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군산 무녀도 역시 새만금의 완공으로 선유도와 연결되어 육지가 된 섬이다. 옛이름을 보면 가난한 섬사람들이 바쁜 일손을 놀려서 서둘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부지런히 서둘러야 살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 이름과 달리 무녀도 주민들은 갯벌과 바다에 나가 부지런히 서두르면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축복받은 땅이라고 한다.
무녀도-선유도, 선유도-장자도, 장자도-대장도 사이에는 다리가 놓여 있어 한 개의 섬처럼 걸어 다닐 수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전화 : 063-450-6110
[항구/선착장]
선유도는 새만금 완공으로 다리와 연결되어 이제는 섬이 아닌 육지가 되어서 도선 자체가 추억이 되어버렸고, 전북과 서해를 대표하는 섬이다.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크고 작은 63개(유인도 13개)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중심이 되는 섬이며, 선유도와 지난 1986년에 다리로 연결된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를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바다에 올망졸망 떠 있는 63개의 섬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어 ‘산이 많다’는 뜻의 군산(群山)을 실감할 수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4-22
[숙박]
무주 마리나 풀빌라는 가격 대비 다소 비싼게 흠이지만 야외 수영장을 갖춘(공동사용) 펜션에 속하며 여름 휴가에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은 곳이다.
여느 펜션이나 마찬가지지만 인터넷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은 실재 현지에서는 다소 실망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풀빌라치곤 공동 수영장에 작은 거실 등이 광고와는 다른 것에 조금은 실망을 할 수도 있다.
바로 앞 시원한 무주구천동의 계곡이 있긴 하지만 여울 정도의 계곡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계곡이 있다.
깊이가 얕아 가족과 함께 물놀이 하기에는 제격이다.
주소 : 전북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517
전화 : 010-5554-6321
[숙박]
티롤(TIROL)이란 오스트리아의 9개주,우리나라로는
도에 해당하고, 중 서부에 위치한 주의 이름이다.
인스브룩에서 북서쪽으로 떨어져 있는 쉬탕엘비르트
호텔을 모토로한 호텔이다.
쉬탕엘비르트 호텔은 약 250년의 전통을 가진 휴양지호텔로서 유럽의 저명 인사들이 자주 찾는 최고급 휴양호텔이다.
알프스풍의 바이오 호텔 티롤은 덕유산 국립공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 속에 자리한 덕유산리조트에 아늑하고 웅장한 고성과도 같은 분위기의 호텔이지만 안타깝게도 몇 해 전 화재로 현수 보수중이다.
주소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전화 : 063-322-9000
[축제]
갈치의 특성상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언 근처는
언제나 초가을에서 가을 중순 무렵 갈치가 넘쳐나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갈치 낚시인들이 많아진다.
서귀포 역시 민물은 아니지만 갈치 축제로 유명하고 목포 역시 항구 축제 기간중 하당 앞바다는 갈치 낚시배와 낚시인들로 불야성을 이루는 기간이 된다.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오징어마냥 갈치 엮시 밝은 빛을 보고 달려들기에 낚시배는 늘 밝음을 유지하게 되고,
멀리서는 또다른 볼거리를 주는 것이 낚시배이다.
주소 : 목포 하당 앞바다 일원
시기 : 매년 10월 초순~중순
[유인도서]
달리도는 목포항 입구에 있어 고하도와 함께 목포로
불어오는 서남풍을 막아 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섬이다.
이곳은 목포와 가까운 안좌도와 비금·도초 등을 왕복하는 여객선부터 멀리 제주도와 홍도·흑산도를 운행하는 배들과 화물선, 어선들이 지나가는 배들의 통로가 되는 곳이다.
주위에는 눌도·고하도·외달도·장좌도 등이 있고,
섬 모양이 반달과 같다 하여 달동이라 부르다가
달리도로 바뀌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달동
전화 : 061-270-8430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해남 구 목포구 등대는 다도해에서 목포로 들어오는
바닷길의 길목인 해남군 화원반도와 목포시 달리도
사이의 협수로를 통항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한
시설물이다.
원형 평면에 등롱부가 등명기를 받칠 수 있도록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면 출입구 포치는 상부 캐노피가 둥근 아치형으로 돌출되어 있다.
돔형 지붕 위에는 풍향계가 있고, 등롱 위에는 계단과 등롱 지붕의 손잡이가 원형 그대로 남아 있으며 앞 등대와 함께 되어있으며, 등록문화재 379호이다.
최초 점등일 : 1964년 12월 제 4 호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 582(산6-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목포구 등대는 해양 문화 공간 조성으로 목포항으로 입·출항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해오던 곳인데 등록문화재 등대는 안쪽에 위치하고 있고 날개형의 신 등대는 아름다운 등대로 알려져있다.
구 목포구 등대는 육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지역 상징하는 삼학도와 강강수월래 조형물이 설치되어있어 볼거리가 풍성해진 공간이 되었다.
이곳은 봄과 가을에 등대 뒤로 넘어가는 노을이 일품인 곳이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 582
전화 : 061-536-0434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광양 옥곡 5일장은 옥곡역 폐쇄 이후로 조금 주춤하다가 5일 시장으로 모습을 바꾼 뒤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변모했다.
5일장은 어디나 붐빌 듯 하지만 작은 읍은 어쩔 수 없는 시대 변화와 인구 감소와 더불어 교통의 발달로 점차 쇠퇴해 가는 과정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나름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5일장으로 매월 1,6일에 열리는 시장이며 사진 말미에 있는 환희식당 백반은 가정식으로 일품이다.
주소 : 전남 광양시 옥곡면 큰골1길 2-26
전화 : 061-772-5027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전남 신흥중학교는 장성에 있던 공립중학교이며 1979년 개교하여 36년 동안 수업이 이루어지다가 2015년에 학생수 감소로 폐교된 중학교이다.
교목이 향나무여서인지 아직도 향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나 있고, 운동장엔 천연 잔디가 폐교 이후에
잡초와 함께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이 학교가 방과후 학교로 오카리나 등을 수업해서 어디선가 한쪽에서 오카리나가 들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학교였다.
주소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 성덕리
[숙박]
아침에 일어나 바다로 나가지 않고 일출을 조망할 수
있고, 주차가 편리하고 독일 마을을 돌아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의 펜션이다.
물건마을 포구쪽으로 아침 산책을 나가면서 내려가는
길목에서 올려다 본 하이디하우스 풍경은 뮌헨의 집을
보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될 정도로 좋은 위치에 있다.
정통 독일식 집으로 꾸며진 하이디하우스는 특히 청소
상태나 시설이 호텔급 수준이고 관리인의 친절도가 좋아 다시 찾고 싶은 펜션 중 하나이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58-3
전화 : 055-867-7783
[카페]
남해는 어디를 가던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곳이지만
독일 마을에 비해서 미국마을은 한적하기 그지없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스토리를 겸하여 완성한다면
독일마을처럼 많은 관광객이 올 성 싶지만 지금은
스토리 면에서 독일마을에 뒤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잠시 들려 차한잔을 할만한 장소도
부족하고 쉴만한 공간이 펜션 외에는 없는 것이 아쉽다.
그나마 카사비앙카가 있어 잠시의 쉼을 가질 수 있어
참 좋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 9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