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신안 가란도는 전남 압해읍에 딸린 부속섬으로 목교가 완성되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노을이 내리는 무렵에는 황금 바다가 된다.
부속섬이지만 한때는 섬 주민이 백명이 넘을 정도로 거주하고 있었으나 목교완성으로 인근 도회지로 많이 이주한 섬이다.
지질은 주로 산성 화산암류와 편마암류로 되어 있으며, 가장 높은 곳이 74.5m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구릉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가란리
[유인도서]
화도는 밀물에는 노도길이 잠겨 들어갈 수 없으나 썰물에는 길이 드러나 입도할 수 있는 작은 섬이고, 현재는 펜션이 있어 여행객들이 갯벌 체험을 한다.
섬이 워낙 작아서 삭막하고 풀도 나지 않는 바위섬이었으나, 옥황상제의 딸 선화공주가 이곳에 살면서 애원한 결과, 기름진 땅으로 변하여 온 섬이 꽃으로 가득 찼다는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
섬 이름도 이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 것처럼 비가 내리면 멀리서 보는 화도의 조망이 아름답게 바뀌고 중간에 모래 사장이 나타나 바다 가운데까지 걸어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화도
[유인도서]
선도는 신안군 지도읍에 속한 섬으로써 선흘리항에서 작은 어선으로 뱃길따라 30분 정도를 가면 만나는 작은 섬이다.
섬의 생김새가 매미같이 생겼다 하여 맵재, 선치도, 선도라 하였다고 전해 오고 있으며, 해안은 사질해안이 많으며, 섬 주위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되어 있어 만입부를 방조제로 막아 농경지와 염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봄이면 이주민이 심어둔 수선화가 온 섬에 가득 피어나 입도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꾸어둔 수선화가 가득 피어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
[유인도서]
신시도는 선유도의 동쪽에 있는 섬으로 고군산군도의 24개 가운데 가장 큰 섬이며, 고군산군도를 아우르는 주섬이 된다.
신라 초기에 섬 주변의 풍성한 청어를 잡기 위하여 김해 김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러 새만금 완성으로 육지가 된 섬이다.
신라 시대에는 문창현 심리, 또는 신치로 불려오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신시도로 개칭했으며, 신치산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단을 쌓고 글을 읽어 그 소리가 중국에까지 들렸다는 전설이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유인도서]
비응도는 군산에서 선유도를 거쳐 서해로 나가는 길목에 있으며 풍랑이 크게 일거나 태풍이 오면 먼바다로 나가는 배가 바람을 피하는 항구이기도 하다.
동해, 남해와 달리 서해는 수심이 얕아 풍랑이 높기 때문에 과거에 청자나 생활 도자기를 싣고 중국으로 나가던 화물선이 좌초되기도 했다.
특히 새만금 1공구인 가력도와 비응도 사이 비안도와 야미도, 십이동파도 앞 해상에서 고려청자를 실은 유물선과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유인도서]
연도의 지명 유래를 보면 중국 산동에서 화창하게 맑은 날에는 연기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연기 연자를 써서 그리되었다고 한다. 다른 이설로는 호수 속에 피어오르는 연꽃과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두 가지 설이 내려오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연도라는 이름의 섬이 진해, 여수에 있고, 군산의 연도 등 모두 3개가 있으며, 섬 크기도 모두 비슷한 크기로 되어 있으며, 충남의 유씨라는 사람이 귀양살이를 오면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유인도서]
마도는 신진도와 비슷한 시기인 고려 성종 때부터 주민이 들어왔다고 향토지에 전해지고 있고, 지금은 육지가 되어 승용차로 이동할 수 있는 섬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근흥면 신진도리에 편입된 유인도가 되었고, 마도는 신진도와 맞닿을 정도로 가까이 있는 조그마한 섬이다.
지난 87년 7월 신진도와 마도를 다리 아닌 시멘트 포장길로 연결되었으며 신안 다음으로 래양유물이 나와 보물섬으로 알려진 섬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대교길 94-33
[유인도서]
부안 사도는 여수 사도와 동명이지만 이곳은 썰물에 드러나는 길을 따라 걸어서 입도할 수 있는 작은 섬이긴 하지만 지금은 개인 사유지이기에 쉽지는 않다.
노을이 모항에 내리면 방파제로 걸어 들어가면서 작은 사도와 연결된 작은 다리를 만나게 되는데 그곳을 걸은 작은 해안을 둘러본 뒤 바다로 오르면 된다.
작은 철계단이 바닷가로 내려가게 되어 있긴 하지만지난 태풍에 파손되어 바닥세 내려가기는 어렵지만 모항과 서해의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부안군 변산면 모항길 107 모항
[유인도서]
섬 중앙에 금당산이 솟아 있으며 최고점은 서쪽에 솟아 있는 160m의 고립된 봉우리이다. 주변에 흩어져 있던 작은 섬들 사이의 간석지를 간척하여 통합하였기 때문에 비교적 평지가 넓고 신안군 내의 섬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쌀의 산출량이 많다.
근해에서는 전어와 낙지 그리고 조개 등의 어로가 활발하며, 갯벌에서는 파래와 돌김 등을 채취하고 김을 양식한다.
염전이 많아서 다도해 염전지대의 중심지이기도 하고 문화유적으로는 모내기소리 등의 민요가 전해지고 인접한 안좌도와 연도교로 연결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팔금도
[유인도서]
고군산군도는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전국에 알려진 여름철 휴가지이며, 기암과 화산 활동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섬이 말도이다.
아름다운 해안 절벽과, 서해에서는 보기 드물게 바깥까지 볼 수 있고 바위틈에 앉아 잠시 탁족을 하게 되면 모든 피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한 여름에도 시원하다.
고군산군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말도는 서로 장막을 치듯 7개 섬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섬 중에 끝자락에 해당하고, 하루 여객선이 오전 오후로 운항하고 하고 있어 하루 코스에 적합하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유인도서]
오래전에 목포 하구둑이 이어져 해남은 육지가 된지 오래지만 30년전만해도 우수영을 가기 위해서는 목포에서 배를 타고 가야했던 곳이다.
지금은 진도와도 연륙교로 이어져 주변 섬을 다니기 편리한 곳으로 탈바꿈하여 많은 관광자원을 여행객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최근 유행처럼 번진 스템프투어에 달마길 걷기, 땅끝마을, 대흥사, 케이블카, 공룡 박물관 등 많은 볼거리가 있는 해남이지만 한번쯤은 이순신 장군길 걷기에도 동참해보는 것을 권한다.
[유인도서]
탄도 여행은 조금나루 선착장에서부터 도선하여 작은배로 30분 정도 들어가야 만나게 되는 섬인데, 선착장은 조금나루 해변유원지 끝자락에 있다.
조금이라는 말은 조수가 가장 낮을 때를 뜻하는데, 그럴 경우에도 배를 띄울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탄도까지 하루 두 번 운행되는 탄도호는 매우 작은 배다.
1.5평 정도의 대기실에 성인 3명이 앉으면 꽉 찬다. 선착장에서 탄도까지는 2.5km. 육지와 섬의 직선거리는 짧지만 물길을 따라 섬으로 가는 뱃길은 30분 남짓 걸린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