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안의 돌 밑에 문무왕의 유골 장치가 있다는 전설이 뇌리에 강하게 자리하고 있지만 이는 본격적인 발굴조사로 증명된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
다만 외곽을 둘러싼 바위 안쪽에 인위적으로 바위를 따낸 흔적이 있는 것을 보고 스토리가 더해져 그렇게 전설처럼 굳어지게 된 것이다.
만약 이 장치가 유골을 묻은 것이라면 세계에서도 드문 수중릉이 될 것이지만, 이는 박정희 군사정권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 정권안보에 이용하려 한 부끄러운 일일 뿐이다.
주소 :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산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