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시간여행]
원주시에 있었던 기차역으로, 1940년 4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운영되었다가 복선화 전철 완공으로 폐역된 예쁜 역 중에 하나이다.
지금은 판대역까지 레일바이크 공원이 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이 찾고 있지는 않은 듯 하지만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방문을 권해본다.
인근에 있는 반곡역과 김유정역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을만큼 오래된 역사를 안고 있으며, 2011년 폐역 전까지 무궁화호가 운행되었던 역이다.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간이역 시간여행]
본래 서천역이라는 역명으로 개업하였으나, 장항선에 위치한 서천역과 발음상으로 동일하기에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경강역으로 개칭하였다.
그러다가 2010년 수도권 전철 경춘선 개업과 함께 역사가 이전하게 되면서 과거 경강역은 폐역이 되고 지금은 레일바이크 시설로 탈바꿈하였다.
경강역은 간현역과 더불어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역사이며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역사이며 특히 최진실의 편지로 유명해진 간이역이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간이역 시간여행]
1900년 7월 경인선의 보통역으로 7.5평의 목조건물로 축조되었고 1904년 러일전쟁을 계기로 1906년 11월 경의선의 시발역으로 서양식으로 준공되었다.
연면적은 480평 규모의 1925년 경성역사가 준공되기까지 서울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역사였으며, 용산역사는 처음으로 철도를 건너는 육교가 설치되었다.
1932년 새로운 역사를 준공한 뒤로 KTX의 노선 개설로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호남선이 개통하여 1일 생활권의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함평에도 바다가 있음을 현지에 가서 알게 되는데 넓은 갯벌은 아니지만 폭이 좁은 갯벌을 사이에 두고 바닷가쪽에 있는 작은 어촌이 내감 마을이다.
내감 마을은 마을자체가 작은 마을이고 농사와 바다일을 동시에 하고 있으며 여객선이 드나드는 항구가 아니기에 내륙 관광객이 많은 장소이다.
정미소 역시 인근 큰 정미소로 나가 도정하기에 내감정미소는 도정이 멈춘지 20여년이 지나 가고 지금은 마을 주민들 사이에 이야기거리로만 남아 있다.
주소 : 전남 함평군 손불면 산남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영광은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의 삼형제의 섬을 안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섬이 바로 송이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광 하면 자연스럽게 굴비를 떠올리게 된다. 그만큼 굴비는 우리 먹을거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을 주기 때문이다.
송이도는 섬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1박을 하며 둘러 보아야 섬의 이모저모를 모두 볼 수 있으며, 배시간에 맞추어 몽돌해변만 보기에는 아까운 섬이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한적한 섬을 방문하게 되면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게 되는데 배시간과 인증에만 너무 매달리다 보면 방문한 섬의 속살을 보기가 힘들다.
섬의 속성 상 하루 2회 미만으로 운항하는 섬일 경우에는 더욱 시간에 쫓기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지만 항구에 내리면 선돌 앞에서 기념 샷을 담아야 한다.
이후 마을로 들어서면 좌, 우측에 있는 정미소나 창고를 보면 섬의 경제 활동을 짐작하게 하는 대표적인 건물임을 알게 되는데 반드시 둘러 보도록 하자.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낙월리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영광 낙월도는 1960~1980년대 새우잡이의 황금어장 터였다 보니 인근 전장포와 함께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정도였다.
지금은 섬 전체가 쇠락하여 한적한 섬으로 변했지만 상,하낙월도의 아름다운 전설은 아름다운 서정으로 남아 인문학의 중심이 되고 있다.
달밤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전장에서 진격하다가 달을 보고 하룻밤을 기거했을까?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면 분명 머물게 하는 이유가 된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낙월면 낙월리
[간이역 시간여행]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레일바이크 중에서 코레일 관광 개발이 위탁운영 중인 청도레일바이크가 2016년 개장 이래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만큼 청도 레일바이크는 여느 곳과는 다르게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연계된 관광자원이 풍부함을 알 수 있는 매출이라고 보여진다.
특히 폐터널을 활용한 와인터널은 많은 여행객이 다녀올 정도로 붐비는 장소 중에 하나가 되었으며, 과거의 모습을 유지한체 리모델링한 성공 사례로 보여진다.
주소 :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하지길 46-41
[간이역 시간여행]
대구에 있는 아양 철교는 1936년 5월부터 2008년 2월까지 기찻길로 운영되었으나, 2008년 2월에 대구선구간이 옮겨지면서 열차운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아양철교는 매우 낡아서 주민들의 철거 요구 민원이 많았으나, 1936년 이래로 계속 활용되어온 아양철교를 산업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으로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2009년부터 시민문화공간으로 개선 공사를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방치된 문화유산은 철거 보다는 리모델링 보존이 최우선임을 보여준 사례가 된 아양기찻길이다.
주소 : 대구시 동구 지저동~동촌역까지
[간이역 시간여행]
대구 아양 철교는 1918년 경동선 개통 당시에는 현재 위치가 아닌 현재의 아양교 쪽에 철교가 있었지만 이후 1935년에 표준궤로 개설하면서 지어졌다.
그후 2005년에 대구선이 외곽으로 이설되었지만 청천역에서의 K2연결선이 완공되지 않았고, 저탄장으로의 석탄 수송과 양회 수송 덕분에 2008년경 까지 화물 전용으로 운행했다.
이후 철교 활용 방안을 놓고 철교위에 객차를 두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안전등급에서 D를 받아 객차를 두지는 못하고 현재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주소 : 대구시 동구 해동로 82(지저동 930)
[간이역 시간여행]
하동 북천역은 과거의 모습을 잃버버린 체 꽃축제만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의 북천역은 인위적인 놀이로서의 모습만 알려지고 있다.
과거 경전선의 노선에 속한 역이었지만 새로운 노선이 신설되어 이설된 뒤에 여름에는 양귀비와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아쉬운 점은 과거의 모습은 찾아 보기 힘들다는 것인데, 이왕 시작하는 축제라면 과거의 모습은 두고 현재에 맞게 변형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법하다.
주소 : 경남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446-6
[간이역 시간여행]
경남 하동에 있는 북천역은 경전선의 노선에 속한 기차역으로 완사역과 횡천역 사이에 있으며, 역명은 소재지인 북천면에서 따왔다.
1968년 2월 7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84년 양보역(현재 폐역)의 관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9월 화물 취급을 중지하였다.
현재의 역사는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의 복선화 공사로 선로를 이설함에 따라 종전의 직전리에서 새롭게 이설하여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여름에는 양귀비,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주소 : 경남 하동군 북천면 곤북로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