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정면 5칸, 측면 4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 보물 제2037호로 지정되었으며, 이 건물은 조선 초기 목사 이유인이 건립한 건물이다.
1910년 이후 민족항일기에는 건물의 일부를 개조하여 군청 청사로 사용하다가 그 뒤 1963년과 1976년 두 차례에 걸쳐 완전 해체,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쪽 협간에는 두짝의 빗살문을 달았고, 측면 또한 빗살창문으로 중앙 2칸은 네짝문이며, 본래 금성관에는 정문이 있었으나, 1966년 나주공원에 위치한 정렬사의 정문으로 이축하였다.
주소 : 전남 나주시 과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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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는 날. 5·18민주화 운동이 발생한 다음 해인 1981년 5월 18일 피해자 모임, 학생, 재야운동 세력이 망월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한 것이 발단이었다. 5월 계승운동의 일환으로 꾸준하게 실행되어 마침내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그런데도 아직도 이를 부정하는 개념없는 사람들은 어느 나라 국민일까. 참배로 기억해주는 그들이 있어 참 좋다.
주소 : 광주시 북구 민주로 200 국립 5.18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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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가면 흔히들 봄과 여름의 경계 지역에서 가는 봄을 아쉬워 하게 마련인데 늦 봄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은 아마도 피어나는 꽃들 때문일 것이다.
기차길을 따라 피어나는 오색창연의 아름다운 꽃들이 나비와 벌을 불러 들여 찬란한 봄을 만들어 주는 가는 봄을 아쉬워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화무십일홍이라고들 하지만 피어나는 꽃을 본 뒤 일년의 세월이 흐르고 나면 마음에서 다시 피어나 꽃을 다시 찾게 되는 것인지라 늦봄의 꽃은 언제나 설렘과 기다림을 주는 세월의 선물이다.
주소 : 전난 무안군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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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도는 가을에 피어나는 맨드라미 섬으로 알려진 섬이며 섬티아고 시작점에 해당되는 섬이기에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섬이 되었다.
병풍도는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딸린 섬으로 목포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구릉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평지이고 병풍바위 절경이 아름다운 섬이다.
4월에는 유채꽃이 피어나 섬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고, 가장 큰 특징은 보기섬과 신추도가 방조제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썰물때에는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와 노두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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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도를 입도하여 주변을 걷다가 마지막에 노두길을 만나게 되는데 그길을 건너게 되면 바로 신추도 안내판을 만나게 된다.
신추도는 30년전까지만 해도 상수원이 힘들어 무인도에 가까웠지만 어민 한 분이 신추도 전체를 임대하여 30여년간 섬을 혼자서 가꾸어 오늘에 이른다.
노두길 역시 에스자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걸으면서 길이 예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길이며, 입도하자마자 보이는 드넓은 유채밭에 한 번 더 감탄하게 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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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유역을 걷다 보면 사계절 중 이맘 때가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그이유는 노란 물결이 춤을 추는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산강은 나주시에서 무안군에 이르러 잘 가꾸어진 유채밭을 보게 되는데, 유채가 피어나 바람에 흔들거릴 때는 마치 제주에 와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노란 물결에 정신줄을 놓게 된다.
파란 하늘과 영산강 그리고 유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보이는 모든 풍경에 아름다운 감탄사를 자아내게 된다.
주소 : 나주시~무안군 영산강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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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도는 전남 영암군의 삼호읍에 위치했던 하중도로서 영산강 하구언, 영산대교 건설과 간척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어 육지가 된 간척지 섬이다.
섬의 동쪽과 북쪽으로 영산호가 있으며, 남서쪽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있는데 대불은 대아산과 나불도에서 한글자씩 딴 지명이다.
조선 시대 목포, 무안군 삼향면, 영암군 일부가 나주목에 소속되었고, 고려 충렬왕 때 처음 사람이 들어와 살게 되었으며 이 섬에 살던 곽씨 부부가 아이가 없어 근처 계도에 있는 불상에서 정성을 다해 기도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섬 지명은 지형이 나발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주소 :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외도로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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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서쪽 산 중턱에 터만 남아 있던 자리를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책굴은 왕인이 학문을 수련할 때 쓰던 석굴이다. 전시관에는 탄생도, 수학도, 도일도, 학문전수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밖에 백제는 일찍이 외국 문화를 받아들이고 전수하는 대외 무역항구로서 선사시대부터 문화가 발달되고, 왕인이 일본으로 떠날 때 배를 탔던 상대포도 복원되었다.
매년 봄에는 축제를 열고 있으며 왕인박사 유적지까지 가는 길 전체가 벚꽃 터널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인파가 붐비는 관광지이다.
주소 :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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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하면 항구와 눈물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옛 노래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일 것이지만 막상 목포를 방문하면 항구와 근대화의 도시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
유달산은 고도는 228미터이기에 그다지 높지 않으나 산세가 험하고 기암절벽이 첩첩하여 호남의 개골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 기착지에서 내려 정상까지 오르기에 산책하기에 좋은 산이 되었고, 노적봉, 유선각, 유달사 등이 유명하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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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 동쪽 이로동에 위치한 산이며 작은 암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발 122m의 작은 능선을 이루고 있다.
북동쪽으로는 경사가 가파른 반면에 남서쪽으로는 완만하게 뻗어 있어 한나절 작은 시간에 산책 겸하여 오를 수 있으며, 벚꽃이 피는 하당 쪽 방향은 목포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선지 자료에 갓바우산이라는 한글 지명과 함께 내동에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멀리서 바라보면 사람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입암산이라고 하였다 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이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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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많은 절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가람을 배치하지만, 화엄사는 각황전이 중심을 이루어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공양하고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국보인 석등, 사사자삼층석탑, 각황전이 있으며, 보물로는 동오층석탑, 서오층석탑, 원통전 앞 사자탑, 대웅전이 있다. 부속 암자로는 구층암·금정암·지장암이 있다.
특히 봄이 오는 길목에 피어나는 각황전 앞 홍매화는 많은 여행객을 불러 모을 정도로 아름다운 붉은 색으로 피어나 더욱 유명하다.
주소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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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치즈 나라는 개인이 많은 세월 동안 저수지 인근 당을 일구어 만든 곳인데 얼마 전에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현수교를 완공한 뒤 개장하여 건너편으로 가로질러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다리를 건너면 이순신 백의종군 길과 만나게 되고 주변은 구례군에서 일부 야산을 가꾸어 더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봄을 즐기기에 좋다.
여기에 조형물 중 야산 중턱에 위치한 양과 젖소 조형물이 눈에 띄고 저수지를 바라보는 언덕에는 수천송이 수선화가 피어나 봄을 더 부르고 있다.
주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