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를 만나다]
제주 서귀포시의 앞바다에는 새 섬이 항공모함처럼 바다 위에 떠 있다. 제주도에는 띠로 엮은 지붕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띠풀을 새 풀로 통용한다.
그랫 지명 역시 모도가 아닌 새섬으로 불리고 있으며, 한라산의 산간지대에 분포된 초지가 거의 띠풀로 덮여 있으며, 토속적 명칭으로 새로 통용한다.
이른바 토속 명칭으로서의 새 풀은 띠와 같은 것이고, 띠는 한자화해서 모(茅)가 된다. 결과적으로 새 섬이 한자화한 데서 모도로 전환된 것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우리나라 바다 조형물]
낮에 보는 등대와 밤에 보는 등대는 보는 시각과 마음에 따라서 그 분위기가 한층 다가오게 되는데 그 이유는 등대의 본 기능은 밤에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등탑에 불이 들어 오는 시간에 등대를 보면 웬지 모르게 흐믓한 생각마저 들고 거기에 주변 조명이 어우러진다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이런 체험을 24시간 할 수 있는 목포항 건너편 어린이 바다 체험관의 입구에 설치된 등대는 조명이 어우러져 한층 밤을 아름답게 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삼학로92번길 98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경남 고성의 상족암은 지형적으로 해식애에 해당하며,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보이며 암반층은 파식대이다.
상족암 앞의 파식대에는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는 발자국 화석이 있으며, 해식애 암벽은 시루떡처럼 겹겹이 층을 이루는 수성암이다.
모습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상족이라고도 하고 여러 개의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쌍족이라고도 부르며 암벽에 굴이 뚫려 있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무인도서를 만나다]
거제 방화도는 견내량의 중심부에 있다 보니 좌우로 선박이 다니게 되어 있고, 세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작은 안산암질 화산암 재질의 섬이다.
전체 길이 해보아야 650m 정도이니 작은 섬에 해당하며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서이기에 가끔 낚시하는 사람 외에는 사람을 볼 수 없다.
주변은 모래 해안과 육계사주 발달되어 있고 역사 등대가 서있는 쪽은 기암도 어느정도 형성 되어 있으며, 가을에는 예쁜 단풍이 들어 보기에 좋은 섬이다.
주소 : 경남 거제시 둔덕면 술역리 방화도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둘레길을 걷는 트래커들에게 마음의 힐링을 주는 아름다운 해변길은 제주 올레길 외에도 아름다운 길이 많이 있지만 해파랑길은 더국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동해안을 걷는 해파랑 길은 볼거리가 많고 주변에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아 걷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몇 번이고 걷게 만드는 길이다.
완주 후 받는 인증 선물은 덤으로 얻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걸으며 마음의 힐링을 받기에 그저 걷는 즐거움만으로도 위안을 받는 해변이다.
주소 : 경북 경주 감포읍 전촌리 일대
[무인도서를 만나다]
전북 부안군에 속한 토끼섬은 거륜도 등대가 서 있는 무인도서이며 경관이 아름다운 높은 절벽을 안고 있는 섬이다.
동서방향으로 길게 신장, 동쪽해안 일부와 서북쪽 해안은 파식대 발달. 서쪽부분은 수직절리의 발달로 해식애 존재. 동쪽해안은 응회암이 주를 이룬다.
섬의 위치는 작은 섬 3개가 각각 떨어져 있지만 등대가 있는 섬이 토끼섬에 해당하며 거륜도에서 어선을 이용하여 입도해야 한다.
주소 : 전북 부안군 위도면 거륜리 토끼섬
[무인도서를 만나다]
전북 부안군에 속한 토끼섬은 거륜도 등대가 서 있는 무인도서이며 경관이 아름다운 높은 절벽을 안고 있는 섬이다.
동서방향으로 길게 신장, 동쪽해안 일부와 서북쪽 해안은 파식대 발달. 서쪽부분은 수직절리의 발달로 해식애 존재. 동쪽해안은 응회암이 주를 이룬다.
섬의 위치는 작은 섬 3개가 각각 떨어져 있지만 등대가 있는 섬이 토끼섬에 해당하며 거륜도에서 어선을 이용하여 입도해야 한다.
주소 : 전북 부안군 위도면 거륜리 토끼섬
[무인도서를 만나다]
소룡도는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아 하는 탄성과 함께 화성에 온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데 이는 암석 구조가 중생대 백악기 유문암, 유문암질 응회암으로 구성된 돔 형태의 완만한 순상지형의 섬이기 때문이다.
섬 주위는 폭 30m 크기의 해식대지와 거대 타포니, 해식노치가 발달. 마식작용에 의한 수십 ㎝ 직경의 구혈(marine pothole)이 존재하고 있다.
해수부 지정 이달의 무인도서에 선정된 적이 있으나 아쉽게도 무인도서인 관계로 정기 여객선이 없는 것이 흠이 되고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하의면 능산리 산241
[유인도서를 걷다]
전남 고흥에 있는 작은 섬 애도(艾島)는 지명에 쑥 애를 썼을 만큼 봄이면 쑥이 지천에 자라나는 곳이기에 애도 또는 쑥섬으로 부른다.
과거 신성한 신을 모시는 재단이 있어 개나 닭을 키우지 않아서 생선이 많은 섬인지라 고양이만 있는 묘한 쑥섬이기에 현지인들은 고양이섬이라고도 한다.
쑥섬은 고흥 선착장에서 10분이면 닿을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작은 유람선이 1시간에 한번씩 왕복 운항하기에 교통편에서는 좋은 섬에 해당한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애도
[유인도서를 걷다]
전남 고흥에 있는 작은 섬 애도(艾島)는 지명에 쑥 애를 썼을 만큼 봄이면 쑥이 지천에 자라나는 곳이기에 애도 또는 쑥섬으로 부른다.
과거 신성한 신을 모시는 재단이 있어 개나 닭을 키우지 않아서 생선이 많은 섬인지라 고양이만 있는 묘한 쑥섬이기에 현지인들은 고양이섬이라고도 한다.
쑥섬은 고흥 선착장에서 10분이면 닿을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작은 유람선이 1시간에 한번씩 운항하기에 교통편에서는 좋은 섬에 해당한다.
주소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애도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거문도에 입도하여 속도전으로 등산과 등대만 보고 온다면 주변에 아름다운 풍경은 놓치기 일쑤이지만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되면 만나게 되는 해변이다.
녹산 등대길에서 하산하여 거문도 초등학교를 끼고 바로 아래 위치한 이금포 해수욕장은 노을이 들 무렵 해변 전체가 금색으로 변하는 곳이다.
어쩌면 금밭같은 느낌이 들어 엘도라도에 와 있는 착각을 할 정도이고, 금빛 해변과 청량한 바다에 반하여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해변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녹산등대길 13-9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거문도는 3도로 이루어진 거대한 섬인데 이중 녹산 등대를 만나기 위해 서도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작은 선착장을 겸한 해변을 보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이해포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이라고 하기에는 모래밭의 폭이 좁고 주변에 거친 바위들이 있기에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곳이다.
특히 간조에 해변 전체가 드러나기에 잠시 걸어보기에는 좋은 해변의 폭을 지니고 있어 해변을 거닐면서 잠시금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해변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