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신안 황마도는 마산도와 매화도를 노두길로 연결하였고, 동쪽에는 고이도, 북서쪽에는 병풍도, 서쪽으로는 대기점도, 소기점도, 남서쪽으로는 소악도와 매화도에 둘러 쌓여 있다.
매화도에 입도하여 걸어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자 바다로 연결되는 작은 섬이어서 한적함이 좋고 지주식 김양식을 하는 어민이 대부분이다.
지금은 목포와 가까워져 대부분 주민이 일이 끝나면 다시 목포로 나가 생활하기에 주소만 황마도에 있는 섬이니 밤이 찾아오면 고독할 수밖에 없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리
[유인도서]
신추도는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중생대 백악기 유천층군의 퇴적암류로 구성되며, 완만한 순상지형. 주변에 양식장과 염전에서 천일염을 생산한다.
병풍도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며 병풍도와는 노두길로 연결되어 가볼 수 있는 섬이며 1인이 30년 정도 거주하면서 가꾼 농장이 있고 봄에는 유채밭으로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섬이다.
여느 섬과 달리 노두길이 짧아서 섬 주변을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 정도면 넉넉한 둘래이며 걷다 보면 건너편 증도가 보인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유인도서]
병풍도는 마을 서북쪽의 산이 병풍처럼 보인다 하여 병암이라고 부르다가 섬 북쪽 끝 해안선 절벽(병풍바위)이 병풍과 유사하다 하여 병풍도라고 불렀다.
병풍도는 인근 보기섬과 신추도가 방조제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썰물 때에는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와 노두로 연결되기에 섬티아고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유인도서]
기섬은 30년전 미국으로 이주하신 분이 매입하여 지내오다가 고국에 들어와 기섬으로 들어와서 혼자서 지내고 있는 섬이다.
얼마전까지는 군부대가 상주해서 초소를 지키고 있었지만 철수한 뒤로는 혼자가 되었고, 하루에 두 차례씩 정기 여객선이 운항을 재개 했다.
혼자 있기에 편의 시설은 전혀 없으며, 인근 제방으로 연결된 매화도 주민들이나 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해서 선착장을 찾는 경우가 아니고선 조용하기 이를데 없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길
[유인도서]
마산도는 한 때 철부선이 운항 중지되었다가 기섬과 더불어 다시 운항 재개된 작은 섬이지만 5개의 섬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압해도 송공항에서 30분 정도 가면 입도하는 섬이지만 기섬과 더불어 편의점이나 여행객의 편의 시설이 없기에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
본래 노대도·장마도·마산도 등 3개의 섬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방조제 공사를 통해 원형으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섬이 되었다. 인접한 황마도를 경유하여 매화도까지 제방으로 연결되어 있다. 섬의 형상이 말과 같이 생겼다 하여 마산도라 부르게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리
[유인도서]
방축도는 입도하는 방법이 두가지이지만 거리가 먼 군산항보다는 장자도항에서 차를 두고 가면 훨 수월한 여행이 될 섬이지만 식당이 없어 도시락을 필히 지참해야한다.
요즘은 방축도와 명도를 잇는 데크 공사로 민박집에서 식사 시간에 맞추어 인부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데 더불어서 할 수는 있다.
암석 중에 습곡 형태가 많고 명도가 보이는 다리 아래 독립문 바위는 썰물에 모두 이동할 수 있으며 풍경에 정점을 찍는 독립문 바위 아래에서 맑은 물에 탁족을 할 수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유인도서]
여수 오동도는 70년대를 살아온 이들이라면 한번쯤 다녀왔을 정도로 수학여행 필수 코스였으며, 여수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섬이다.
임진왜란 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최초로 수군 연병장을 만들었고 이곳의 조릿대의 이대로 화살을 만들어 왜군을 크게 무찔렀다고 한다.
1933년에 길이 768m의 서방파제가 준공되어 육지와 연결되었고, 1968년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69년에는 관광지로 지정되었고,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유인도서]
달천도는 오래전에 연륙교가 이어져 육지가 된 섬이며 인근 여자도 등 작은 여객선이 운항하는 선착장을 가지고 있는 섬이자 육지이다.
새마을사업으로 연륙교가 놓여 육지와 연결되면서 육지의 폭이 넓어졌으며 항구에 멋드러진 카페가 생겨나기 시작하여 주말에는 많은 여행객이 몰린다.
바다로 싸여 있고 둥근 달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도월천이라 부르다가 현재는 달천도로 바뀌었다. 본래 화정면 여자리 섬달천으로 구분되었으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소라면 복산5구로 편입되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소라면 달천도
[유인도서]
여자도와 나무데크로 이어져서 지금은 건너다닐 수 있는 섬으며, 소여자도라고도 불린다. 송여자도는 작은 여자도란 뜻으로 본래 이름은 솔넘자였다.
여기서 솔은 작다라는 의미로 작은 여자도라는 뜻이다. 혹은 소나무가 많은 섬으로 섬에 거송(巨松)이 있었기에 송여자도’라고 불렸다는 말이 전해지기도 한다.
선착장은 여자도 포구와는 거리가 제법 있어 하루 두차례 송여자 선착장에서 육지로 나가야 하며 작은 배 한 척이 육지를 오가며 섬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소라면 송여자도
[유인도서]
여자도는 대동·마파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남쪽 마을은 남풍 즉 마파람이 부는 마을이어서 마파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섬달천에서 작은 어선을 타고 여자도로 입도하며 30분 정도 가면 되고, 여자도를 순수한 우리말로 부르면 여자들만 사는 금남의 섬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한문으로 풀어서는 의미를 부여할 수 없지만 주위에 세 개의 섬 모양과 너 여(汝) 자의 글자 모양이 비슷한 데서 따 왔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
[유인도서]
섬을 다녀오면서 바라보는 노을은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비록 30분 정도의 시간이지만 하루의 모든 시간을 압축해서 보여주기에 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이태백이 저녁에 술한잔 하며 분위기에 취해 달을 잡으러 물에 들어 갔듯이 노을 역시 한참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노을을 잡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렇게 노을은 모든 사람앞에 공평하게 붉음을 토해낸다. 바라보는 시선에도 붉음이 스며들어 마음도 붉게 물들어 서 있는 꽃으로 변하게 된다.
전남 신안군 안좌도 인근
[유인도서]
비금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기암절벽이 해안 따라 펼쳐져 있다.
기암절벽들이 바다로부터 섬을 감싸며 곳곳에 빼어난 풍광을 지닌 이 섬은 새가 날개를 펼친 형상이다. 바위 위에 자연적으로 생겨난 줄사다리, 기암의 절경이 빼어나고 오묘한 바위들이 홍도의 비경에 버금갈 만한 비금도는 곳곳의 절경에서 느껴지는 감탄과 함께 호젓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이다.
특히 자산어보 촬영지인 하누넘 해수욕장과 사구가 아름다운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비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