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추암 해수욕장(p 2페이지 참조)은 백사장길이 150m의 작은 해수욕장으로, 마을 앞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안절벽과 동굴·칼바위·촛대바위 등 기암괴석의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해금강 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수심이 얕고 조용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기에 피서철 인기 관광지이며, 이곳 앞바다의 해돋이는 매우 아름다워 사진 출사의 으뜸지이다.
동해시와 삼척시와의경계를 이루는 해안에 뾰족하게 솟아 있는 촛대바위는 조선 세조 때 한명회가 강원도 체찰사로 있으면서 촛대바위의 경승에 취해 능파대라고 일컬었다고 할만큼 유명하다.
주소 : 강원 동해시 북평동 추암해수욕장
[해변/해수욕장]
고래불 해수욕장은 고래불이라는 이름은 뻘의 옛말이며 고려 후기 이색이 어렸을 때 상대산에 올라 병곡 앞바다에서 고래가 하얀 분수를 뿜으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지은 것이라고 한다.
송천천을 사이로 대진 해수욕장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해의 명사 20리로 알려져 있다. 주위가 송림에 에워싸여 있으며, 바닷물이 깨끗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백사장의 모래는 굵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뜨겁게 달궈진 모래밭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주소 : 경북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
[유인도서]
퍼플교는 신안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의 소망이 담겨있는 다리인데,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은 살아 생전 박지도 섬에서 목포까지 두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후 2007년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우게 된 섬이다.
다리 중간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팔각정과 낚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밤이 되면 소망의 다리는 더욱 빛이 나고 야경이 아름답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
[유인도서]
반월도는 섬의 생김새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아도 반달모양 같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처럼 둘러 보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름으로 와 닿는다.
반월도는 여느 섬과 마찬가지로 경사진 형태의 지형이며, 중앙에 위치한 최고봉인 견산을 중심으로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졌으며 해안은 사빈해안이 대부분이다.
섬 주위에는 간석지가 발달되어 간척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진 섬이며, 박지도와 연결되어 이젠 섬이라기 보다 육지라고 해야 할 듯 하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반월리
[유인도서]
250여 년 전 박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라 부르게 되었는데, 섬의 모양이 박모양처럼 생겨 바기섬·배기섬이라 부른다.
박지도의 최고높이는 130m이며, 기복이 심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해안은 대부분 암석 해안으로 간석지가 넓게 발달해 있으며, 썰물 때는 안좌도, 반월도 등의 섬과 연결된다.
요즘은 퍼플교가 2개의 섬을 이어 걷기 좋아졌고, 신안군 섬들은 대부분 갯벌이 많이 있지만 박지도에는 특이하게도 갯벌이 별로 없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박지리
[우리나라 바다 조형물]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전망대로 영광군 11개 읍면이 하나로 화합한다는 의미를 부여하여 주탑의 높이를 111미터로 완공하였다.
서행의 중심이 흐르는 칠산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가장 큰 매력은 서해 노을을 한참동안 감상할 수 있어 지방 사진가들이 애용하는 장소이다.
또한 웅장하게 바다를 가로 지르는 칠산대교와 향화도 선착장의 노을 모습은 언제 보아도 여행객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염산면 향화로 2-10
전화 : 061-350-4965
[해변/해수욕장]
둔장 해변은 얼마전 완공된 무한의 다리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본래 둔장해변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자은도의 명물 해수욕장이었다.
무한의다리는 자은도 둔장해변 앞에 놓인 인도교로, 구리도와 고도, 할미도를 차례로 연결했으며, 총 길이 1004m에 폭 2m로, 푸른 바다를 가득 안고 걷다가 무인도를 돌아보는 다리이다.
이름에 섬과 섬을 다리로 연결한다는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의미를 되새겨 보면 쉼없이 흘러가는 인생을 생각하게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자은면 한운리 산231-2
[항구/선착장]
암태도는 천사대교 개통전에는 압해도 송공항에서 차도선이 하루에 10번 다니면서 운행을 했지만 개통이후로는 육지가 된 섬이다.
암태도는 고립된 섬이 아니라 이젠 연륙교의 중심지로 자리잡아 신안군의 중심 섬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암태도 오도항의 명물은 요트 관광인데 승선후 약 1시간 30분 가량 예약순으로 천사대교를 중심으로 순환 관광하는 명품 관광이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오도항
[해변/해수욕장]
보통 등대는 흰색과 빨간색으로 나뉘는데 색에 따라 지시 방향이 다름을 아는 여행객이 얼마나 될까. 흰색은 우회전, 빨강색은 좌회전을 지시하고 있다.
인근 섬을 지나가는 여객선과 어선에게 주변 암초를 주의하라는 지시를 위해 근처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등대가 서근 등대인데 이곳을 찾아가면 맨먼저 만나게 되는 작은 해수욕장이 있다.
바로 이름없는 해변이지만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모래사장인지라 서근 해수욕장이라 명명하였다.
가을이면 강아지풀이 자라나 환상의 밭이 되는 곳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
[항구/선착장]
전남 목포시에 자리한 항만으로 영산강 하구 지역에 자리한 하구항의 형태이며 일제강점기 언어로 말하자면 째보 선장이라 한다.
1897년 개항한 무역항으로 한반도 서남지역의 거점항만이자 주변 도서들의 교통 중심지가 되는 항만이고, 삼학도쪽 부두, 그리고 영산강 건너편에 자리한 대불국가산단 구역쪽 부두로 나누어진다.
고하도 남서쪽 해상을 매립하여 조성한 항만구역으로 4개 부두에 9개 선석이 자리하고 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82
[항구/선착장]
홍도를 오는 여행객 대부분은 패키지 관광코스인 1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섬 일주 관광을 마친 후, 다시 1구로 돌아가는 일정이나 오후 배로 다시 육지로 나가는 관광을 하게된다.
숙박 시설과 횟집, 음식점이 그나마 여러 군데가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기에 하루 코스 보다는 1박을 하면서 2구 등대와 진섬을 방문해 보라 권하고 싶은 섬이 홍도이다.(2구 모습은 마을편에서 감상)
육로인 깃대봉을 넘어오기가 만만치 않기에 1구와 2구와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어촌이고, 두 마을의 교류나 문화가 많이 다를 수밖에 없기에 2구를 방문하면 또다른 섬을 만나는 느낌이 든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
[유인도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홍도는 가는 곳, 보이는 곳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되는데 그래서 홍도야 울지마라일까.
바위 틈을 보면 썰물 때 물 위에 드러난 바위에 무수히 붙은 흑따개비와 거북손이 온 섬에 띠를 둘러 있고 물속에 잠긴 부분에는 해초가 무성함을 항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섬 홍도에는 풍란을 비롯한 540여 종의 희귀식물과 231종의 동물(곤충포함)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으로 귀중한 보물섬이 아닐 수 없고,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제4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