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전북 고창 대성고등학교는 공립 종합 고등학교로 출발하여 학생수 감소와 신입생이 없어 28년만에 폐교가 된 학교이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는 섬이나 오지가 아닌 이상 학교가 폐교되는 일은 거의 없으나 급속한 학생수 감수 인근 사학으로 입학하여 유지가 힘들게 되었다.
한때는 명문 사학으로 중앙고등학교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고교였으나 급격한 도시 인구수 감소로 인한 폐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대산면 고산성로 17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제주 비양도는 해안선 길이 2.5km밖에 안되는 작은 섬이지만 섬 전체가 화산섬이기에 지질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화산 흔적을 지닌 섬에 속한다.
제주도에 속한 부속섬 중에서 한림항에서 배로 20여분 거리에 있어 트래킹으로 다녀올 수 있는 여건이 되기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섬이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죽순이 많이 났으므로 죽도라 부르기도 했으며 고려시대 중국에서 한 오름이 날아와 비양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주소 :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영광은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의 삼형제의 섬을 안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섬이 바로 송이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광 하면 자연스럽게 굴비를 떠올리게 된다. 그만큼 굴비는 우리 먹을거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을 주기 때문이다.
송이도는 섬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1박을 하며 둘러 보아야 섬의 이모저모를 모두 볼 수 있으며, 배시간에 맞추어 몽돌해변만 보기에는 아까운 섬이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영광 낙월도는 1960~1980년대 새우잡이의 황금어장 터였다 보니 인근 전장포와 함께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정도였다.
지금은 섬 전체가 쇠락하여 한적한 섬으로 변했지만 상,하낙월도의 아름다운 전설은 아름다운 서정으로 남아 인문학의 중심이 되고 있다.
달밤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전장에서 진격하다가 달을 보고 하룻밤을 기거했을까?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면 분명 머물게 하는 이유가 된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낙월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적산 가옥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해 한반도에서 철수하면서 정부에 귀속되었다가 일반에 불하된 일본인 소유의 주택이다.
(민박 동도 죽촌민박 061-665-6844)
지금은 민박형의 집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내부 시설은 다다미방 형태로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거문도까지 적산가옥이 있었음은 그만큼 거문도가 중요했던 섬임을 증명해준다.
한때는 일본인이 거주했을만큼 어획량이 많았으며 지리학적 측면에서 중요한 영토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가 되는 셈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목포에서 배를 타고 제주를 방문하게 되면 제주항에 들어가면서 보이는 마을이 어영마을인데 이곳은 제주의 관문인만큼 옛 것을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다.
어영 마을은 제주 공항과도 가까워서 많은 여행객이 들리는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마을이다.
제주도의 관문이기도 한 어영마을은 문화유적지와 절경이 어우러져 짧은 시간에도 제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지역이 되고 있다. 고기를 잡고 소금을 만들며 살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어영마을이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3동 어영마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한반도의 남서 끝자락 망망대해에는 외로운 3개의 섬 맹골도, 죽도, 곽도가 있는데 마치 진도의 서남부 섬들을 둘러 싸고 있는 향상이다.
맹골군도라고 불리는 섬들인데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맹골도의 부속섬인 죽도에 가려면 진도 팽목에서 오전 9시에 섬사랑10호를 타야 한다.
세월호의 아픔을 보며 3시간 30분 정도를 가면 만나게 되는 섬인데, 현재 15가구 20명이 살고 있으며, 바로 앞 죽도 합하여 맹골죽도로 불리며, 심한 파도와 짙은 안개 때문에 가기 어렵다. 특히 죽도 가는 길은 어렵고 험하지만 입도 하고나면 등대로 인하여 무종이 평생 추억을 안겨주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자산어보 영화로 더욱 알려진 도초도는 현재 수로를 베니스 마을처럼 배를 띄우고 수국 마을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신안의 섬이다.
여름이 되면 수국의 섬으로 모든 섬이 탈바꿈하고 내년 쯤에는 베니스 마을을 연상할 수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섬 가운데 있는 농업용 댐을 공사하고 있으며 완공후에는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이어지는 스토리가 사뭇 궁금해진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제주도는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부는 섬이기에 이곳 주민들은 모슬포를 못살포라고 부를 정도이지만 모두들 오랜 세월을 함께 자라온 섬이 되었다.
가파도 그만 마라도 그만 재미있는 속담이 전해져 오고 있을 정도로 서로 동행하며 살아온 끈끈한 정마저도 느낄 수 있는 섬이 마라도이다.
모슬포와 멀지 않는 곳에 있는 섬이지만 풍랑주의보 등으로 자주 발길이 묶이는 곳이기에 겨울철에는 한 번 가보기도 힘든 섬이다. 드론으로 보면 마라도는 거대한 항공모함처럼 보이는섬이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600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드넓은 동해를 앞에 두고 형성된 축산항 마을은 주로 동해 앞바다에서 오징어잡이와 대게 잡이를 주로 하며 수입산 대게를 판매하고 있다.
일부는 광활한 경작지가 있어 농사와 산촌일을 겸하고 있으며, 항구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거나 여행객에게 민박을 하며 생활하는 주민들도 더러 있다.
축산항 역시 영덕항과 가까워 대게철에는 많은 여행객이 찾아 오며 항구에서 파는 작은 오래된 식당 음식 솜씨도 일품인 곳이 많다.
주소 :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길 56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우도의 평원을 안고 있어 제주 여느 다른 마을보다도 바람이 강하고 세찰 수밖에 없는 자연환경이지만 모두들 적응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새까만 돌담으로 쌓은 울타리 안 밭에는 보리와 감자, 그리고 우도의 특산품이 땅콩이 자라나는 모습을 여름에는 흔히 볼수있다.
우도에는 예전의 제주 모습이 남아있으며,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나서 옷을 갈아입는 불담, 돌담, 산담, 울담이 볼거리이다. 동네와 들판과 산, 해안에 끊임없이 쌓아 둔 돌담을 만리장성이라 말하기도 한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우도면 상고수동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거제도에 있는 저구마을은 벽화와 수국 그리고 사적에 해당하는 소매물도를 가기 위해서 드리는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수국이 피는 시기에는 언제나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어촌 중에 하나이다.
저구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예쁜 벽화가 눈에 들어오는데 그 수준이 과히 뛰어나고 해변을 따라 피어난 수국의 향연이 여름을 수놓는 항구이다.
해변길에 설치된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를 보며 피어난 수국에 반하게 되고 시원한 파도 소리에 한 번 더 반하게 되는 마을이다.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저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