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바다를 가로 질러 여러 조형물과 더불어 여행하는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해운대, 태종대와 더불어
관광 메카로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전망대에 내려 여러 작가의 예쁜 조형물을 보며
확 트인 바다를 바라보면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부산의 또 다른 여행 명소로 자리잡으며
많은 이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케이블카이다.
주소 : 부산 서구 송도해변로 171
전화 : 051-247-9900
[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케이블카의 매력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힘들게 오르지 않고 기계의 힘으로
정상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통영은 미륵산 전망대까지 30분 정도의 등산으로
남해의 모든 조망을 할 수 있음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순신 장군이 누비던 전체 바다를 볼 수 있으며
한산대첩의 조망이 한 눈에 들어오니 통영은
임진왜란 당시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주소 : 경남 통영시 발개로 205
전화 : 1544-3303
[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해상 케이블카는 주로 육지와 섬을 잇는
관광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사천은 남해의 아름다움을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전망이 시원함을 더해 주기도 한다.
특히 노을 무렵에는 해가 지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기에 평소 시간보다 가슴에 서정을
담아 올 수 있다.
주소 :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전화 : 055-831-7300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독천 정미소는 과거에 우시장이 활성화 되어 장날에 많은 이들이 읍내로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고 장터에 나와 들리던 정미소였다.
세월이 흐르고 우시장이 쇠퇴되어 지금은 과거 정미소는 없어지고 현대식 정미소로 바뀌어 같은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명맥을 유지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그런 정미소가 바로 독천 정미소이다.
주소 : 전남 영암군 삼호읍 서창리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매월 뒷자리가 4일과 9일이 되면 열리는 5일장이다.
과거에는 낙지와 우시장이 유명했지만 지금은 많은 것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명절 대목에 이르면 독천 5일장이 크게 열려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평소에는 다른 일반 5일장과 같다.
연포탕이나 갈낙탕을 장날에 들려 점심을 하고 한나절 돌아보면 많은 볼거리와 독천 읍내의 옛 모습을 돌아보면서 옛 향수에 젖을 수 있다.
주소 : 전남 영암군 영암읍 동무리 31-1
[카페]
커피 매니아들에게 최고의 로스팅기로 손꼽히는
UG22로 로스팅하는 카페가 목포에 있다는 것을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과거로부터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맛을 내는
기기에서 갓볶아 나오는 커피야 말로 매니아들에겐 가장 흥미로운 맛을 줄 것이다.
로스팅 과정을 한 눈에 보면서 시간 여행을 즐기는 카페가 바로 피어파이브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평화로61번길 2
전화 : 061-287-0019
[맛집]
연포탕과 갈낙탕의 3대 원조 식당이 독천식당인데
전라도를 여행하면서 낚지 금어기를 제외하고는
갯벌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언제나 보게 되는 것이
바로 연포탕과 갈낙탕이다.
과거 독천에 바닷물이 들어오던 시기에 우시장
사람들이 허기를 채우던 고급 음식이 지금은 고급
음식이 된 것이 연포탕이다.
죽은 소도 살린다는 낚지에 뜨건 육수가 어우러져
한번 먹게 되면 그 맛을 잊을 수 없게 된다.
주소 :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로 162-1
전화 : 061-472-4222
[맛집]
한 때는 허스름한 식당에서 영업을 시작했지만
어느덧 세월이 흘러 식당 자체가 리모델링을 하여
깔끔한 식당이 되었다.
얼마전 백반기행,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에 나온 후
더욱 알려져 섬을 찾는 여행객의 명소가 된 식당.
그렇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해 온 식당으로 보면
섬에서 먹는 집밥이라는 매력이 이 식당의 가장 큰
매리트이기에 백반을 권해 본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장단고길 33-17
전화 : 061-271-3400
[맛집]
단품으로 나오는 식당이 아니기에 무얼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되는 식당이지만 그래도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야 하기에 취향대로 먹게 된다.
여정이 길다면 얼큰한 갈치찜, 아귀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조금의 여유가 있다면 백반 정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다.
단짠 단짠의 정수를 이곳에서 느껴본다면
목포가 맛의 고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72
전화 : 061-243-8833
[365일]
오랜 걷기에서
나를 이겨본다는 것은 역시나 체력외엔 없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나를 성숙하게 만든다는 것인데
성숙 보다는 생각에 반하여 육체는 따라가지 못한다.
그나마 남은 젊은 체력마저 길에서 소진하고
그저 젊게 걸어온 내 젊음을 돌아 보게 된다.
이 길 위에서...
[365일]
긴 장마가 끝나고 노을이 내린다.
트래킹에 긴 장마를 뒤로하고 소강 상태에서
잠시 노을을 보며 나를 내려 놓는다.
정답이 없는 걷기에서 나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오로지 쉼밖에 없음을 알게 된다.
어떤 결과가 노을과 함께 내리더라도
운명처럼 받아들일 걷기에서 한번 더 성숙한다.
[365]
가끔, 아주 가끔은
내 안의 나를 보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지만
때론 나를 돌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내 안에 내재된 예술에 대한 욕망이 얼마나 강한지를
오늘은 출장길에 노을에 기대어 나를 본다.
또 다른 내 모습은 어떻게 보여질까?
부끄럽기도 때론 두렵기도 하지만
과감하게 나를 던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