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 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저항기지로 삼아 구축한 일본군의 비행장 경비체계와 미군의 상륙전에 대비한 구체적 방어준비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 장소가 모슬포다.
이곳의 해변은 낚시꾼 외에는 거의 내려가 보지 않는 것이 미끄러워서 넘어지기 일쑤이기 때문에 위 전망대까지만 걸어서 해변을 보는 것이 좋다.
송악 주변은 17개의 동굴 진지 외에는 비행장으로 쓰였던 알뜨르 비행장과 4.3사건의 유해 발굴지가 있기도 해서 전쟁의 상흔을 기억하는 지역이 된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