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통영 만지도는 모회사 섬앤산 인증 섬이 된 뒤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섬이 되어 주말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섬이 되었다.
어찌되었던 인증을 떠나 먼섬 만지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아름다움을 갖춘 섬이라는 사실이기에 일석이조로 찾는 섬인 셈이다.
연대도와 출렁 다리로 이어져 있어 2개의 섬을 모두 돌아볼 수 있고, 간조에 데크 아랫길인 바다로 걸으며 탁족의 즐거움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저림리
[유인도서]
고하도는 목포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있는 섬이지만 지금은 목포대교 개통과 케이블카 운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섬이다.
고하도의 역사를 보면 삼국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사당이 섬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의 끝무렵에 가미가제의 흔적으로 해안가에 12개의 동굴이 인위적으로 남아 있어 고하도의 전략적 위치가 중요했음을 알게하고 논농사 외 목화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달동
[유인도서]
행정 구역상 목포에 속하는 장좌도는 장군이 양팔을 길게 뻗은 모양을 하고 있어 장좌도라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대규모 리조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에 조만간 완공이 되고 연륙교가 이어지면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목포시에 탄생하게 되는 섬이다.
달리도, 눌도리가 충무동으로 개칭되고 허사도, 고하도, 달리도, 율도, 장좌도 등과 함께 편입되면서 현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율도동
[유인도서]
신안 병풍도는 12사도의 걷기길이 시작하는 섬이자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맨드라미가 피어나 많은 여행객과 순례자를 불러들이는 아름다운 섬이다.
올해는 강수량이 부족하여 모든 꽃이 제대로 피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장마가 지난 다음에 피어나는 맨드라미의 붉음이 피어나는 가을이 될 성 싶다.
압해도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는 철부선에 차량을 실을 수도 있지만 걷는 길이라면 도선 후 무료인 전기자전거로 12사도섬과 병풍도를 돌아보는게 좋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유인도서]
서해에 있는 안마도 등대는 안마도에 있지 않고 주변 섬인 횡도에 설치 되어 있으며 한국 전쟁 이후 재건과정에 설치된 등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영광은 유인도 삼형제 섬이 있는데 낙월도와 송이도 그리고 안마도가 이에 해당하고 죽도와 횡도를 부속섬으로 두고 있는 섬이다.
안마도의 끝자락에는 방파제로 이어지는 죽도가 있지만 지금은 양식장이 폐쇄된 뒤로 죽도는 무인도서가 되었으며 바로 앞 영해기선의 기준이 되는 횡도는 1인이 거주하며 소를 방목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월촌리
[유인도서]
서해에 있는 안마도 등대는 안마도에 있지 않고 주변 섬인 횡도에 설치 되어 있으며 한국 전쟁 이후 재건과정에 설치된 등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안마도항 앞에 방파제처럼 남동풍을 막아주는 횡도에서 등대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게 되는 원시림은 왜 등대를 찾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숲이다.
횡도는 서해의 가장 외해에 있는 섬 가운데 하나로 영해기점 도서이며, 우리나라 주권이 미치는 영해기선의 기준이 되는 섬을 상징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오도리
[유인도서]
상수치도는 비금면 소재지의 동쪽 해상에 위치하며 동쪽에 상사치도와 하사치도, 남쪽에 수치도가 있으며 팔구포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상수치도는 목포와는 서쪽으로 40km 떨어져 있고 면소재지인 비금도와는 2.5km 떨어져 있지만 아직까지는 불편한 섬으로 남아 있다.
초창기에 무인도가 될뻔한 섬을 1인이 가꾸어 지금은 유인도가 되어 농사와 어업을 하는 주민들로 이루어진 섬이며 등대 역시 역등의 특징 중 하나인 사각 콘크리트 울타리가 둘러져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수치리
[유인도서]
제주도 유인도 중에 가장 큰 섬인 추자도는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 사이에 위치한 섬이며 제주 최북단의 섬으로 상,하추자도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추자는 인근에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가 있는 섬으로 구성된 추자군도에 속하며 멸치잡이와 고급 어종이 많이 잡혀 바다 낚시로 인기가 높다.
근래에 들어와 제주 올레길 연장으로 추자도가 속한 뒤에 많은 관광객과 올레객들이 방문하며 명섬 백섬 장소가 된 후부터는 더욱 사랑 받고 있다.
주소 : 제주시 추자면 영흥리 추자도
[유인도서]
충남 태안 옹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07년 1월에 불을 밝힌 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태안반도 안흥신항(신진도)에서 약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옹도는 그 모양이 마치 옹기와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섬 한가운데 정상에 등대가 있어 등대섬이라고 불린다.
등탑은 높이가 14m이며 8각형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어져 있으며, 등대의 불빛은 35~40km 거리에서도 육안 식별이 가능하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길 44-69
[유인도서]
우세도는 동구도와 소우세도로 나뉘어져 있으며 과거에는 사람이 살던 유인도였으나 점차 도회지로 나가게 되어 지금은 무인도서가 되었다.
비금도에서 북쪽으로 1㎞ 거리에 있으며 두 섬 사이에는 우도와 갈마도 그리고 소우세도 등이 징검다리처럼 놓여 있으며 섬의 형세는 누운소를 닮았다.
누운소의 배에 해당하는 부분은 모래사장이 형성되어 있어 피서지에 적합하지만 오가는 여객선이 없어 쉽게 입도하기는 어려운 무인도서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신원리
[유인도서]
관매도는 진도군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원형으로 보이는 섬이다.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20여 분을 더 가야 하는 외진 곳에 있다.
관매도 여행 중에 도보로 갈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하늘다리와 방아섬인데 하늘다리는 관호리에서 1시간 정도 왕복이 가능하고, 방아섬은 관매리에서 2시간 정도이면 왕복할 수 있다.
또한 관매도의 해안은 해식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계속해서 떨어진 바위들이 웅장한 모습으로 보여 오히려 낙석이 되어 장관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 관매도
[유인도서]
새들도 쉬어간다는 서해 끝자락 격렬비열도는 2백 해리 시작점이며 모두 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등대가 있는 섬은 북격렬비열도이다.
3개의 섬 중에서 유일하게 등대 시설물이 만들어진 곳은 북격렬비열도는 1909년 6월부터 등대관리원 3명이 거주한 곳이다.
그러나 1994년 무인화 되었다가 얼마전 영토 분쟁이 나와 해수부가 2015년 9월에 3명의 등대원을 다시 상주시켜 유인도서로 바뀌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