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해수욕장]
요즘은 어디를 가던 해변에 조형물이 유행처럼 세워지고 있는데 하누넘 해수욕장은 멀리서 보면 하트 모양으로 보여서 해수욕장이 하트 해수욕장으로 알려진 곳이다.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하누넘은 해변에 모래 사구가 형성되어 있고 산자고 야생화와 해당화가 여름이면 피어나 아름다움을 준다.
해수욕장의 양편에는 작은 언덕이 있어 그늘도 형성되고 모래가 고와서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해당화가 피어날 즈음엔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항구/선착장]
비금 가산항은 비금도로 들어가는 관문항으로 흑산도나 홍도를 가는 쾌속선의 기착지이기도 하고,주변 연안 섬인 안좌도, 팔금도를 비롯한 섬과 가까이 있는 항구이다.
비금도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기암 절벽이 해안 따라 펼쳐져 있다.
기암 절벽들이 바다로부터 섬을 감싸며 곳곳에 빼어난 풍광을 지닌 이 섬은 새가 날개를 펼친 형상이기에 항구에 역시 맹수의 상징 조형물이 있고, 염부가 무자위를 돌리는 조형물이 있는 항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비금면 죽림리 산10-3
[유인도서]
증도면 병풍리에 속해 있고 마을 형성연대는 1700년경 숙종 때로 올라간다. 입도조 해주오씨 오진동이 지도 병풍에서 입도하면서 유인도가 된 섬이다.
김해김씨 일가족 4명이 각각 다른 섬에 살고 있었는데 막내 동생이 살고 있는 섬인 이곳을 기점으로 매년 만났다하여 붙여진 지명이라는 설과 섬의 모양이 마치 점을 찍어 놓은 듯 기묘한 점 모양의 섬이라서 기점도라 했다는 유래도 있다.
소기점도와 병풍도 중간에 위치하며 과거에는 분교가 있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인구수 감소로 작은 섬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무인도서]
섬티아고 순례길을 걷다가 끝까지 가게 되면 진섬에 이르고 밀물이 밀려왔다가 다시 썰물이 되면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딴섬이다.
대체로 큰 섬은 딴 섬이라는 무인도를 안고 있는데 이름자를 보면 아마도 따로 있다와 딸려있다의 뜻으로 해석하면 맞을 성 싶다.
주로 썰물에 섬에 들어가 흑염소나 야채 등을 심어 놓고 경작하는 곳으로 주로 무인도이며, 가끔 약초꾼이 섬에서 기생하는 약초를 살펴보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항구/선착장]
강화도는 석모도로 연결되는 연륙교가 개통이 되어 수도권 여행객을 불러 들이고 있는 곳이 되었지만 외포리에서 배로 건너던 추억은 옛 기억이 되었다.
한강과 서해를 잇는 강화의 포구들 중에 가장 한적한 포구가 선두 포구인데, 과거의 군사 요충지, 한강의 관문 역할을 하던 강화 포구 역할도 한 곳이다.
도로가 포장되고 강화읍에서 버스가 다니면서 선수포구를 찾는 사람도 눈에 띄게 늘었으며, 주변에 근사한 횟집이 늘어나면서 포구는 제법 활기를 띈다.
주소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4리
[유인도서]
이 섬의 지명 유래는 마을 서북쪽의 산이 병풍처럼 보인다 하여 병암이라고 부르다가 섬 북쪽 끝 해안선 절벽이 병풍과 유사하다 하여 병풍도라고 섬의 이름을 바꾸었다.
병풍바위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신선이 이곳에 내려와 살게 되었으며, 그 신선이 병풍도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고도 전해 오고 있다.
병풍도는 보기섬과 신추도가 방조제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썰물때에는 6개의 섬이 노두길로 이어져 육지가 되는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해변/해수욕장]
목포에서 신의도로 들어와서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면 해안가에서 하태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선 잔물결이 아름답게 일어나서 한참을 바라보게 된다.
가끔 지나가는 낚시꾼이라면 몰라도 관광객들은 굳이 머나먼 이곳까지 찾아오지 않기에 좀처럼 큰 맘 먹지 않으면 쉽게 가 볼 섬은 아니다.
하지만 여객선의 접안시설이 설치되고 하의도와 다리가 완공되어 예전보다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배시간이 촉박하지 않으면 쉼도 좋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신의면 하태길
[항구/선착장]
설도항은 이름만 들으면 언제나 눈내리는 항구이니 겨울에 방문하면 좋은 항구이지만 외지인은 워낙 멀어서 눈을 만나는 경우가 쉬운 항구는 아니다.
설도항은 영광군에 위치한 작은 항구이고 염산이라는 지명에는 소금 염자가 들어갈 정도로 천일염 소금이 유명한 곳이며, 염전에서 만들어지는 품질이 좋은 소금이 거래되는 항구이다.
드넓은 갯벌은 서해가 왜 갯벌천국이라고 말하는지를 알게 될 정도로 드넓고, 평야처럼 펼쳐진 갯벌인 칠산갯길을 안고 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
[유인도서]
새만금개발로 연륙교가 완공된 후 무녀도는 모두 육지가 된 섬 중에 하나이다. 무녀도는 2개 마을이 있는데 무녀1구를 서들이, 무녀2구를 모개미라 부른다.
고려 말경 이씨가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촌락이 형성되었으며, 무녀1구의 남쪽에 있는 산구릉에 패총이 형성되어 있으며, 혼토 패각층과 순수 패각층이 층을 이루며 2m 내외 두께로 퇴적되어 있는 섬이다.
여러 조형물과 빈티지 감각을 갖춘 카페가 버스로 만들어져 있어 이국적인 풍취가 나는 섬으로 바뀌었으며 하늘에 별을 따줄께라는 조형물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항구/선착장]
5년전에 20억원을 들여 항구 정비사업으로 탈바꿈 한 뒤에 지방 어항으로 지정되어 깨끗한 항구가 되었고 조형물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항구가 되었다.
어느 항구나 조업 사고가 생기면 항구 전체 분위기가 술렁거리겠지만 무녀도 역시 2년전 사고 이후에 많이 침체된 모습이다.
그렇지만 최근에 정비 사업이 끝나 젊은 사랑이 넘치는 항구가 되어 다시금 과거 전성기를 되찾아 가고 있는 항구가 되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
[해변/해수욕장]
목포항 부근에는 아직도 일제강점기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군산과 더불어 시간여행이라는 타이틀이 걸맞는 도시이다.
근대 도시를 거닌 후 해가 지면 목포항 주변을 30분 정도 거닐 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곳이 야경의 명소인 목포대교가 보인다.
이곳의 해상 통로는 근래에 내륙의 관광객을 홍도나 흑산도 등 다도해 해상공원으로 실어 나르는 관광 중계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일대
[항구/선착장]
전남 무안 해제면과 영광군 염산면 옥실리를 이어주는 다리의 완공으로 약 60km 이상은 돌아가도 되지 않게 되어 서해안의 이동이 용이하게 되었다.
질퍽한 흙길을 걷는 맛도 있지만 깔끔한 길로 이어진 월평항은 이제 차가 쉽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트래킹을 하는 분들에게는 장단점을 안고 걷게 됐다.
월평 항구는 작은 항구이지만 썰물에 드러난 드넓은 평야 맛이 나는 갯벌을 보며 3백리를 걷는 칠산 뱃길 3백리 트래킹 코스에 속해 있다.
주소 : 야월리 월평항구 칠산뱃길 3백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