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여자도 소라학교 본교는 우리학교는 1921년 개교하여 8,82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오래된 역사를 지닌학교이고 4개의 분교를 안고 있다.
여자도 분교는 몇해전까지는 3명의 학생이 있었으나 1명이 육지로 전학하여 2명으로서 수업이 불가하여 인원수 감소로 폐교된 분교이다.
모든 섬이 그렇겠지만 학생수 감소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에 폐교 후 학교를 활용하는 여러 연구안이 나오긴 하지만 섬의 특색에 맞는 방안이 가장 우선시 되었으면 좋겠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여자도에 처음 사람이 들어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 임진왜란 당시로 남원 방씨가 승주군 낙안면 선조(현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에서 이 섬에 처음 들어와 마파지 마을에서 살았다고 전해지며, 그 뒤 대동 마을에는 초계 최씨가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여자만(지도상 지명 순천만)이 있으며 평균 바다 수심이 3~5m 정도로 비교적 낮고 순천과 벌교 방향에서 유입되는 육수가 유입되어 좋은 갯벌과 염도로 인해 패류들이 살기 좋은 서식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피조개의 주산지였으나 지금은 똥꼬막 양식을 주로 하고 낙지와 감성돔이 많이 나와 낚시꾼에게 인기가 높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소라면 여자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극작가로서 김우진은 한국 문학의 시작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김우진 하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사의찬미를 부른 윤심덕을 기억한다면 김우진은 반드시 따라올 이름이다.
김우진 거리는 목포를 대표하는 실존 인물 김우진을 모태로 하여 형성된 거리인데, 이곳을 가게되면 목포는 낭만 항구도시라는 말이 어울리는 거리임을 알게된다.
이 거리의 주인공인 김우진은 연극인이면서 목포 최초의 근대 예술인으로 근대극을 개척하고 무대에 올렸으며, 사의찬미 윤심덕과의 로멘스로 유명하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북교동 160-1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요즘은 코로나19 관계로 모든 골목길에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적해진 듯 하지만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한번쯤 가까운 골목길 나들이를 권해본다.
코로나로 강풀 만화 거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서인지 사람 보기가 힘들고 매우 한적했다. 그러나 인파가 없으니 구경하기에는 더 좋은 것 같다.
사람이 많으면 왠지 걷기가 꺼려지지만 오히려 없으니 나만의 세상인 듯 해서 좋은 점도 보이고, 입체감이 있는 벽화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주소 :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68가길 38-3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서울 시전 상인들과 일본인들이 인원과 자본의 빈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각각 상업회의소를 설립하여 운영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일제는 조선 지배 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상업회의소령을 공포하여 일본인과 한국인의 상업회의소를 통합하고 의법단체로 전환하였다.
일제는 이를 통해 지방경제의 동향을 파악하고, 감독하고 일본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였으며, 경성상업회의소는 실제로는 일제가 서울의 경제인들을 감독하고 통제하도록 하여 일본 경제인들의 이익을 구현하게 하는 통로로 기능하였다.
주소 : 충북 제천시 일원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병풍도는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딸린 섬으로 목포에서 서북쪽으로 26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구릉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평지다.
해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일부지역은 방조제를 쌓아 농경지와 염전으로 이용하고 있고 갯벌에서 잡는 낙지는 농업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병풍도의 가장 큰 특징은 보기섬과 신추도가 방조제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맨드라미 피는 시기에는 마을이 축제장으로 바뀐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병풍도 증도초등학교 분교장은 1963년 분교장이 설립되어 교육을 시작했다가 2020년 3월 학생수 급감으로 인해 폐교되었다.
이후에 지도 방향에서 들어오는 연륙교가 완성되어 주민들 마저 증도로 이주하게 되고 쇠락해 갔지만 신안 플로피아 사업으로 맨드라미 마을로 바뀌었다.
신안군 증도면에 딸린 병풍도 맨드라미가 피어나는 시기에는 마을 모두가 빨갛게 변하여 색체의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예쁜 곳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1길 54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오는 곳이 군대인데 다녀오기전까지는 때에 따라서는 괴롭고, 힘들고 외로움의 길이지만 다녀오고 난 이후로는 생의 추억거리로 자리하게 된다.
무안 밀리터리 테마파크는 무안 출신으로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한 옥담호 장군이 후세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사재를 들여 만든 호담 항공 우주전시관을 필두로 폐교위에 재탄생한 곳이다.
학생수 감수로 폐교된 곳을 재활용한 멋진 아이디어지만 관광객 수가 감소 되고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든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 21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병풍, 소악도,대기점도에는 아주 작은 증도 초등학교 분교가 있었지만 학생수 감소와 인근 증도가 육지화 되면서 모두 육지로 이동하여 지금은 폐교되었다.
이렇게 작은 섬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예쁜 폐교로 방치되어 있는 현실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섬이 육지화 되고 관광자원 활용으로 바낄 듯 하다.
시골 장터와 분교들은 인구수 감소가 가장 요인으로 쇠퇴 또는 폐교가 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것을 보면 역시 사람이 모든 것을 만들어가고 발전시키는 존재라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기점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1960년 중학교 과정인 학술연구원(성모중학교)을 개원해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실시하였고, 상급학교 진학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목포의 고등학교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한 중학교이다.
이 작은 성모중학교 졸업생 중에는 국회의원도 나올 정도로 신안 섬 가운데 학구열이 높았던 학교였지만 학생수 감수로 1973년 폐교되었다.
당시 학교 건물은 흑산도 생활사 유물전시관으로 재활용하기로 했을 정도로 튼튼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정지되어 버린 학교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일주로 180-20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서울 인사동은 도심 속에서 낡지만 귀중한 전통의 물건들이 교류되는 소중한 공간이며, 큰 대로를 중심으로 사이사이 골목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다.
이 미로 속에는 화랑, 전통공예점, 고미술점,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카페 등이 밀집되어 있으며, 인사동의 가게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멋으로 젊은이들은 물론 중년층에게까지 매우 인기가 많다.
그 중에서도 화랑은 인사동의 맥을 이어온 중심이고
이곳에는 100여 개의 화랑이 밀집되어 있는데 다양한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인 화랑으로는 민중미술의 중심역할을 했던 학고재, 재능있는 작가들의 터전이 되었던 가나화랑, 가나아트센터 등이 있다.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변산반도 내에 있는 궁항 마을은 격포 해안을 따라 나 있는 마실길은 1코스에서 8코스까지 8개 코스로 나뉘어 만들면서 마을이 재탄생했다.
총 길이는 66㎞ 정도이고 마실은 마을의 사투리로 마실길은 옆집 놀러 가듯 걷는 길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걷기 길을 조성했다.
궁항마을은 4코스 길에 속하며 작은 어촌인 궁항의 이름은 바다 쪽에서 보았을 때 항구 모양이 활처럼 보이는 데서 연유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