
위쪽으로는 전망을 보며 걷는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지만 좀 더 모험적인 길을 걷고 싶다면 갯가길에서 가마미 해수욕장 방향으로 걸으면 된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