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시간여행]
과거에는 태백시 지역의 무연탄을 취급하는 매우 큰 역이었지만, 석탄 산업 자체가 사양되면서 역사도
바뀌고 한가한 역이 되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관광이 성공 이후 역 앞의
오래된 건물 상당수를 철거되고 철암천이 바로
보이도록 하였다.
역은 화물이 주 업무이며 매표소 앞에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도안이 화물열차가 아니라 영동관문이다.
구내 선탄(選炭)시설은 등록문화재 제21호로 지정.
주소 : 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 389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태어나서부터 성년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삶의 터전
세월을 이기지 못해 낡아가지만 그 낡아감에도
애정이 있고 추억이 있기 마련이다.
타향에서 고향을 그리워할 때는 언제나 가슴속에
향수가 존재하기 마련이고 빈티지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손 때가 묻어나는 추억이 보인다.
그것이 향수고 사랑이고 삶이다.
경남 이반성 부근에서 기억을 끌어올리다.
[해변/해수욕장]
지금은 해수욕장이라고 부를 정도도 아니지만 목포 사람치고 안 가본 분이 없을 정도로 한때는 많은 시민이 찾던 해수욕장이었다.
지금은 주변이 모두 유원지로 변했고, 바로 옆에 스카이 워크가 신설되어 유원지의 기능이 더 많은 장소로 바뀌었다.
방파제는 낚시인들이 많이 찾고 제주로 가는 관문의앞 바다인 관계로 드나드는 선박과 목포 대교에 노을이 내릴 즈음 합해져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양대학로 59
[유인도서]
가란도는 바다라고 하기에는 작고 바다 폭이 좁아
바다 건너 작은 어촌 마을의 모습이라고 하면
아마도 맞을 듯 싶다.
육지가 지척이어서 폭풍주의보와 관계없이 접근하기도 쉽고, 광활한 황금 갯벌이 있어 살기 좋은 마을이다.
압해도에 가려서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아 오염되지 않고 자연의 신선함이 넘치는 곳이고, 목교가 연결
되어 한나절 트래킹으로 즐기기에는 참 좋은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가란리
[해변/해수욕장]
대천반도의 돌출부 끝에 있으며, 조개껍질로 덮여
있는 해안이 색다르다. 물은 그다지 맑지 않으나
수심이 얕고 수온이 알맞으며 간만 어느 때나 해수욕을 할 수 있다.
원산도 등의 여러 섬이 멀리 보이고, 때로는 신기루 현상으로 아득한 중국대륙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서해안 중심지 해수욕장이 되어 주말에 많은
피서객이 몰리고 음식 천국이 되어가고 있다.
주소 : 충남 보령시 신흑동
전화 : 041-933-7051
[해변/해수욕장]
완도읍 정도리에 있는 갯돌해변이다.
이 갯돌을 주민들은 용돌 또는 청환석이라 부를 정도로 부드러운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다.
이곳을 구계등이라고 하기 이전에 이 곳 주민들은
구경짝지라고 하였으나, 명승지로 신청하면서
누군가에 의해 구계등이라고 신청한 것이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갯돌들은 몇 만년 동안 파도에 씻기고 깎인 탓에
표면이 아주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모난 데 없이
동글동글하다. 파도가 밀려왔다 빠질 때마다 갯돌들이 서로 부딪쳐 소리를 내는 것이 일품인 곳이다.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구계등길 47-1
[해변/해수욕장]
기암괴석과 절경의 금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남해에 임한 좁은 만구는 목섬·돌섬이 파도를 막아
주어 천연호수라 부를 만큼 수면이 잔잔하다.
해저는 기복이 없고 인근에 강물이나 다른 바다
공해에 오염될 것이 없어 물이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고 해수욕장 뒤로는 소나무 숲이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어 피서지로 제격인 곳이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기에 제약이 많이
따르긴 하지만 깨끗한 이미지는 피서객 모두가
지켜야할 의무이기에 부담은 없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항구/선착장]
가란도는 섬 속의 섬인데, 전남 목포에서 대교로
연결돼 있는 신안 압해도에 딸려 있으며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이다.
아름다운 난이 많다고 가란도(佳蘭島)라고 부르는데 면적은 40여만 평, 해안선이 6킬로미터에 이르는
섬의 해안을 따라 돌다보면 마음의 힐링을 가질 수 있는 걷기에 좋은 작은 섬이다.
가란도를 가기위해 들리는 숭의선착장은 갯골 위로 목교가 놓여 가란목교로 불리는 곳이다. 지금은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분매리 숭의선착장에 차를 두면 된다.
주소 : 신안군 가란대교를 입력하면 된다
[항구/선착장]
천사대교 개통으로 항구의 기능보다는 여행객의
식사를 위한 항구로 탈바꿈하고 있는 항구이다.
인근 다리로 연결되지 못한 섬만을 철부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멀리서 보이는 천사대교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들리는 장소로 바뀌고 있다.
여행객에게 싱싱한 횟감을 위주로 식당 몇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이들이 찾곤한다.
전남 신안군 압해면 송공항
[항구/선착장]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 천사대교 개통되면서 암태도가 육지화 된 뒤에는
인근 섬만 운항을 하게 된 항구이다.
천사대교는 총연장 7.22km로 사장교(1004m)와
현수교(1750m)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다. 인천대교(18.38km), 광안대교(7.42km),
서해대교(7.31km)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길다.
이젠 암태도에서 서울까지 육지로 연결되었으니
섬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나름 바다를 안고 있는
곳이기에 볼수록 정감이 가는 곳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남강항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월출산으로 유명한 영암은 중앙에 월출산을 두고
주변 마을이 원형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그런지
가보는 모든 마을이 예사롭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다.
오래된 돌담 마을인 죽정 마을을 가기 전 이젠 도정은 하지 않지만 옛 형태 그대로 남아 있어 지난 시절을 연상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겉 모습 역시 새로 채색되어 있지만 지붕은
옛 모습과 색을 유지하고 있는 정미소이다.
주소 : 영암군 군서면 죽정리
[항구/선착장]
왕복 4키로 넘는 길이지만 우측 좌측을 가르는
방파제의 완공으로 갯벌이 보이는 득량만을 옆으로 두고 걷기 좋은 정남진 해안길이다.
걷기도 좋지만 차량이 드물어 자전거로도 풍경을
보고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이며, 걷다 보면 위로
보이는 전망대가 눈에 들어와 시야를 트이게 해주는 길이기도 하다.
전체 소요 시간은 한나절 정도 소요되며, 주변에 마트가 없기에 물을 충분히 지니고 걸어야 한다.
주소 : 전남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해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