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제주에는 돈을 빌려서 갚아도(가파도) 그만, 말아도(마라도)그만이라는 섬과 와도 그만 가도 그만인 아름다운 섬 와도 있다.
가도라는 명칭의 섬은 신안군 흑산면에 있으니 와도와 가도는 이름이 이어지는 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차귀도를 가면서 맨먼저 보게 되는 섬이 와도이다.
이곳은 2분거리에 있고 포구에서도 2분이면 만날 수 있는 섬이지만 들어갈 교통 수단이 없어 원시림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풍경을 유지하고 있는 섬이다.
주소 :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와도
[섬]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주변 3개의 합해져서 차귀도라 불리우고 고산리에서 2Km 떨어진 자구내 마을에서 배를 타고 입도한다.
차귀도는 몇해전까지 여행객이 입도하지 못했던 무인도서였지만 지금은 개방되어 유람선을 통하여 들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죽도·지실이섬·와도의 세 섬과 작은 부속섬을 거느리고 있으며,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섬 중앙은 평지이다.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섬]
고흥은 소록도와 나로도를 안고 있어 고흥하면 먼저 떠오르는 섬들이지만 고흥해역에 산재되어 있는 아름다운 무인도서가 참으로 많다.
녹동항에서 여수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무인도서들이 눈에 들어오며 해상국립공원으로 왜 지정되었는지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가매도는 간조에 갯바위를 모두 돌아 볼 수 있으며 갈매기 바위가 인상적인 해안가이며 군데 군데 형성된 타포니 암석이 아름다운 섬이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섬]
여수 금오도 기준으로 남쪽 1마일 해상에 위치한 작은 바위섬인 구몽암에 위치한 무인등대로 섬이라고 하기에는 워낙 작은 여로 이루어져 있다.
구몽암은 작은 바위로 이루어진 여인지라 사람이 바위 위에 올라설 자리가 비좁을 정도의 작은 암초이기에 등대가 없으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항로는 여수시의 섬들을 이어주는 연안 여객선들이 항해하는 항로 부근이지만 이 구몽암 부근에 작은 암초들이 산재하여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섬]
새들도 쉬어간다는 서해 끝자락 격렬비열도는 2백 해리 시작점이며 모두 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등대가 있는 섬은 북격렬비열도이다.
3개의 섬 중에서 유일하게 등대 시설물이 만들어진 곳은 북격렬비열도는 1909년 6월부터 등대관리원 3명이 거주한 곳이다.
그러나 1994년 무인화 되었다가 얼마전 영토 분쟁이 나와 해수부가 2015년 9월에 3명의 등대원을 다시 상주시켜 유인도서로 바뀌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섬]
고흥항 옆으로 있는 섬 중에 둥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 하송도는 걸어서는 못가는 섬이지만 가마우지의 배설물이 하얗게 덮혀 마치 눈이 온 듯 느낌이 든다.
상송도와 하송도 주변에 가마우지가 주로 서식하는 섬인지라 이들의 배설물이 오랜 세월에 쌓이다 보니 멀리서 보면 눈이 내린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구성암질은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쪽으로 완만한 지형경사를 보이고 절리 발달. 해안은 주로 암반인 작은 무인도서이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섬]
완도 장좌리 마을 앞바다에 홀로 떠있는 장도는 바로 청해진의 본거지로 추정되고 있는 역사를 안고 있는 장보고의 해상기지로 추측되는 섬이다.
장보고는 중국과 일본 해역까지 해상로를 장악하고 국제무역을 주도했던 신라 때부터 서기 828년에 장보고에게 청해진을 설치했다고 적혀 있다.
장도는 육지와 불과 180m 거리로 하루 두 차례 썰물 때에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서 건너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목교로 이어져 들어갈 수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787
[섬]
통영 두미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과 북쪽의 일부를 제외하면 급사면으로 되어 있다보니 접근이 쉬운 섬은 아니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가 주목으로 많이 우거져 있으며, 현재는 61세대가 거주 하고 있으며, 취락은 동쪽 및 북쪽 해안의 완사면에 분포한다.
온화한 기후에 기암절벽을 이루는 곳이 많아 유람을 통한 해상관광지로 유명하며, 곁에 욕지도를 두고 있어 많은 여행객이 정기여객선을 이용해 방문한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두미리
[섬]
서산에 있는 작은 섬 간월암은 서해 노을의 랜드마크라 할 정도의 아름다운 노을 색을 보여주며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끊임없이 여행객이 찾는 섬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또한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 만조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열리고 있으며, 밀물에는 섬이되고 간조에는 걸어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섬]
문섬 옆에는 새끼섬이라 불리는 의탈섬이 있는데 의탈섬 또는 옷벗은섬, 또는 두락도라고 불리는 작은 암초로 된 바위섬이다.
의탈섬에서 바라보는 문섬의 모습은 범섬 다음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 보는 순간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되는 섬에 하나이다.
모기가 많아서 문섬이라 불리고 있지만 자연 환경 자체가 모기가 서식하지 않을 깨끗한 환경이며 의탈섬 역시 주상절리와 타포니로 형성된 섬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산4
[섬]
제주 서귀동에 있는 섬으로 섬에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민둥섬이었기 때문에 믠섬이라 했는데, 음이 변하여 문섬이라 불리게 된 섬이다.
지금은 섬에 상록 난대림이 울창하여 새끼섬(의탈섬, 제2문도)과 더불어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입도가 불가인 섬이다.
서귀포 칠십리 해안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섬이자, 전체적으로 담홍색의 조면암질 용암돔과 타포니 지질을 구성하고 있으며 풍화혈과 파식대 발달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산4
[섬]
고창군에 속한 죽도는 곰소만 입구에 있으며,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며 생활하고 간조때 장화를 신고 입도할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섬 이름의 유래는 섬에 대나무가 무성하여 대섬(竹)이라고 하는 설과, 섬이 크게 보인다고 해서 대섬(大)이라고 부르는 설이 있다.
한자 지명 표기시에 죽도(竹島)라 부르게 되었고 죽도에서는 바지락 채취 체험과 바다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노을시에 아름다운 색을 볼 수 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