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서를 만나다]
제주 형제도는 두 개의 병립한 바위섬에 해당하며 붉은 탄화석의 주상 절리가 발달한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천연 기념물인 문주란이 자생하는 섬이다.
문주란은 모래땅에서 자라는 상록 다년생 초본이며, 생육 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모래 땅에서 자라며 뿌리는 구근으로 되어 있고 국수발과 같은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
가파도나 마라도를 가게 되면 지나 가는 항로에 좌측으로 병립한 두 개의 바위섬을 보게 되는데 이곳이 형제도에 해당하며 작은 섬과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간에 작은 바위가 있어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보는 방향에 따라 섬의 갯수가 달라진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44
[무인도서를 만나다]
화도 등대는 관탈도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섬이며 항로 표지에서는 화도로 표시하였으나 일반적인 지도에서는 이 섬을 관탈도(대관탈도)라고 표기한다.
섬 이름의 유래는 당시 제주로 유배오던 사람들이 이 섬 부근에서 머리에 쓴 관을 벗었다고 하여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섬이지만 낚시꾼들에게는 자리 선탈하는 섬으로 널리 알려진 먼바다 섬에 해당한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 묵리 산 144
[무인도서를 만나다]
흑도 등대는 우리나라 섬에 있는 3개의 철탑 등대 중 하나이며 서해에는 유일한 철탑으로 된 등대를 사용하고 있는 등대이다.
가까운 곳에 역사 등대인 옹도 등대와 오륙도 등대를 닮은 안도 등대 그리고 궁시도 등대가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서해 먼바다와 인천으로 오가는 항로를 지키고 있는 등대라고 할 수 있다.
물살이 거세고 주변 암초 군락이 많아서 항상 주의해야 하는 수로인데다가 간조에 수심이 낮아져 선박이 간혹 바닥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언제나 주의를 요하는 수로에서 묵묵히 등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51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한진 포구는 선착장이라기 보다는 어선들이 주로 입출입을 하는 아주 작은 항구이며 선착장 앞은 수심이 낮고 암초가 있어 등부표와 등주가 선착장 앞에 설치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의 선착장이다.
근래에는 주변 둘레길에 데크길과 전망대가 설치되어 주말이면 전망대에서 노을을 보는 여행객들로 붐비는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삼국 시대에는 당나라와 해상 무역을 한 항구였을 정도로 화려한 과거의 명성을 지니고 있는 포구이고 인근 해역에서 송대의 도자기가 발견되기도 한 수로에 해당하며 1960년대까지만 해도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이 다녔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한진 포구는 선착장이라기 보다는 어선들이 주로 입출입을 하는 아주 작은 항구이며 선착장 앞은 수심이 낮고 암초가 있어 등부표와 등주가 선착장 앞에 설치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의 선착장이다.
근래에는 주변 둘레길에 데크길과 전망대가 설치되어 주말이면 전망대에서 노을을 보는 여행객들로 붐비는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삼국 시대에는 당나라와 해상 무역을 한 항구였을 정도로 화려한 과거의 명성을 지니고 있는 포구이고 인근 해역에서 송대의 도자기가 발견되기도 한 수로에 해당하며 1960년대까지만 해도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이 다녔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볼라드의 원래 의미는 부두에 배를 밧줄로 묶어두기 위해 설치한 말뚝으로, 주재료는 나무, 철, 돌 등으로 만들어지며 볼라드는 노르만계 프랑스 이름 Boulard에서 온 단어이다.
정박용 볼라드는 보통 아래는 가늘다가 위로 가면서 굵어지는데 이는 밧줄이 헐거워지면서 위쪽으로 밀려 올라가 풀려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볼라드에 수직으로 막대를 붙여 놓은 경우도 있는데, 이는 밧줄을 8자 형태로 묶어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안섬 포구에는 아직도 볼라드가 시멘트로 만들어져 곳곳에 세워져 있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166-49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국내 해수욕장 중에 가장 고운 모래는 주로 신안에 분포 되어 있음을 현지에 가서 알게 되는데 간조에 모래가 드러나게 되면 맨발로 걸어도 그 느낌이나 감촉이 고운 모레 사장은 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신안 임자도 대광 해수욕장의 모래는 입자가 고와서 유리 재료로 쓰는 규사의 원료가 될 정도이며 광활한 모래 사장을 맨발로 걸어도 상처를 입지 않을 정도의 모래 사장이다.
간조에 바닷물이 빠져 나가고 햇빛에 증발하면서 물길의 흔적이 그림으로 나타나는 순간은 자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이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이를 보며 미술관의 작품을 보듯 감상하게 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선도는 신안군 지도읍에 속한 섬으로써 선흘리항에서 작은 어선으로 뱃길따라 30분 정도를 가면 만나는 작은 섬이다.
섬의 생김새가 매미같이 생겼다 하여 맵재, 선치도, 선도라 하였다고 전해 오고 있으며, 해안은 사질해안이 많으며, 섬 주위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되어 있어 만입부를 방조제로 막아 농경지와 염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봄이면 이주민이 심어둔 수선화가 온 섬에 가득 피어나 입도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꾸어둔 수선화가 가득 피어난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
[유인도서를 걷다]
여자도와 나무데크로 이어져서 지금은 건너다닐 수 있는 섬으며, 소여자도라고도 불린다. 송여자도는 작은 여자도란 뜻으로 본래 이름은 솔넘자였다.
여기서 솔은 작다라는 의미로 작은 여자도라는 뜻이다. 혹은 소나무가 많은 섬으로 섬에 거송(巨松)이 있었기에 송여자도’라고 불렸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으며 작은 선착장 양쪽으로는 가로등이 양쪽으로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선착장은 여자도와는 거리가 제법 있어 하루 두 차례 송여자도에서 육지로 나가야 하며 작은 배 한 척이 육지를 오가며 섬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소라면 송여자도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여자도와 나무데크로 이어져서 지금은 건너다닐 수 있는 섬으며, 소여자도라고도 불린다. 송여자도는 작은 여자도란 뜻으로 본래 이름은 솔넘자였다.
여기서 솔은 작다라는 의미로 작은 여자도라는 뜻이다. 혹은 소나무가 많은 섬으로 섬에 거송(巨松)이 있었기에 송여자도’라고 불렸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으며 작은 선착장 양쪽으로는 가로등이 양쪽으로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선착장은 여자도와는 거리가 제법 있어 하루 두 차례 송여자도에서 육지로 나가야 하며 작은 배 한 척이 육지를 오가며 섬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소라면 송여자도
[휴가를 떠난 해변/해수욕장]
쉼을 위한 선택을 한다먄 아마도 섬 속의 섬이라 할 수 있는 도초도 가는개 해수욕장이 알맞는 장소임이 틀림없을 정도로 고요한 해변에 속한다.
비금도는 고운 모래와 넓은 백사장을 갖춘 하누넘이 가장 유명하고 광활한 원평 해수욕장과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유명하긴 하지만 언제나 휴가철에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보다는 한적한 해변을 찾는다면 가는개 해수욕장이 제격인 장소가 된다.
어민들도 몇가구 살지 않는 한적한 마을이기에 주민들이 간간이 바다에 나가 그물 치고 반찬 거리로 꽃게, 새우, 잡어를 할 뿐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지남리 산220
[유인도서를 걷다]
섬에서의 우물을 어쩌면 사람을 살리는 생명수와 같은 기능을 하기에 작지만 위대한 생명수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신안 박지도의 9백년 우물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박지도에 처음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산 정상에 암자를 튼 스님이 물을 마실 수 있는 우물을 만든 뒤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식음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산이 얕아 보여 우습게 생각하고 올라 가다가는 중간에 멈출 수밖에 없는 가파른 오르막이이기에 평소에 등산을 즐기지 않는 여행객이라면 오르는데만 1시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올라야 우물을 만날 수 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박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