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등대문화유산]
완도 어룡도는 목포항에서 남쪽으로 39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910년 1월에 조선총독부 체신국에서 석유백열등으로 최초 점등한 등대다.
1945년말에 심한 공습으로 인하여 완전 파괴되어 등대 기능이 일시중단 되었으나 광복과 더불어 와사 등으로 임시복구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어룡도 등대까지는 정기적인 노선이 없어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섬이기에 등 또한 쉽게 접근을 할 수 없으며, 현재는 무인등대로 바다를 지키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10년 1월 8일 제28호
주소 : 전남 완도군 노화읍 어룡도길 24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제주의 여름은 낮게 오는데 특히 모슬포 부근으로 여행할 때에는 일제강점기 비행장이었던 알뜨르를 걸어 보아야 제주의 여름색을 보게 된다.
보리가 익어가고 밀이 여물어 갈 때는 바람에 흔들리는 미랑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한동안 넋놓고 볼 정도의 황홀경에 빠지게 된다.
길이라는 것은 걷기 위해 만들어진 길이지만 대부분의 여행객은 휴양을 겸한 쉼을 선택하기에 알뜨르를 스쳐지나가기가 일쑤이고, 알고 찾아가는 이보다는 우연찮게 지나다 들리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파도와 마라도는 모슬포 선착장에서 왕복으로 다녔지만 운진항의 개선 공사가 완료되어 지금은 이곳에서 출항하고 있다.
한쪽으로는 요트 계류장이 있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으며, 언제나 많은 여행객으로 붐비는 항구로 대변신을 한 선착장이다.
이곳에 가파도나 마라도로 이동을 하면 우측에 입구에서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서 있는 방파제 등대가 운진항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2001년 12월 28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일반적으로 등대는 항상 외부에 돌출되어 물에 잠기는 일이 없지만 등표는 만조에 잠길 수도 있는 것이 등대와 다른 항로 표지이다.
견내량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한산항 등표는 선박에 장애물이나 항로를 알리기 위해 암초 및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되어 불빛을 발하는 시설물이다.
한산도 제승당 가는 길목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등표는 거북선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한산도 대첩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설치되었다.
최초 점등일 : 1963년 12월 30일 제26호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한산일주로 99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일반적으로 등대는 항상 외부에 돌출되어 물에 잠기는 일이 없지만 등표는 만조에 잠길 수도 있는 것이 등대와 다른 항로 표지이다.
견내량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한산항 등표는 선박에 장애물이나 항로를 알리기 위해 암초 및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되어 불빛을 발하는 시설물이다.
한산도 제승당 가는 길목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등표는 거북선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한산도 대첩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설치되었다.
최초 점등일 : 1963년 12월 30일 제26호
주소 : 경남 통영시 한산면 한산일주로 99
[무인도서]
거문도 옷섬안여와 밖여는 3개의 돌 섬으로 이루어진 무인도서이며 상백도와 하백도를 나누는 중간 부분에 해당하며 상백도 쪽으로 붙어 있는 섬이다.
북동 방향의 긴 타원형의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쪽으로는 오리섬이 인접해 있으며 해안은 절벽 형태로 되어 있고 수직 방향의 암맥들이 분포하고 있다.
주변 해역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거문도와 백도 지구로 경관이 우수하며 백악기 반암류인 그래노파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산49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전남 신안 암태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3년 11월에 불을 밝힌 후 현재까지 암태도 앞바다를 백년동안 묵묵히 지키고 있다.
천사대교를 바라보고 있는 암태도 역사 등대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아직까지 남아 있는 벽을 정리하여 멀리서도 벽이 보이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오도선착장에서 걸어서 8백미터 정도 올라가면 우측에 천사대교를 향하여 서있고, 무인 등대이지만 해수부 선정 등대가 될 정도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13년 11월 5일 제27호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신석리 산 39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해양 수산부에 진행하고 있는 역사가 있는 등대에 이어 아름다운 등대 시즌2가 오픈 되면서 등대 매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대 중에 하나다.
다도해를 조망하면서 진도에서 1시간 가량 철부선으로 이동한 뒤 하조도에 입도하여 승용차로 10분 정도면 도착하여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등대 조형물을 처음 접하면서 보게 되는 하조도 등대는 맑은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을 찾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 조망이 으뜸이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2월 4일 등대문화유산 제29호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조도등대길 429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고흥 소록도 등대는 1937년 10월 1일에 불을 밝힌 후 현재는 기능이 폐쇄되어 등대로서의 기능을 잃었지만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이 등대는 한센병 환자들의 강제 노동으로 지어졌으며,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무인 등대이지만 건립 당시는 녹동항을 드나드는 배들을 안내했다.
소록도는 코로나 이후 일반인 출입금지가 되어 좀처럼 만나기 힘든 등대가 되었으며 지금도 폐쇄성이 강한 섬이기에 소록도 내 문화재를 보기는 힘든 시기가 되었다.
최초점등일 : 1937년 10월 1일 등대문화유산 제25호
주소 :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 산180
[365일]
작가는 등대를 찾아 떠나는 비오는 도시 피렌체, 섬그리고뜰과 함께 우리나라 백색 등대 335기 중 329개를 방문했다.
그동안 등대와 28기 영해표지를 찾아 20년이라는 여행 시간을 파도와 함께 휩쓸려 지나갔다. 우연한 만남에서 마음이 더해져 인연이 된 바다와 등대는 그대로인데, 정작 본인만 어느덧 환갑 나이에 이르렀다고 세월의 빠름을 돌이켰다.
우리나라 영해 표지 28기를 완주한 뒤 기념하고자 섬그리고뜰 영해표지 굿즈 2종을 제작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원촌1길 44-2
[365일]
작가는 등대를 찾아 떠나는 비오는 도시 피렌체, 섬그리고뜰과 함께 우리나라 백색 등대 335기 중 329개를 방문했다.
그동안 등대와 28기 영해표지를 찾아 20년이라는 여행 시간을 파도와 함께 휩쓸려 지나갔다. 우연한 만남에서 마음이 더해져 인연이 된 바다와 등대는 그대로인데, 정작 본인만 어느덧 환갑 나이에 이르렀다고 세월의 빠름을 돌이켰다.
우리나라 영해 표지 28기를 완주한 뒤 기념하고자 섬그리고뜰 영해표지 굿즈 2종을 제작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칠보면 원촌1길 44-2
[우리나라 영해 표지]
한동안 문화재 보호 측면에서 닫혀 있다가 열린 섬이 상백도이지만 아직까지 입도는 절차가 까다롭고 쉽게 열리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아름다운 섬이다.
거문도에서도 뱃길로 1시간 가량 유람선을 타고 순환 관광을 하고 있지만 반대쪽은 파고가 조금만 높아도 먼바다인 관계로 배가 운항하지 않아 좀처럼 쉽게 접할 수 없는 미지의 섬으로 남아 있다.
일년에 두달 정도에서도 주말을 이용한다면 7번의 기회정도 밖에 날씨가 허용되니 참으로 험란한 여행길이지만 한번 가고 나면 또 다시 찾고 싶은 섬은 틀림없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