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무안군에 속한 섬 중에는 유인도가 2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탄도이다. 읍에서 남서쪽으로 12km 달려가면 망운면 송현리 마을 끝에 툭 불거져 나온 곳인 조금나루에서 하루 2차례 운항하는 작은 선박을 이용하여 입도하는 작은 섬이다.
백사장의 길이가 4km가 넘고 울창한 송림이 가득하여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으로, 봄과 가을에는 생태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 조금나루 해안에서 서쪽 바다 위에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섬이 탄도이다. 탄도의 관문인 조금나루는 섬사람들에게 역사와 애환이 깊은 곳이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
[유인도서]
해남군 우항리 일대 지질은 약 8300만~85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에서 보기 드문 퇴적 구조와 연속적인 수평층리가 잘 발달된 퇴적층군을 형성하고 있다.
중생대 쥐라기 흑운모 화강암을 백악기 안산암질 응회암과 우항리층, 황산응회암과 진도유문암이 부정합으로 덮고 있으며, 이를 각섬석 화강암과 석영반암이 관입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위에 부정합으로 충적층이 퇴적되어 있다. 해남 우항리 화석을 포함하고 있는 우항리층은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와 금호호 남쪽 호안을 따라 단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항구/선착장]
십여년전만해도 서남해 해안가를 가면 군인들이 초소에서 경비를 서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민간인에게 이양되어 보존된 환경을 언제든지 찾아가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해안 수로의 중요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아직도 군에서 초소 경비를 서고 있는 곳 중에 하나가 해남 월래항구이다.
작은 항구이지만 목포로 들어가는 관문에 해당되고 모든 원양선이나 수출선이 드나드는 길목이기에 그 위치가 중요하여 현재까지도 군에서 관리한다.
주소 : 전남 해안군 화원면 별암리
[유인도서]
노화도는 작은 목포, 제2의 목포라고 할 정도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주변 섬들의 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지금이야 인구 4천의 소읍에 불과하지만 한때는 2만이 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해상 도시였으며, 보길도와 연륙교로 이어져 지금은 노화도에서 입도하게 된다.
섬사람들이 노전배(노로 젓는 배), 돛단배, 똑딱선, 통통배를 몰고 모여들었던 노화장은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
[해변/해수욕장]
독립의 섬 소안도는 여러개의 아름다운 해변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진산 몽돌해변이라 불리는 이곳은 여느 몽돌밭과는 달리 몽돌의 크기가 작아 파도가 스미면 그 소리가 아름다워 한참을 멍하니 서있게 되는 곳이다.
소안도의 남쪽을 향해 걸으면 물치기미 전망대를 만나게 되고 그 아래로 가면 진산해변이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몽돌해안가이다.
이곳은 해신촬영지로 알려져서 지금까지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이며, 장보고 장군이 몽돌해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는 모습을 환청을 통해 만나게 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진산해변
[항구/선착장]
몇년전에 완도군 통리항과 해남군 두모항에 등대를 신규로 설치 공사를 하여 완공되어 항로의 위험 요소를 제거한 공사가 이루어졌다.
보길도를 여행하다보면 세연정으로 가기 전에 반드시 들리게 되는 항구가 통리항인데 멀리서 바라다 보면 전복ㆍ다시마 양식시설이 항 입구에 산재해 있어 아름다운 남해의 자연미를 보여준다.
특히 작은 자갈 사이로 파도가 스미면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 전해주는 듯한 바다의 말을 들을 수 있고,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에 좋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통리
[항구/선착장]
완도는 유명 관광섬이 많은 관계로 배편이 용이하고 차량을 가지고 입도하는 섬이 많다. 특히 청산도, 소안도 노화도는 배시간이 많아 한나절 여행에 좋다.
섬은 불편을 감수해야 여행지이지만 섬이 워낙 크고 전체를 걸어서 보기에는 넓은 지역이라 차량을 가지고 입도해야만 한다.
산양항은 해남에서 보길도를 가기 위해서 입도하는 항구이다. 땅끝항에서 1시간 간격으로 도선하기에 노화도를 빠른 시간에 갈 수가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 산양항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소안도 내에 있는 독립 의병 기념탑 옆에는 검은 대리석으로 된 각종 안내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과거 이름만 들음 웃음이 나는 자지도. 항일 전적비 안내 표지석도 세워져 있는데 자지도는 지금의 당사도를 말한다.
당사도 등대를 침투하여 일본 순사를 포로로 잡으면서 항쟁이 시작되었으니 그 의미가 큰 등대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 갈림길에 항일 운동 공원이 있다.
소안도 항구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조형물 태극기는 뜨거운 기운을 주는 의미로 다가온다. 해방의 섬 소안 항일 운동 성지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소안도
[해변/해수욕장]
명사십리라는 이름은 조선 후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철종의 사촌 아우였던 이세보는 안동 김씨의 계략에 걸려 신지도로 유배를 오게 되어 밤이면 해변에 나가 북녘하늘을 보며 유배의 설움과 울분을 시로 읊었다고 한다.
억울한 귀양살이에서 풀려난 이세보가 한양으로 돌아간 다음부터 이곳 모래밭에서는 비바람이 치는 날이면 모래밭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는데 그 소리가 마치 울음소리 같다 하여 명사십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완도가 국문학의 보고로 불리는 만큼 많은 지식인들의 유배의 설움을 노래한 곳이 바로 명사십리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리
[항구/선착장]
신지도는 완도의 부속섬이었지만 지금은 오래전에 연륙교로 이어져 육지가 된 섬이며, 낚시꾼들이 활발하게 드나드는 섬이 되었다.
드넓은 명사십리의 해수욕장이 있어 신지도를 찾는 이들은 볼거리와 풍경에 취하게 되며, 십리의 모래사장은 찾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준다.
방풍수림의 소나무 숲은 한여름에 그늘을 주고 작은 어촌이지만 작아서 오히려 한적함을 주기에는 충분한 항구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도
[유인도서]
섬 투어를 하다 보면 보이는 모든 것이 풍경이 되는 섬이 있고, 구석 구석 숨겨진 곳을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섬이 있는데 매화도는 후자에 속한다.
매화도에는 작은 섬 4개와 무인도 2개가 이어져 하나의 섬을 이루고 있고, 철부선에 차량을 싣고 입도하게 되면 모든 섬을 돌아볼 수 있는 섬이다.
아쉽게도 섬에는 식당이 없고 슈퍼마저도 없기에 입도하기전 미리 준비하여 허기져 못걷는 불상사는 없어야할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도
[해변/해수욕장]
섬의 지형이 매화꽃이 피어 있는 모양과 같아 매화도라 했으며, 1800년경 김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최고점은 매화산이며, 섬 서부와 동부에 산지가 있으나 중앙부에 비교적 넓은 경지가 전개되고 있고, 해안 일대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였다.
남동 해안과 북쪽 해안의 만입부에는 방조제를 쌓아 농경지와 염전으로 이용하며,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며, 어업은 부업으로 하는 정도이고, 초등학교 분교 1개교가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