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정읍 상교동은 1998년 10월 3일에 상평동과 과교동을 통합하여 설치된 행정동이 되었으며, 1981년 7월 1일 상평동, 과교동이 설치된 마을이다.
상평이란 3보평의 윗들이란 뜻을 한자 표기한 것이며 아랫들이란 뜻으로 하평리(下坪里)로 칭하였으며 아담한 마을이지만 낙후되어 가는 마을 벽면을 노예진 화가의 노력으로 밝은 갤러리 마을로 바꾸어 놓았다.
일반적으로 벽화는 스토리가 주가 되어 그려지는데 상교동 벽화는 생활에 녹아 있는 그림들이 그려져 보는 이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 짓게 한다.
주소 : 전북 특별자치도 정읍시 상교동 내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정읍시 칠보에 자리하고 있는 칠보 수력 발전소가 3년전 섬진강 수력 발전소로 불리어진 이후 김승범 시의원 등의 노력으로 33년 만에 원래의 이름인 칠보 수력 발전소로 개칭되면서 일반에 알려진 마을이 행단 마을이다.
지금은 거의 옛 모습을 찾기 힘들지만 곳곳에 선조들이 살아왔던 옛 모습이 남아 있어 발품을 팔면 지난 모습을 볼 수 있어 정겨운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사람이 살다 떠나면 맨 처음 빈 집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고 이어 세월에 무너져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만나게 되지만 조금만 관리한다면 유지는 할 수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행단리 행단 마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기자 숭배의 한 형태인 남근석과 당산이 남아 있어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기자석은 300년 전에 빈민 구제와 선행을 많이 하였던 박잉걸이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마을에는 원래 12당산(24개의 당산돌)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집집마다 제비를 걷어 이곳에 제수를 차려놓고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비는 당산제를 지낸다.
또한, 아이를 낳지 못하거나 아들 낳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밤에 백설기와 과일 등을 이 바위에 차려놓고 기도를 올린다고 한다. 마을의 당산과 기자의 신앙물로서 신성시되며, 이 바위에 해를 끼치면 눈이 먼다는 속신이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 1095번지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정읍 북면 보림 마을은 다른 정읍 마을과는 달리 짧지만 정경운 돌담이 남아 있어 서원을 산책하면서 둘러 보면 옛스러움이 강하게 다가오는 마을이다.
서원 역시 현재는 2월과 8월 중정(中丁)에 각각 제사를 드리고 있어 서원 체험을 이 시기에 하면 더욱 과거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을이 된다.
단지 서원까지 들어가는 입구가 좁다 보니 관광 버스 는 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걸어 들어가야 하는 데 이는 오히려 돌담길을 둘러 볼 수 있게 되어 좋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북면 보림1길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욕지도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 가량 이동하면 쑥으로 유명한 봉도와 소봉도가 있는데 지금은 학생수 감소와 주민들의 욕지도 이동으로 폐교된 분교이다.
작은 섬의 분교들은 급작스런 학생 수의 감소로 폐교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생활 환경의 변화로 육지로 나가는 경우가 많기에 어디나 겪는 어려움 중에 하나가 되고 있다.
지금은 폐교 이후에 작은 펜션이나 문화적인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관광객이 없거나 찾는 이가 없는 섬은 세월이 흐를수록 낙후가 되고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산8-27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울진 죽변 등대는 울진 지역에서 최초로 건립된 역사등대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친화적인 존재로 오늘에 이르고 있어 울진 문화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등대로 오르는 주변 마을에는 청년 작가들의 벽화가 그려져 있지만 세월이 흐르다 보니 페인트가 많이 벗겨져 보수 작업이 시급해 보였다.
한국 전쟁 중 폭격으로 인하여 등대 기능을 잃기도 하였으나, 등탑을 보수 복구한 이후에 주변에 어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어민들의 애환과 역사를 담고 있는 골목이 되었다.
주소 : 경북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52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가을날이 오면 걷기 좋은 벽화 마을 중에 하나가 대전 대동 하늘 벽화 마을인데 마을 골목길을 협동조합을 형성해서 밝은 마을 길로 조성해 놓은 벽화길이 있다.
이곳은 마을 전체가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그려 놓았지만 마을 스토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부분이 아쉬운 점으로 다가온 골목 벽화였다.
하늘 마을 입수에서는 벽화 마을 굿즈도 판매되고 있긴 하지만 마을 독창적인 캐릭터는 되지 못하고 대전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뱃지가 있다.
주소 : 대전시 동구 동대전로110번길 75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여수 도촌 마을은 애양원과 손양원의 목사의 순교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가 깊은 기억해야할 마을 중에 하나인데 빛바랜 마을 벽을 새롭게 단장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벽화 마을을 구현해 냈다.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하고자 진행됐고 하며 도촌 마을 벽 곳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표현했고 성경 말씀을 기록하여 하나님의 마을로 꾸몄다.
1% 나눔 기금으로 진행된 벽화 프로젝트는 벽면 청소를 시작으로 벽화 밑그림과 채색 작업, 코팅 작업을 거쳐 골목길에 화려한 색감의 벽화가 완성됐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율촌면 피득촌길 1-2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여수 금오도는 비렁길 해안 절벽으로 유명한 유인도서이면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이자 살기 좋은 섬이다.
여수만 남서쪽에 있으며, 북쪽에 돌산도, 북서쪽에 개도, 남쪽에 소리도가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지형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큰 자라라는 뜻이다.
대부분이 암석해안이며, 소규모의 만과 갑이 발달해 비교적 해안선의 드나듦이 심한편에 속하며 과거에는 숲이 울창하고 사슴들이 떼지어 살아, 조선 고종 때 명성황후는 이 섬을 사슴목장으로 지정하여 출입·벌채를 금하는 봉산으로 삼기도 하였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남면 심장리 두포 마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사천 청널 벽화 마을은 버려진듯한 마을을 재정비하면서 재탄생한 도시 재생 사업으로 만들어진 벽화마을이며 바다 그림과 어우러진 골목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도시공원으로 개발이 되지 않고 있던 지역으로 조개껍질 등이 버려져 있어 심한 악취는 물론 주변 환경까지 불량하게 만들던 곳이었지만 사천시에서 빈 공간을 심혈을 기울여 리모델링한 장소다.
사천시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 집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넣어 실재 생활상과 주민들의 생활을 담아 정겨운 마을로 만들어 놓았다. 또한 마을의 골목에서 바라다 보이는 사천항의 모습은 어촌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생활 미술관처럼 보인다.
주소 : 경남 사천시 청널길 38-35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도초도 고란마을은 예로부터 난초가 많이 자라나서 고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지만 지금은 난초가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섬이라는 특성상 젊은 사람들은 육지로 나가게 되고 학생들은 육지로 진학하게 되면서 학생수 감소로 이어져 마을 전체 인구수가 줄어들었다.
고란마을은 전국 여느 돌담보다도 그 분포가 넓으며 아직도 마을 곳곳에 원형 그대로의 돌담의 형태가 남아 있어 복원에 도움이 클 듯 하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고란리 고란마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금년에 신안군에서 현장 조사를 통하여 보존에 신경써야할 섬마을의 돌담을 등록문화재 추진은 과히 환영 받을 신안군의 정책으로 보인다.
현재 신안군에서 흑산도, 도초도는 이미 지정된 돌담이 있는 섬이지만 이외에도 우이도, 도초도 고란마을, 여서도 등은 보존 가치가 큰 우리의 문화이다.
물론 돌담이 주는 정겨운 현대미가 가미되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돌담이 좋긴 하지만 여러번의 수리를 거친 돌담은 예스러운 맛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더이상 소멸되기 전에 보존의 길을 걸어야하겠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대리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