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사천시에 위치하고 아담한 신도는 면적은 작은 타원형의 형태로 작지만 해안선 길이는 한바퀴 도는데 제법 시간이 걸리는 섬이라 할 수 있다.
신도는 삼천포항 서동 선착장에서 가까우며 하동 방향으로 보이는 향기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선을 타면 5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도선은 하루에 8차례 왕복 운항하기에 신도, 저도, 마도 3개 섬을 동시에 여행을 할 수 있고, 시간을 가지고 주변의 섬을 여유롭게 다닐 수 있으며 특히 신도는 노을 무렵 아름다운 섬으로 탈바꿈한다.
주소 : 경남 사천시 늑도동 582-1
[유인도서]
통영 학림도는 5의 봉오리가 학이 날개를 펼친 모양으로 이어진 유인도서이며 가두리 양식장 덕분에 다른 섬들에 비해 젊은 어부들이 많이 거주하기에 비교적 젊은 섬에 해당한다.
인근 산양의 달아항에서 불과 2.7km에 떨어져 있는 섬이기에 육지에서 근접하기 좋아 많은 산악인들이 섬앤산이라는 프로그램을 위해서 다녀가는 섬 중에 하나이다 보니 주말에는 여행객으로 가득찬다.
위에서 보면 날고 있는 학을 닮아, 또 학이 많아서 학림도라 했다고 하지만 산의 형세 자체가 학 모양을 하고 있으며 끝자락에는 백색 등대가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저림리
[유인도서]
통영 만지도는 모회사 섬앤산 인증 섬이 된 뒤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섬이 되어 주말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섬이 되었다.
어찌되었던 인증을 떠나 먼섬 만지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아름다움을 갖춘 섬이라는 사실이기에 일석이조로 찾는 섬인 셈이다.
연대도와 출렁 다리로 이어져 있어 2개의 섬을 모두 돌아볼 수 있고, 간조에 데크 아랫길인 바다로 걸으며 탁족의 즐거움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저림리
[유인도서]
완도에 있는 생일도는 해발 483m의 백운산과 금곡 해수욕장을 낀 동백 숲이 있으며, 남쪽에는 용출리 갯돌 밭이 장관을 이루는 섬이다.
생일도란 지명은 처음에는 산일도, 산이도라 불리다가 주민들의 본성이 착하고 어질어 갓 태어난 아기와 같다하여 날생(生)과 날 일(日)자를 붙여 생일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생일도를 방문하는 사람 중에 주민등록 상 생일에 방문하게 되면 도선료가 무료가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 수가 있어서 기억에 남는 섬이 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생일면
[유인도서]
군산 관리도는 무관의 고장으로 적을 무찌르기 위해 수많은 장군들이 활을 쏘아 적의 몸에 화살을 꽂아 댄다하여 꽂지섬이라고 불렸던 섬이다.
그리고 섬의 지형이 마치 꼬챙이와 같다 하여 꼭지도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꼬챙이 관(串)자를 붙여 지금의 관리도라 불리고 있다.
요즘에는 섬앤산을 하는 이들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주말에는 장자항에서 관리도로 가는 외지인이 많아 주민에 밀리면 다음 배를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주차 시설이 부족해서 주차난을 겪기도 한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리
[유인도서]
마라도는 운진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선착장에 닿으면 많은 관광객들이 입도하여 전기 자전거를 이용하여 순환관광하거나 걸어서 돌아보는 섬이다.
마라도에는 성당,교회, 절이 모두 있으니 종교가 다 있다고 보면 되는데 정작 민가는몇가구 되지 않으니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종교시설이라 보면 된다.
전체를 도는데 1시간 정도면 되고 식사로 먹는 해물자장면이 워낙 유명해서 많은 여행객이 맛을 보고 있다. 잔잔한 민둥섬이지만 등대 공사가 끝나면 또 하나의 마라도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듯 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600
[유인도서]
측도는 선재도 남서쪽 약 1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섬으로 유인도서이지만 간조에만 들어가는 노두길이 열리기에 인적이 드믄 섬이다.
다른 서해와 달리 측도 주변의 바닷물이 맑아 바다의 깊이를 눈으로 측량할 수 있을 정도의 맑음을 가지고 있고, 눈으로 헤아릴 수 있어 이름을 측도라 한다.
간조에는 전봇대가 세워진 노두길을 따라 들어가기에 다른 노두와는 달리 서정미가 뛰어나고 노을시에는 멋드러짐이 더해지는 노두길이 되기에 많은 여행객이 노을을 보기 위해서 찾아 오곤 한다.
밀물 때에는 선재도와 떨어져 섬으로 보이지만 썰물 때에는 선재도와 연결된다.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측도
[유인도서]
군산 연도는 군산항에서 북서쪽으로 23㎞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 연도(소리도)와 같은 이름으로 되어 있어 앞에 항상 군산을 붙여 표기하고 있으며 어청도를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어청도를 오가는 정기 여객선이 하루 2번 오가기에 연도를 입도하기에 용이하고 생긴 모양은 둥근 원형으로 되어 있어 멀리서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연도는 고군산군도로 가는 여행지이기에 먼바다 기준으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이며 하루보다는 넉넉하게 여유로운 시간을 두고 여행하는 것이 좋지만 며칠 동안 묶일 가능성까지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산 3-18
[유인도서]
소안도는 모 자동차 광고에 나온 이후에 독립의 섬으로 더욱 알려진 섬 중에 하나이며 작은 섬마을 전체가 독립투사일 정도로 기억해야 할 섬이다.
요즘처럼 친일 이야기가 나오는 시기에 한번쯤 다녀오고 나면 나라 사랑이 더욱 절실하게 더욱 독립의 섬이 아닌가 한다.
월항 마을과 이목 마을은 바다를 막아 둑을 형성하였기에 선착장이 없는 바다 마을이라고 하면 맞을 성 싶은 태극기 마을이다. 선착장에서부터 태극기를 보며 걷기를 시작하면 독립기념관까지 이어지게 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월항마을
[유인도서]
고흥군에 속한 시산도는 수산업이 활발한 시산 팔경에 속할 정도로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멋드러진 소나무가 자생하는 유인도서이다.
또한 섬 양쪽으로는 두개의 등대가 있으며 선착장에는 5개의 방파제 등대가 있을 정도로 어선의 드나듬이 분주한 섬이기도 하지만 정기 여객선의 횟수가 작아 여전히 불편한 섬으로 남아 있다.
겨울철에는 완도처럼 김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부자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육지에서 시산에 들어가게 되면 나올 배가 없어 당일로 다녀올 수가 없는 섬이기에 교통은 아직도 불편하기 이를데가 없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도양읍 시산리 274
[유인도서]
여수 손죽도는 4백여년 전 제주 3성씨가 최초로 입도하여 마을을 형성하였으나 왜구들의 노략질이 심하여 육지로 피신하였고, 이후 다시 거주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섬이다.
최고점은 깃대봉으로 섬 중앙에 있으며, 서쪽 해안 일부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가 곳곳에 분포한다. 해안은 암석해안이 많으나 섬 북쪽에 형성된 만 일대에는 사질해안이 발달되어 있다.
유적지로는 이대원 장군의 사당이 있으며, 주민들은 해마다 3월 3일에 장군의 제를 지내고 있으며, 서쪽 돌출부 끝에는 무인등대가 위치하고 하루 1회의 정기 여객선이 운항하지만 여전히 불편한 섬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유인도서]
우이도는 진도군 흑산면 나주목(羅州牧)에 딸린 섬이었으나 지도군 흑산면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무안군 흑산면에 편입되어 이후 도초면에 편입되고 1969년 신안군에 이속된 섬이다.
섬 전체가 산악지대로서 해안가 평지에 마을이 자리잡고 있으며 1구~3구까지 마을이 형성 되었다가 진리항이 국가어항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북쪽 해안에는 길게 사빈(砂濱)이 형성되었다. 돈목항 오른쪽에 있는 높이 80m의 사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