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강진 다산 박물관의 다산 숲에는 정약용이 생전 명언들과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었던 명문장들이 조형물로 만들어져 전시 되고 있다.
다산 정약용 말씀의 숲인데, 170여 년 전 다산이 남긴 명언이 비석으로 새겨져 후손들에게 널리 익히도록 기록되어 있으며, 현대를 사는 오늘날에도 필히 중히
여겨야 할 덕목이 많은 가르침을 준다.
주변에 다산 초당과 백련사 그리고 사의재, 주막거리를 하나의 코스로 묶어 다녀오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은 알차게 꾸며질 것이다.
주소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로 7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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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양 유물 전시관은 신안 해저에 잠든 난파선 에 실린 유물을 보존 처리한 후 전시하고 있는 보물창고이다.
바다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 화물을 싣고 해욀 나가거나 국내에 들어오다가 암초에 좌초되거나 풍랑을 이기지 못해 천년의 세월속에 묻혔던 유물을 건져올려진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물살에 닳고 펄에 삭아 뼈대만 남거나 깨진 파편 또는 완벽하게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유물들이 수백년 세월을 뛰어넘어 전시되어 과거를 상상하게 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용해동 해양 유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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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은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숨을 내쉬던 지역이기도 하지만 남도답사 1번지라는 랜드마크를 가진 지역이기도 하다.
정약전과 정약용 형제가 유배를 떠나며 이별을 토하던 가우도항이 남아 있고, 수많은 학문과 제자를 길러낸 남도 문학의 발생지이기도 하다.
김영랑의 순수 문학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고 다산초당의 한문학의 흔적이 월출산 자락에서 자라고 그곳에서 자란 동백의 붉음이 강진만으로 흘러내려 노을이 문학이 된 곳이다.
주소 : 전남 강진군 마량면 미항로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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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이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주막집 주인 할머니의 배려로 4년 동안 기거하며 경세유표 등을 집필하고 제자들을 교육하던 곳이다.
사의재란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이라는 뜻으로, 네 가지는 곧 맑은 생각과 엄숙한 용모·과묵한 말씨·신중한 행동을 가리킨다.
강진읍 동성리의 옛터에 복원하였으며, 주막채·바깥채·초정 등으로 구성되었고, 매년 여름이 시작하는 주말에는 현장 체험을 겸한 축제를 열고 있다.
주소 : 강진군 강진읍 사의재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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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5칸, 측면 4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 보물 제2037호로 지정되었으며, 이 건물은 조선 초기 목사 이유인이 건립한 건물이다.
1910년 이후 민족항일기에는 건물의 일부를 개조하여 군청 청사로 사용하다가 그 뒤 1963년과 1976년 두 차례에 걸쳐 완전 해체,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쪽 협간에는 두짝의 빗살문을 달았고, 측면 또한 빗살창문으로 중앙 2칸은 네짝문이며, 본래 금성관에는 정문이 있었으나, 1966년 나주공원에 위치한 정렬사의 정문으로 이축하였다.
주소 : 전남 나주시 과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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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는 날. 5·18민주화 운동이 발생한 다음 해인 1981년 5월 18일 피해자 모임, 학생, 재야운동 세력이 망월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한 것이 발단이었다. 5월 계승운동의 일환으로 꾸준하게 실행되어 마침내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그런데도 아직도 이를 부정하는 개념없는 사람들은 어느 나라 국민일까. 참배로 기억해주는 그들이 있어 참 좋다.
주소 : 광주시 북구 민주로 200 국립 5.18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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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가면 흔히들 봄과 여름의 경계 지역에서 가는 봄을 아쉬워 하게 마련인데 늦 봄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은 아마도 피어나는 꽃들 때문일 것이다.
기차길을 따라 피어나는 오색창연의 아름다운 꽃들이 나비와 벌을 불러 들여 찬란한 봄을 만들어 주는 가는 봄을 아쉬워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화무십일홍이라고들 하지만 피어나는 꽃을 본 뒤 일년의 세월이 흐르고 나면 마음에서 다시 피어나 꽃을 다시 찾게 되는 것인지라 늦봄의 꽃은 언제나 설렘과 기다림을 주는 세월의 선물이다.
주소 : 전난 무안군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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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도는 가을에 피어나는 맨드라미 섬으로 알려진 섬이며 섬티아고 시작점에 해당되는 섬이기에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섬이 되었다.
병풍도는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딸린 섬으로 목포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구릉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평지이고 병풍바위 절경이 아름다운 섬이다.
4월에는 유채꽃이 피어나 섬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고, 가장 큰 특징은 보기섬과 신추도가 방조제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썰물때에는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와 노두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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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도를 입도하여 주변을 걷다가 마지막에 노두길을 만나게 되는데 그길을 건너게 되면 바로 신추도 안내판을 만나게 된다.
신추도는 30년전까지만 해도 상수원이 힘들어 무인도에 가까웠지만 어민 한 분이 신추도 전체를 임대하여 30여년간 섬을 혼자서 가꾸어 오늘에 이른다.
노두길 역시 에스자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걸으면서 길이 예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길이며, 입도하자마자 보이는 드넓은 유채밭에 한 번 더 감탄하게 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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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유역을 걷다 보면 사계절 중 이맘 때가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그이유는 노란 물결이 춤을 추는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산강은 나주시에서 무안군에 이르러 잘 가꾸어진 유채밭을 보게 되는데, 유채가 피어나 바람에 흔들거릴 때는 마치 제주에 와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노란 물결에 정신줄을 놓게 된다.
파란 하늘과 영산강 그리고 유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보이는 모든 풍경에 아름다운 감탄사를 자아내게 된다.
주소 : 나주시~무안군 영산강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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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도는 전남 영암군의 삼호읍에 위치했던 하중도로서 영산강 하구언, 영산대교 건설과 간척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어 육지가 된 간척지 섬이다.
섬의 동쪽과 북쪽으로 영산호가 있으며, 남서쪽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있는데 대불은 대아산과 나불도에서 한글자씩 딴 지명이다.
조선 시대 목포, 무안군 삼향면, 영암군 일부가 나주목에 소속되었고, 고려 충렬왕 때 처음 사람이 들어와 살게 되었으며 이 섬에 살던 곽씨 부부가 아이가 없어 근처 계도에 있는 불상에서 정성을 다해 기도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섬 지명은 지형이 나발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주소 :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외도로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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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서쪽 산 중턱에 터만 남아 있던 자리를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책굴은 왕인이 학문을 수련할 때 쓰던 석굴이다. 전시관에는 탄생도, 수학도, 도일도, 학문전수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밖에 백제는 일찍이 외국 문화를 받아들이고 전수하는 대외 무역항구로서 선사시대부터 문화가 발달되고, 왕인이 일본으로 떠날 때 배를 탔던 상대포도 복원되었다.
매년 봄에는 축제를 열고 있으며 왕인박사 유적지까지 가는 길 전체가 벚꽃 터널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인파가 붐비는 관광지이다.
주소 :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