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마도는 신진도와 비슷한 시기인 고려 성종 때부터 주민이 들어왔다고 향토지에 전해지고 있고, 지금은 육지가 되어 승용차로 이동할 수 있는 섬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근흥면 신진도리에 편입된 유인도가 되었고, 마도는 신진도와 맞닿을 정도로 가까이 있는 조그마한 섬이다.
지난 87년 7월 신진도와 마도를 다리 아닌 시멘트 포장길로 연결되었으며 신안 다음으로 래양유물이 나와 보물섬으로 알려진 섬이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대교길 94-33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백년 이상 밤바다에 배들의 길잡이가 되어 준 팔미도 등대는 바다를 생업으로 하는 이들에게는 언제나 고마운 존재이다.
팔미도의 등대는 국내 최초로 1903년 6월에 건설된 근대식 등대이며, 인천이 개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등대가 없었다.
지금은 코로나로 유람선이 운행이 뒤죽박죽이어서 반드시 유람선에 문의해야 하며, 입도후 2시간을 머무르지 못하는 군부대가 입주되어 있는 섬이다.
주소 : 인천 중구 무의동 팔미도
[유인도서]
부안 사도는 여수 사도와 동명이지만 이곳은 썰물에 드러나는 길을 따라 걸어서 입도할 수 있는 작은 섬이긴 하지만 지금은 개인 사유지이기에 쉽지는 않다.
노을이 모항에 내리면 방파제로 걸어 들어가면서 작은 사도와 연결된 작은 다리를 만나게 되는데 그곳을 걸은 작은 해안을 둘러본 뒤 바다로 오르면 된다.
작은 철계단이 바닷가로 내려가게 되어 있긴 하지만지난 태풍에 파손되어 바닥세 내려가기는 어렵지만 모항과 서해의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부안군 변산면 모항길 107 모항
[유인도서]
섬 중앙에 금당산이 솟아 있으며 최고점은 서쪽에 솟아 있는 160m의 고립된 봉우리이다. 주변에 흩어져 있던 작은 섬들 사이의 간석지를 간척하여 통합하였기 때문에 비교적 평지가 넓고 신안군 내의 섬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쌀의 산출량이 많다.
근해에서는 전어와 낙지 그리고 조개 등의 어로가 활발하며, 갯벌에서는 파래와 돌김 등을 채취하고 김을 양식한다.
염전이 많아서 다도해 염전지대의 중심지이기도 하고 문화유적으로는 모내기소리 등의 민요가 전해지고 인접한 안좌도와 연도교로 연결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팔금면 팔금도
[유인도서]
고군산군도는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전국에 알려진 여름철 휴가지이며, 기암과 화산 활동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섬이 말도이다.
아름다운 해안 절벽과, 서해에서는 보기 드물게 바깥까지 볼 수 있고 바위틈에 앉아 잠시 탁족을 하게 되면 모든 피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한 여름에도 시원하다.
고군산군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말도는 서로 장막을 치듯 7개 섬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섬 중에 끝자락에 해당하고, 하루 여객선이 오전 오후로 운항하고 하고 있어 하루 코스에 적합하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해변/해수욕장]
말도로 입도하는 선착장은 두 군데이지만 대부분 습곡 형태가 보이는 마을 입구로 입도하는 여객선 선착장이다.
마을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우측에 습곡 형태로 이어진 기나긴 암석을 보게 되는데 말도는 여기서부터 감탄사를 내게 된다.
현재 천연기념물인 목포 갓바위 500호와 나란히 501호로 지정된 습곡형태의 기암인데 선착장에 내리면서 보게 되는 말도에 대한 감탄사를 쓰게 된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항구/선착장]
고군산군도의 명도와 출렁다리로 이어져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섬 중에 하나이며, 북서쪽에 있어 방파제 구실을 하는 섬이다.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해상권을 장악하고 청해진을 설치할 무렵 당나라 상인들이 표류되어 떠다니다가 이곳에 도착하여 살게 된 때부터 사람들이 살았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취락은 주로 남동쪽 저지대에 분포하며,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민가는 그리 많지 않은 작은 섬에 속하며 독립문바위와 시루떡바위 등 기암괴석을 구경할 수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유인도서]
오래전에 목포 하구둑이 이어져 해남은 육지가 된지 오래지만 30년전만해도 우수영을 가기 위해서는 목포에서 배를 타고 가야했던 곳이다.
지금은 진도와도 연륙교로 이어져 주변 섬을 다니기 편리한 곳으로 탈바꿈하여 많은 관광자원을 여행객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최근 유행처럼 번진 스템프투어에 달마길 걷기, 땅끝마을, 대흥사, 케이블카, 공룡 박물관 등 많은 볼거리가 있는 해남이지만 한번쯤은 이순신 장군길 걷기에도 동참해보는 것을 권한다.
[해변/해수욕장]
방축도 선착장 안으로 들어서면 말도와 명도의 두 섬을 걷게 되는데 아직은 말도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명도까지는 2시간 정도면 여유있게 걸을 수 있다.
방축도에서 명도로 이어지는 출렁 다리 아래에는 기암이 즐비하고 선착장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쥬라기 시대를 눈으로 볼 수 있다.
방축도 선착장에는 유난히 방파제가 높은 이유는 세찬 바람과 높은 파도를 피해 정박한 배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일 것이다. 방축도 사람들은 이 포구를 방축구미장불이라고도 부른다.
장불이라는 뜻은 물이 빠지는 썰물 때 드러나는 너른 모래밭, 즉 갯벌을 뜻하는 전라도 방언이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항구/선착장]
우수영은 전라우도 수군절제사가 주재하는 병영이 있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며, 본래 무안의 대굴포에 세워졌던 것을 세종 22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수군이라 함은 배를 타고 바다에서 싸우는 군대를 말하므로, 오늘에 비유하면 해군기지에 해당된다. 전라도에서 서쪽에 위치하는 것이 해남이므로, 백두산 쪽을 머리로 둔 좌우개념에서 서쪽이 우수영이 된다.
또한 임진왜란 때 명량대첩을 거둔 곳이므로, 충무공의 승전을 기념하는 승첩비가 남아 있고, 화산반도에서 진도로 이어지는 울돌목 가까이에 우수영은 위치해 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문래면 우수영
[항구/선착장]
말도는 군산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섬으로 군산에서 뱃길로 2시간 정도 걸리지만 장자도에서는 사람만 타고 40분 가량 소요되는 섬이다.
고군산군도의 끝에 위치해 말도 즉 끝섬이라고도 불리우며 막내, 혹은 끝이라는 의미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부터 자녀 이름을 지을 때도 말자를 사용했다.
이러한 습관이 섬 이름을 짓는데도 반영된 듯, 고군산군도 끝에 위치한 섬이라고 하여 말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유인도서]
탄도 여행은 조금나루 선착장에서부터 도선하여 작은배로 30분 정도 들어가야 만나게 되는 섬인데, 선착장은 조금나루 해변유원지 끝자락에 있다.
조금이라는 말은 조수가 가장 낮을 때를 뜻하는데, 그럴 경우에도 배를 띄울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탄도까지 하루 두 번 운행되는 탄도호는 매우 작은 배다.
1.5평 정도의 대기실에 성인 3명이 앉으면 꽉 찬다. 선착장에서 탄도까지는 2.5km. 육지와 섬의 직선거리는 짧지만 물길을 따라 섬으로 가는 뱃길은 30분 남짓 걸린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