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방축도는 입도하는 방법이 두가지이지만 거리가 먼 군산항보다는 장자도항에서 차를 두고 가면 훨 수월한 여행이 될 섬이지만 식당이 없어 도시락을 필히 지참해야한다.
요즘은 방축도와 명도를 잇는 데크 공사로 민박집에서 식사 시간에 맞추어 인부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데 더불어서 할 수는 있다.
암석 중에 습곡 형태가 많고 명도가 보이는 다리 아래 독립문 바위는 썰물에 모두 이동할 수 있으며 풍경에 정점을 찍는 독립문 바위 아래에서 맑은 물에 탁족을 할 수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해변/해수욕장]
압해도는 신안군에 속한 섬이었지만 지금은 천사대교의 개통으로 육지가 된 섬이며, 천사대교로 넘어 10개 가량의 섬을 차량으로 이동하는 관문이 되었다.
지명으로는 드물게 누를 압자에 바다 해자를 써 압해도라 부르고 있으며, 읍사무소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낙지다리가 세 방향으로 뻗어 나가면서 바다와 갯벌을 누르고 있는 형상이라 압해도라 부르게 됐다.
압해도의 해변은 주로 갯벌이 형성되어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고, 굴껍질로 부상당할 수 있어 주변을 걷는 트래킹 정도에서 만족해야 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 주변
[항구/선착장]
제주항은 제주시에 위치한 국제무역항으로써 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역, 국내 물류, 여객 수송의 역할을 모두 전담하는 항구이다.
물류의 상하차가 주로 이루어지기에 다른 항구에 비하여 미항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제주공항과 함께 제주도의 주요 관문이 되고 있다.
제주항은 제주도 화물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으며, 육지로부터 들여오는 온갖 식품, 공산품, 우편물과 택배들은 거의 전부 제주항을 통해 들어오며, 제주항은 1977년의 내항 정비 사업 이후 대형 쾌속 카페리가 취항하고 있다.
주소 : 제주시 임항로 111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어청도는 서해 먼바다에 있어 기상이 도와 주어야 다녀올 수 있는 천혜의 섬이며 나 역시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여 6전7기의 도전으로 다녀온 섬이다.
흔히들 지리산 천왕봉 노을과 성산포 일출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한다고 하는데 어청도는 아마도 더 많은 덕이 쌓여야 다녀올 수 있는 섬인 듯 하다.
어청도 등대는 군산의 랜드마크이자 가장 아름다운 등대로 손꼽힐 정도이고 거기에 섬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언제나 찾아도 아름다우며, 태풍에 많은 어선들의 피난처가 되어주기에 고마운 섬이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해변/해수욕장]
어청도는 해안을 따라 안으로 계속 가면 조형 등대가 있는 방파제가 나오는데 방파제라기보다는 어선에서 포획한 물고기 등을 오르내리는 물양장이다.
물양장 옆으로는 군사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하얀 등대와 조형 등대 사이의 해역에는 두 척의 군함이 평상시에는 정박해 있다.
반대쪽은 해안가 주변으로 나무 데크가 만들어져 있어 해안가를 모두 걸을 수 있으며 데크 아래로 형성된 작은 모래 사장은 썰물에 내려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항구/선착장]
옥도면은 18개의 유인도와 50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대중국의 초나라 초패왕 항우가 한의 고조에게 패하자 항우의 부장 전횡이 종신 500인과 어청도에 망명하여 이곳에서 입절 자살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어청도항은 여객선의 기항지이자 서해 중부지역의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항으로 서해중부지역의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변 산이 병풍처럼 포구를 감싸고 있어 태풍시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천혜의 항구이며 조위관측소가 위치하고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항
[유인도서]
여수 오동도는 70년대를 살아온 이들이라면 한번쯤 다녀왔을 정도로 수학여행 필수 코스였으며, 여수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섬이다.
임진왜란 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최초로 수군 연병장을 만들었고 이곳의 조릿대의 이대로 화살을 만들어 왜군을 크게 무찔렀다고 한다.
1933년에 길이 768m의 서방파제가 준공되어 육지와 연결되었고, 1968년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69년에는 관광지로 지정되었고,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유인도서]
달천도는 오래전에 연륙교가 이어져 육지가 된 섬이며 인근 여자도 등 작은 여객선이 운항하는 선착장을 가지고 있는 섬이자 육지이다.
새마을사업으로 연륙교가 놓여 육지와 연결되면서 육지의 폭이 넓어졌으며 항구에 멋드러진 카페가 생겨나기 시작하여 주말에는 많은 여행객이 몰린다.
바다로 싸여 있고 둥근 달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도월천이라 부르다가 현재는 달천도로 바뀌었다. 본래 화정면 여자리 섬달천으로 구분되었으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소라면 복산5구로 편입되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소라면 달천도
[유인도서]
여자도와 나무데크로 이어져서 지금은 건너다닐 수 있는 섬으며, 소여자도라고도 불린다. 송여자도는 작은 여자도란 뜻으로 본래 이름은 솔넘자였다.
여기서 솔은 작다라는 의미로 작은 여자도라는 뜻이다. 혹은 소나무가 많은 섬으로 섬에 거송(巨松)이 있었기에 송여자도’라고 불렸다는 말이 전해지기도 한다.
선착장은 여자도 포구와는 거리가 제법 있어 하루 두차례 송여자 선착장에서 육지로 나가야 하며 작은 배 한 척이 육지를 오가며 섬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소라면 송여자도
[유인도서]
여자도는 대동·마파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남쪽 마을은 남풍 즉 마파람이 부는 마을이어서 마파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섬달천에서 작은 어선을 타고 여자도로 입도하며 30분 정도 가면 되고, 여자도를 순수한 우리말로 부르면 여자들만 사는 금남의 섬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한문으로 풀어서는 의미를 부여할 수 없지만 주위에 세 개의 섬 모양과 너 여(汝) 자의 글자 모양이 비슷한 데서 따 왔다.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
[유인도서]
섬을 다녀오면서 바라보는 노을은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비록 30분 정도의 시간이지만 하루의 모든 시간을 압축해서 보여주기에 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이태백이 저녁에 술한잔 하며 분위기에 취해 달을 잡으러 물에 들어 갔듯이 노을 역시 한참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노을을 잡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렇게 노을은 모든 사람앞에 공평하게 붉음을 토해낸다. 바라보는 시선에도 붉음이 스며들어 마음도 붉게 물들어 서 있는 꽃으로 변하게 된다.
전남 신안군 안좌도 인근
[기적의 바다 갈라짐]
매화도는 이웃 섬들보다 큰 섬이다보니 인금 기섬, 향화도,마산도의 중심에 선 섬이며, 매화가 피어있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매화도라 불리고 있다.
농사를 겸하여 갯벌에서 낙지도 잡고 겨울에는 매화도 학동마을과 마산도 사이의 갯벌에서 감태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량의 김 양식을 한다.
이곳의 김 양식 기법은 부유식 양식보다 수확량도 현저히 떨어지고 가공도 어려운 지주식 양식을 하고 있지만 김이 맛이 좋아 높은 값을 받는다 한다.
압해도의 송공항에서 출발하여 매화도에 입도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