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소안도는 모 자동차 광고에 나온 이후에 독립의 섬으로 더욱 알려진 섬 중에 하나이며 작은 섬마을 전체가 독립투사일 정도로 기억해야 할 섬이다.
요즘처럼 친일 이야기가 나오는 시기에 한번쯤 다녀오고 나면 나라 사랑이 더욱 절실하게 더욱 독립의 섬이 아닌가 한다.
월항 마을과 이목 마을은 바다를 막아 둑을 형성하였기에 선착장이 없는 바다 마을이라고 하면 맞을 성 싶은 태극기 마을이다. 선착장에서부터 태극기를 보며 걷기를 시작하면 독립기념관까지 이어지게 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월항마을
[유인도서]
고흥군에 속한 시산도는 수산업이 활발한 시산 팔경에 속할 정도로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멋드러진 소나무가 자생하는 유인도서이다.
또한 섬 양쪽으로는 두개의 등대가 있으며 선착장에는 5개의 방파제 등대가 있을 정도로 어선의 드나듬이 분주한 섬이기도 하지만 정기 여객선의 횟수가 작아 여전히 불편한 섬으로 남아 있다.
겨울철에는 완도처럼 김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부자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육지에서 시산에 들어가게 되면 나올 배가 없어 당일로 다녀올 수가 없는 섬이기에 교통은 아직도 불편하기 이를데가 없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도양읍 시산리 274
[유인도서]
여수 손죽도는 4백여년 전 제주 3성씨가 최초로 입도하여 마을을 형성하였으나 왜구들의 노략질이 심하여 육지로 피신하였고, 이후 다시 거주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섬이다.
최고점은 깃대봉으로 섬 중앙에 있으며, 서쪽 해안 일부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가 곳곳에 분포한다. 해안은 암석해안이 많으나 섬 북쪽에 형성된 만 일대에는 사질해안이 발달되어 있다.
유적지로는 이대원 장군의 사당이 있으며, 주민들은 해마다 3월 3일에 장군의 제를 지내고 있으며, 서쪽 돌출부 끝에는 무인등대가 위치하고 하루 1회의 정기 여객선이 운항하지만 여전히 불편한 섬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유인도서]
우이도는 진도군 흑산면 나주목(羅州牧)에 딸린 섬이었으나 지도군 흑산면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무안군 흑산면에 편입되어 이후 도초면에 편입되고 1969년 신안군에 이속된 섬이다.
섬 전체가 산악지대로서 해안가 평지에 마을이 자리잡고 있으며 1구~3구까지 마을이 형성 되었다가 진리항이 국가어항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북쪽 해안에는 길게 사빈(砂濱)이 형성되었다. 돈목항 오른쪽에 있는 높이 80m의 사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유인도서]
완도에 있는 황제도는 섬 하나에 두 개의 등대가 있는 섬에 해당하며 최고점 78.9m에 해당하는 돈대산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은 인구가 거주한다.
지명 유래를 보면 섬 이름은 옛날 황제가 쉬어 갔다는 전설에서 유래하다 보니 등대 정상부에 오르다 보면 황제의 기운이 내릴 것 같은 기운이 솟는다.
황제도 주변에는 무인도서인 알매도를 비롯해 고래섬, 덜섬 등이 있지만 일반인은 출입이 통제되는 특정도서에 해당하기에 멀리서 보이는 풍경 자체만 보아야 하는 아쉬움이 큰 해협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금일읍 동백리 산258번지
[유인도서]
진도 광대도는 해석을 수집하는 수석 애호가들의 발길을 끄는 기암괴석이 많은 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1인 가구 부부가 살아가고 있는 섬이다.
면적은 섬 전체를 돌아도 20분이면 될 정도로 작은 섬이며 해안선 길이는 1.61km, 일명 사자섬이라고도 하는데, 마치 큰 사자가 앉아 하품을 하고 있는 광경을 연상케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항구 왼편에는 예쁜 등대가 자리하고 있고, 진도 본섬의 쉬미항을 출발하여 여러 섬을 거쳐서 가사도항까지 왕복하는 연안여객선의 항로상에 위치한 섬의 무인등대가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산 71번지
[유인도서]
횡간도는 위치 때문에 불이익을 많이 본 섬 중에 하나이며 지역적으로 소속은 소안면에 속하지만 육지와 동떨어진 관계로 언제나 불편한 섬이다.
횡간도는 노화도나 소안도처럼 큰 섬이 아니고 지형상 수심이 깊고 갯벌은 조금밖에 없으며, 대부분 산지로 형성되어 농사도 많지 않다.
70년 전후에 무장공비 사건으로 더욱 알려진 섬이 되었으며 교통이 불편하여 다른 섬보다 이주 속도가 빨리 진행되어 지금은 몇가구 남지 않은 유인도서가 되었으며, 주위의 섬들과 함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횡간리
[유인도서]
죽굴도는 완도군에 위치하고 있지만 거리상으로는 해남 송호항에서 더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바로 앞 해상에는 역사 등대 중 하나인 어룡도 등대가 있다.
죽굴도는 몇 해전 삼시세끼라는 TV프로그램 촬영으로 일반인에게 알려진 섬이지만 형제가 살다가 불의의 사고로 형제 중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여 1가구만 있는 섬이기에 거의 무인도서에 가까운 섬이다.
또한 촬영 중에 화재가 발생하여 복구를 약속하여 화재로 인한 상처를 지워낸 섬이 되었고, 지금은 섬 끝단 정상에 등대가 있지만 길이 없어질 정도로 무성한 풀이 자라난 섬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 방서리 산 3
[유인도서]
섬의 모양이 곰과 비슷하여 웅도라 하였으며 웅도는 고조선의 왕 후예들이 정착하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당산의 제단 주위에는 수백 그루의 아름드리 노송들이 있는데, 이를 먼 곳에서 바라보면 마치 섬의 배꼽처럼 보였다고 하여 배꼽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루 2차례의 바닷길이 열려 차를 이용하여 들어갈 수는 있으나 다른 볼거리 보다는 노을색이 아름다워 오후에 열리는 날에 여행객이 많이 몰린다.
주소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웅도
[유인도서]
식산도는 성산포 인근에 있는 또 하나의 노을 명소라 할 수 있는 섬 속의 섬인데 간조에는 다리가 드러나 육지의 노둣길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제주 숨은 명소 중에 하나이며 올레 2코스라 적혀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걷다가 만나게 되는 다리를 건너가면 섬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 곳이다.
돌다리 건너 보이는 곳이 식산봉인데 약 20분 가량 오르면 만나게 되고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라서면 염습지에서만 자라는 희귀 식물인 황근의 국내 최대 규모 자생지를 볼 수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유인도서]
도리도는 다른 섬과 달리 들어가는 항로가 수심이 낮고 돌이 많아 간조에는 큰 배는 입항이 어려우며 작은 배로만 입도해야 하는 섬이다.
한 때는 풍도 주민들과 바다 작업 터전으로 재판까지 가는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마무리 되어 어민들이 작업을 많이 하는 시기에만 섬에 머무르고 있다.
해안에는 해빈이 발달해 있으며 해안은 20m 높이의 해식애로 되어 있다. 엽리 구조의 호상편마암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식 명칭은 도리도라고 쓰고 있으나, 해수부에서는 와석포라고 지칭하고 있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산144
[유인도서]
해안선길이 6km에 이르고 산 정상부가 108.2m이니 제법 고도가 있는 산을 안고 있는 진도내에서도 낙도에 해당하는 섬이다.
목포에서 섬사랑호를 타고 가는데만 6시간 가량 걸리는 외딴섬이라고 보면 되는 데 맞은편 내병도와 눌옥도를 앞에 두고 있다.
지형이 갈매기 모양이라 갈미섬 또는 갈매기섬으로 부르다가 내병도와 같이 두 섬이 나란히 있어 병도라부르고 멀리 있는 섬이라 하여 외병도라고 하였다.
섬은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이며 해안선이 복잡하다. 남서쪽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하여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외병도리 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