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크로아티아는 어찌 보면 동유럽의 관문격인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은 유럽에서 거리가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도시 중에 하나이며, 주간에 보는 풍경과는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도시이다.
자그레브 공항에서 도심까지는 1시간 가량 차로 이동하여 숙소로 이동한 뒤 다시 트램을 타고 30분 가량 나가면 시내 중심부 야경 투어를 할 수 있다.
밤에는 방갈로 형태의 거리 식당을 많이 볼 수 있으며 퇴근 후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을 많은 거리 중에 하나이며 거리를 거닐 다 보면 현지인들도 잘 알려지지 않은 뷰 포인트부터 밤이면 완전히 다른 매력을 뽐내는 시가지와 골목을 볼 수 있다.
주소 : 자그레브 시내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북해도는 일본의 커다란 4개 섬 중 2번째로 큰 섬으로 그 면적은 우리나라의 약 85%에 달할정도이며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수는 작은 섬에 해당한다.
노보리베츠 민속촌은 에도 시대를 시절을 재현한 작은 민속에 해당하며 지다이무라 민속촌으로 불리고 있으며 내부에는 사무라이와 닌자 공연이 매 시간 열린다.
북해도의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민속촌에서 원주민이 공연하는 춤과 노래를 통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민속촌마냥 당시의 일본 의상을 입은 이들이 재현된 집에 오픈 시간에 생활하고 있다.
주소 : 일본 북해도 노보리베츠 지다이무라 민속촌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런던 피카딜리 웨이에 있는 에로스 광장은 널리 알려진 피카딜리 순환선 중심에 있으며 언제나 저녁에는 버스킹을 하는 젊은 가수들을 만날 수 있다.
중앙에 눈에 띄는 동상은 날개 달린 안테로스 동상이 우뚝 솟아 있기에 멀리서도 광장임을 알 수 있고, 동서 방향으로 나가는 피카딜리역이 자리한다.
분수대는 빅토리아 시대의 정치가이자 자선가인 7대 Shaftesbury 백작의 자선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1893년에 세워졌고, 아동 노동을 학교 교육으로 대체한 것으로 유명하여 그를 기리기 위한 광장이 조성되었다.
주소 : 영국 WC2N 5DP London, 런던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영국 런던은 제2차 세계 대전의 발발로 모든 도시 계획을 연기하게되었고, 1940년대 중반부터 블리츠는 많은 지하철역을 공습 시간과 야간에 방공호로 쓰도록 하였다.
순환선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는 동유럽에 비하여 오래된 건물은 그리 많지 않으나 폭격을 피해 온전하게 남아 있는 건물을 보면 길따라 흐른 런던의 역사를 한 눈에 보는 듯한 느낌은 자연스럽기만 하다.
대부분 지하철 역들은 표면상 이는 방공호로 활용되었으며 노선을 따라 명품 거리인 본웨이와 옥스포드 웨이가 순환선을 따라 이어져 있으며 런던 대학교의 왕립 해군 건물 등을 만나게 되는 거리이다.
주소 : 피카딜리웨이~본웨이까지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런던 피카딜리 웨이에 있는 에로스 광장은 널리 알려진 피카딜리 순환선 중심에 있으며 언제나 저녁에는 버스킹을 하는 젊은 가수들을 만날 수 있다.
중앙에 눈에 띄는 동상은 날개 달린 안테로스 동상이 우뚝 솟아 있기에 멀리서도 광장임을 알 수 있고, 동서 방향으로 나가는 피카딜리역이 자리한다.
분수대는 빅토리아 시대의 정치가이자 자선가인 7대 Shaftesbury 백작의 자선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1893년에 세워졌고, 아동 노동을 학교 교육으로 대체한 것으로 유명하여 그를 기리기 위한 광장이 조성되었다.
주소 : 영국 WC2N 5DP London, 런던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피카딜리 노선(Piccadilly Line)은 런던 지하철의 노선 중 하나이며, 노선도상에서 남색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한국내에 사용하는 교통카드면 모든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어 하루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연간 승객 수로 보았을 때 런던 지하철에서 다섯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노선이기도 하며, 센트럴 선 다음으로 노선의 길이가 길다.
이 노선은 어찌 보면 서울 지하철 2호선과 같은 지상과 지하로 구분이 되기에 익숙한 교통수단이 될수도 있다. 런던의 주요 관광지인 하이드 파크, 버킹엄 궁전, 피카딜리 서커스, 레스터 스퀘어와 코벤트 가든 등을 경유하고 있다. 하며, 런던에서 가장 큰 공항인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운행한다.
주소 : 영국 WC2N 5DP London, 런던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이자까야는 일본식 술집을 말하며 서서 마시는 술집과 술과 함께 간단한 종류의 요리를 파는 가게에서 잠시금의 시간을 즐기는 장소를 말한다.
일본어로는 사카바(酒場), 또는 사케도코로(酒処), 노미도코로라는 말도 많이 쓰이지만 일본어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이자까야라는 단어가 더 친근하다.
십여년전에 심야식당이라는 영화가 인기를 끌며 이자까야라는 선술집이 국내에서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긴 했지만 우리에게는 그저 포장마차가 더 포근하게 다가오는 것은 국민적 정서 차이일 듯 싶다. 이곳에서 파는 안주에 따라 오뎅을 주력으로 한다면 오뎅야, 야키토리가 주력이라면 야키토리야 같은 식이다.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히요리야마 등대(日和山灯台)는 홋카이도에서 노삿푸미사키 등대에 이어 두 번째로 점등하였으며 처음에는 1883년에 흰색 목조 육각형의 등대로 건설되었다.
1911년에는 안개 신호소가 병설되었으며, 1953년에 현재의 콘크리트로 개축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1968년에는 빨간색 흰색 횡대 선이 그려졌다.
57년에 상영된 기쁨도 슬픔도 수년이라는 영화가 촬영되면서 본래의 색에서 눈에 띄게 중간에 빨간색이 그려졌으며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최초 점등일 : 1833년 10월 15일
주소 : 일본 훗카이도 오타루시 슈쿠쓰 다카시마 곶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상야등은 메이지 시대에 노부키 마을의 언덕 위에 모재로 설치되어 있던 것을 헤세이 시대에 지금의 교차점 정비에 맞추어 설치되었으며 밤새 점등하는 구조이다.
어찌 보면 우리의 석등과 같은 맥락이겠지만 바다와 높은 언덕에 설치한 것을 보면 재래식 등대로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며 강으로 드나드는 선박의 표지가 되었다.
오타루는 오랫동안 국제 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오타루 항구 만들기의 시작은 해관소 등대부터 시작점을 찾아 볼 수 있으니 재래식 등대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볼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871년, 소실 : 1874년 1997년 재현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크로아티아 어로 Mandrak이라는 단어는 비교적 항구 범위가 작거나 어선 등이 정박하는 항구에 쓰는 이름이기에 지중해를 여행하면서 이 단어를 보게 된다면 역사 등대는 없다고 보는 것이 통상적이다.
만드락 항은 연안내에서도 깊숙히 들어와 있으며 우리로 보면 제주의 소규모 어선 대피항으로 보면 적합할 듯한 항구이기에 볼거리는 작지만 노을이 들 무렵은 지중해의 멋을 한층 더해 준다.
지중해 연안을 따라 다니다 보면 12개 정도의 역사 등대를 만날 수 있으며 여행자들을 위한 등대 숙소가 여러 곳에 있기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주소 : Put Bokeljskih Brigada, Dobrota
[해외 등대 속의 시간여행]
유럽에서 부다페스트와 빈을 여행하면 언제나 도나우 강을 건너 다니면서 돌아보게 되는 데 우리나라의 영산강 등대를 보는 것처럼 항로 표지의 기능보다는 저녁이면 점등되는 해양 등대를 만나게 된다.
대체로 이 등대들은 점멸식 등주가 아닌 원통으로 되어 있어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고정식 불을 밝히고 있어 전망대 역할을 하게 된다.
코파 해변의 놀이 공원에서 임시로 만들어 둔 부잔교를 건너면 만날 수 있으며 주변 숙소에서 30여분 걷다 보면 Leuchtturm Sunken City를 보게 된다.
주소 : An der Neuen Donau, 1210 Wien
[등대와 사람들 시간여행]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지금의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새로운 것을 담는 마음의 작업이기에 언제나 설렘을 안고 나서는 길임에 틀림 없다.
비가 오는 공항에서 Mikis Theodorakis의 앨범을 올려 두고 타국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귀로만, 가슴으로만 듣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하다. 가슴에 행여나 무언가 허전함이 올 땐 찾을 만한 앨범이라 말하고 싶다.
유럽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비는 무엇보다도 서정을 가슴에 안고 듣는 동안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빗속에서 받고 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키보디스트 투오마스 홀로파이넨(Tuomas Holopainen)이 결성한 스노우맨 OST에 나오는 보컬 타르야 투루넨의 애절함에 취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