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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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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아름다워지는 신안 증도 화도(The Hwado that become beautiful when it rains)

화도는 밀물에는 노도길이 잠겨 들어갈 수 없으나 썰물에는 길이 드러나 입도할 수 있는 작은 섬이고, 현재는 펜션이 있어 여행객들이 갯벌 체험을 한다.
섬이 워낙 작아서 삭막하고 풀도 나지 않는 바위섬이었으나, 옥황상제의 딸 선화공주가 이곳에 살면서 애원한 결과, 기름진 땅으로 변하여 온 섬이 꽃으로 가득 찼다는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
섬 이름도 이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 것처럼 비가 내리면 멀리서 보는 화도의 조망이 아름답게 바뀌고 중간에 모래 사장이 나타나 바다 가운데까지 걸어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