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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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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아픔을 위로하는 연평도 등대(Yeonpyeongdo Lighthouse Comforts the Pain of Division

연평도 등대는 대연평도의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선들의 뱃길을 인도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다가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등대 기능을 상실했다.

그러다가 다시 연평도 등대가 45년 만에 2019년 5월 17일에 등대 점등식을 개최하였고, 북쪽은 가리고 남쪽을 향해서 점등이 되었으니 반쪽자리 점등이다.

최북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연평도 등대의 역할은 어쩌면 통일의 빛으로 점등할 날이 우리 생애에는 오지 않을까 한다.

최초 점등일 : 1960년 3월 23일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로 682번길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