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완도 삼두리 해변은 주로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 동백숲이지만 삼두리 주변 해안들이 한적하게 머물기에 좋은 장소가 많이 있음을 가서 알게 된다.
주로 섬을 여행하다가 풍랑이 거세거나 태풍이 불어 완도까지 갔는데 출항을 하지 않을 때 완도는 이때가 해안일주 도로를 여행하기에는 최고이다.
무엇보다도 나만의 해변이라면 맨발로 자갈밭을 걸어보며 느끼는 탁족의 시원한 맛은 아마도 여행의 별미가 아닐까.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
[해변/해수욕장]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며, 운진항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고, 가파도를 지나 마라도에 30여분 가면 닿는 섬이다.
해안선의 길이는 4.2km이고, 최고점은 39m 정도이니 작은 섬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가파른 절벽으로 유명하여 빠삐용 절벽이라고 부른다.
유래를 보면 마라도는 20세기 이후부터 한자로 표기하면서 마라섬을 마라도라고 표기하여, 일제 강점기 지형도에 마라도로 표기되어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라도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마라도는 운진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선착장에 닿으면 많은 관광객들이 입도하여 전기 자전거를 이용하여 순환 관광하거나 걸어서 돌아보는 섬이다.
마라도에는 성당,교회, 절이 모두 있으니 종교가 다 있다고 보면 되는데 정작 민가는 몇가구 되지 않으니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종교 시설이라 보면 된다.
전체를 도는데 1시간 정도면 되고 식사로 먹는 해물자장면이 워낙 유명해서 많은 여행객이 맛을 보고 있다. 잔잔한 민둥섬이지만 등대 공사가 끝나면 또 하나의 마라도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듯 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600
[항구/선착장]
8월말에 제주를 가면 가파도를 들려 보리밭에 피어난 주황색 황화 코스모스가 바다 바람에 살랑거리며 지천에 피어난 황색 물결을 보게 된다.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기 위해서는 운진항에서 도선을 해야 하는데 언제나 여행객으로 붐비는 항이다 보니 대기하기가 일쑤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그들의 얼굴에는 언제나 미소가 가득이다.
가을에 운진항을 가게 되면 한 손에 시집 한 권을 들고 가보길 권하고 싶을 정도로 이동하는 뱃길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변/해수욕장]
섬을 한바퀴 도는데도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겠지만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다면 작지만 알찬 섬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가파도는 산이 없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기에 태풍에 민감한 섬이었고, 육지에 나갈 때나 돌아올 때면 풍랑을 헤치고 나가야 하니 예로부터 바람에 민감한 생활이었다.
청보리가 익어 가는 5월에는 맥랑이 일어나고 금빛 물결처럼 보이는 가파도 들녘은 아름답기 그지 없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섬이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항구/선착장]
가파도는 한국에 있는 섬 중에서 가장 낮게 자리한 섬, 보리밭 사잇길로 30분 정도 평지를 걸으면 하동포구에 닿을 정도로 작은 섬이다.
하동포구로 오는 길은 5월부터 6월가지 보리의 변화를 볼 수 있으니 매일 매일이 길이 보여지는 것이 달라지는 곳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집마다 쌓아진 제주의 전통적인 돌담이 오랜 세월 비바람을 이겨낸 흔적들이 역력하게 보이며, 가파도의 특징을 벽화로 그려 정겨움을 준다.
하동포구는 상동과는 달리 주로 작은 어선이 드나들며 해경 경비장과 응급 환자를 이송하는 배들이 정박을 하고 있으며 어선들의 피난처 역할을 한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항구/선착장]
제주 가파도에는 두개의 포구가 있는데 운진항에서 여객선이 들어오는 포구가 바로 상동포구인데 이곳은 접안이 용이하여 주로 이용되고 있다.
상동 포구 위쪽 언덕에는 걸터앉기만 해도 날씨가 나빠진다는 보름바위가 있는데 가파도 사람들이 날씨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보름바위를 신주 모시듯이 조심히 모셔야 바다에 나가 일할 수 있는 좋은 날이 이어진다니 바다에 대한 그들의 경외심을 헤아려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유인도서]
제주도는 매년 4월말에서 5월말 사이에 가게 되면 초록의 세상이 되는 데 바로 청보리 마을을 사이에 두고 아름답게 피어 오른다.
동네는 윗마을(상동)과 아랫마을(하동)로 나누어 있는데 윗마을에는 자연방파제로 운치가 넘치는 부두가 있다.
섬의 중심지는 하동마을로 두 개의 구멍가게 주변으로 예쁜 글씨의 글과 벽화가 집집마다 꾸며져 있으며, 상동 포구에는 작은이끈여, 이개덕, 평풍덕, 개엄주리코지, 큰옹짓물 등이 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유인도서]
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섬을 가끔 만나곤 하는데 압해도 천사 분재공원을 들어서면 캐나다의 천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느낌이 든다.
신안은 사계가 꽃피는 섬으로 알려져 있는 중 겨울에 동백이 붉음을 토해내는 곳이 바로 분재공원인데 올해는 냉해를 입어 꽃이 제대로 피질 않았다.
동백 숲의 명성에는 알맞은 꽃은 피지 않았지만 갤러리와 더불어 정원에 꾸며진 아름다운 분재가 그 공백을 충분히 메꾸어 줄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유인도서]
어쩌면 하의도 주민들 외에도 신안군민들이라면 김대중 대통령은 신화적인 인물은 맞는 이유가 본인이 사는 섬은 몰라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인 하의도 옆이라면 아 하는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의도는 아직까지 인근 비금,도초와 연결되지 못했고 10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추포도에서 비금도 이어지는 연륙교가 이어지면 하의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은 섬에서 탄생한 대통령의 모습은 그저 섬 태생이라는 것만으로도 이웃 아저씨 같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하의면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진도 송군항은 특이한 타포니 지형으로 이루어진 갯바위가 펼쳐져 있어 현장에서 보면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을 하게 되는 갯바위가 있는 작은 항구다.
하지만 최근에 갯바위에서 쓰레기를 태워 아름다운 갯바위가 검게 그을려져 이곳을 찾는 여행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또한 화장실이 항구에 없다 보니 갯바위가 오물로 가득차고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송군길
[항구/선착장]
진도군의 서북쪽 해안에 있는 어촌 정주어항으로 어촌의 생활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어항으로, 어업기지 또는 해상교통·관광·유통에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15척 미만의 어선들이 항구를 이용하고 있으며, 계류시설과 물양장이 건설되어 있다. 쉬미항에서는 인근 주지도(손가락섬), 양덕도(발가락섬), 혈도(공도, 구멍섬), 광대도(사자섬) 등 가사군도를 두루 유람하는 관광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항구이다.
특히 다도해 국립공원에 속한 섬을 드나드는 역할을 하는 어항으로 자리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산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