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송이도는 낙월면에서 안마도 다음으로 큰 섬이며, 유일하게 작은 알갱이의 자갈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이 오는 곳이다.
송이도는 해변 바로 앞에 민박과 펜션이 있어 해변을 즐기기에 편리하고, 방파제를 끼고 산책로로 돌아 볼 수 있어 한나절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1박을 하게 되면 마을 사이길로 섬을 돌아보기에 유용하고 2시간 정도면 섬 둘레를 모두 볼 수 있지만 썰물시에도 여느 섬과 달리 바다를 끼고 돌아보기는 어렵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유인도서]
하낙월도는 상낙월도와 제방으로 연결되어 중간에 다리를 조성한 후 하나의 섬이 되었으며, 과거에는 묵석으로 유명한 섬이었지만 지금은 반출금지 됐다.
지금도 몇 가구 되지는 않지만 영광에 집을 두고 멍텅구리 배를 이용하여 새우를 잡아 젓을 담구어 팔면서 아직까지 새우젓의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낙월도에 비해 하낙월도는 해변은 작지만 피서지로는 한적하기 그지 없고 해변 전체를 전세 낸 듯한느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하낙월도
[유인도서]
낙월도는 1960~1980년대 새우잡이의 황금어장 터였다 보니 인근 전장포와 함께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정도였다.
근대기 과정을 거치면서 일자리가 없었던 시절에 가난을 이기고자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이 낙월도로 몰려들어 한때는 낙월도가 사람으로 가득찰 정도였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낙월도는 쇠락해 가고 몇몇 어부들이 마을에 남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법성포와 맞먹는 새우젓 상권이 형성되기도 한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낙월도
[유인도서]
휴암도는 과거에는 별따로 부속섬으로서 존재했지만 염전이 들어서면서 제방으로 이어져 하나의 섬이 된 섬이 휴암도와 증산도이다.
자라도는 입구에서 자리하고 안으로 들어가 해변을 이루고 있는 휴암도는 예쁜 자원은 아니지만 전체를 도는데 30분 정도밖에 안걸릴 작은 부속섬이다.
지금은 인구도 거의 빠져 나가 몇 가구밖에 안되는 섬이기에 자라도 선착장 주변을 보고 그냥 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한적한 길을 걸어 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으로 남을 길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휴암도
[유인도서]
압해도는 얼마전에 압해대교가 연결되어 천사대교 이어지는 길목에 서 있는 섬이 되어 신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섬이 되었다.
목포 북항에서 손에 잡힐 듯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섬이고, 압해도라는 섬이 생긴 이래 최고의 경사가 목포와 신안으로 이어지는 양쪽 대교의 관문이 된 일이며 역사적으로 가장 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신안으로 들어가는 목포항과 북항은 먼바다 위주로 항해하고 인근 섬은 압해도 송공항에서 도선하게 되었으며, 지정학적 위치로 중요한 섬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도
[유인도서]
천사대교를 넘어 차량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 자라도인데 안좌도와 장산도라는 큰 섬을 위 아래로 두고 그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자라도는 세 개의 섬이 하나로 만들어진 섬이고, 원래는 자라도, 증산도 , 휴암도 등 각각 따로따로 존재하던 세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1949년 간척을 시작하여 자라도와 증산도 사이에 계림염전, 증산도와 휴암도 사이에 호남염전을 개발함으로써 하나의 섬이 된 것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
[유인도서]
선캄브리아기는 고생대 이전의 매우 오래된 지질시대로서, 암석은 대부분 심한 변성작용을 받아 원래의 암석구조가 남아있는 경우가 드문편이다.
하지만 군산 옥도면 말도의 선캄브리아기 지층은 심한 변성과 변형작용에도 불구하고 물결자국 화석과 경사진 층지 등의 퇴적구조를 아직까지도 잘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캄브리아기 퇴적환경을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지층은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유인도서]
장자도는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딸린 작은섬이지만 모든 어선의 모항이 되기도 하는 섬이고, 섬이 너무 작아 한 때는 물도 부족하고 사람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안되었지만 지금은 육지가 되어 많은 여행객이 몰리고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천연적인 대피항으로 유명한 장자도는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하여 장자도로 불리웠으며, 고군산군도에 속한 19개의 유인도 중에서 제일 먼저 초등학교가 세워졌다고 하여 장자도에 가서 글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전해올 정도로 교육열이 높았던 섬이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유인도서]
신안 황마도는 마산도와 매화도를 노두길로 연결하였고, 동쪽에는 고이도, 북서쪽에는 병풍도, 서쪽으로는 대기점도, 소기점도, 남서쪽으로는 소악도와 매화도에 둘러 쌓여 있다.
매화도에 입도하여 걸어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자 바다로 연결되는 작은 섬이어서 한적함이 좋고 지주식 김양식을 하는 어민이 대부분이다.
지금은 목포와 가까워져 대부분 주민이 일이 끝나면 다시 목포로 나가 생활하기에 주소만 황마도에 있는 섬이니 밤이 찾아오면 고독할 수밖에 없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리
[유인도서]
신추도는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중생대 백악기 유천층군의 퇴적암류로 구성되며, 완만한 순상지형. 주변에 양식장과 염전에서 천일염을 생산한다.
병풍도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며 병풍도와는 노두길로 연결되어 가볼 수 있는 섬이며 1인이 30년 정도 거주하면서 가꾼 농장이 있고 봄에는 유채밭으로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섬이다.
여느 섬과 달리 노두길이 짧아서 섬 주변을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 정도면 넉넉한 둘래이며 걷다 보면 건너편 증도가 보인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유인도서]
병풍도는 마을 서북쪽의 산이 병풍처럼 보인다 하여 병암이라고 부르다가 섬 북쪽 끝 해안선 절벽(병풍바위)이 병풍과 유사하다 하여 병풍도라고 불렀다.
병풍도는 인근 보기섬과 신추도가 방조제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썰물 때에는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와 노두로 연결되기에 섬티아고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유인도서]
기섬은 30년전 미국으로 이주하신 분이 매입하여 지내오다가 고국에 들어와 기섬으로 들어와서 혼자서 지내고 있는 섬이다.
얼마전까지는 군부대가 상주해서 초소를 지키고 있었지만 철수한 뒤로는 혼자가 되었고, 하루에 두 차례씩 정기 여객선이 운항을 재개 했다.
혼자 있기에 편의 시설은 전혀 없으며, 인근 제방으로 연결된 매화도 주민들이나 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해서 선착장을 찾는 경우가 아니고선 조용하기 이를데 없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면 매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