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두루워킹투어]
모양성으로도 불리는 고창 읍성은 고창읍의 중심부에 서 있어 향토적 정서를 만들어 내고 있는 아름다운 지방 중에 하나이다. 고창 군민들의 가슴 속에 언제나 모양성은 랜드마크처럼 자라나고 있다.
매년 10월이면 지역 축제인 모양성제가 열리고, 청보리밭 축제가 많은 세월이 축적되어 대표적인 전국 축제로 자리하고 있으며, 순천시의 낙안읍성, 충남 서산시의 해미읍성과 함께 3대 읍성으로 알려졌다.
서정주 시인의 고장이며, 인근에 바다가 가까이 있어 여러 축제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선운사가 속해 있는 선운산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카페]
가은역 카페는 원형을 최대한으로 살려 새롭게 카페 분위기로 변신한 간이역이다. 등록문화재는 아니더라도 요즘 추세 중 이반성역, 능내역 등이 리모델링을 거쳐 카페로 변신을 하고 있다.
가은역은 1956년에 석탄공사 은성광업소 명칭에 따라 은성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59년에 가은역으로 명칭을 개칭하였다.
현재의 역사는 1955년 4월에 신축하였으며, 입면에서 박공지붕형태를 보여주는 출입구는 양측에 세로로 긴 창문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밖의 창호는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폐선된 역사 중에서 특히, 한때 번창했던 석탄산업과 관련된 역사로서 희소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주소 :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41 가은역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가은선은 1953년 1월 18일 점촌~가은 간을 착공하여 1955년 9월 l5일 개통되었으며, 처음에는 문경선이라 명명한 철도의 한 구간이었다.
1969년에 다시 점촌~문경 간 철도가 개통됨으로써 가은선이라 개칭하였으며, 특히 이 철도는 가은 일대의 무연탄 개발을 위하여 산업철도로 건설되었다.
2004년 4월 가은선 구간이 철도청에 의해 공식적으로 폐선 조치되었고,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레일바이크가 운행되고 있고 국가 등록문화재이다.
주소 :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41 가은역
[숙박]
호텔을 들어서면 넓은 주차장과 정원 곳곳에 보이는 조각 작품들이 방문하는 분들에게 미소를 짓게할 정도로 아름다운 정원이 눈에 들어 온다.
오픈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호텔 전체가 깨끗한 이미지가 돋보이며 객실 역시 건강을 부르는 듯한 쾌적함이 눈에 띄는 호텔이다.
평일에도 이른 시간에 만실이 될 정도이기에 예약은 필수이며 서산 여행의 길라잡이가 될 호텔로 보인다.
주소 : 충남 서산시 동헌로 94
전화 : 0507-1391-9898
[해변/해수욕장]
압해대교를 건너 바다라고 하기에는 작은 소폭의 바다를 지니고 있으며, 작은 어촌 마을의 모습이라고 하면 적절한 섬이다.
가란도에 이르러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다리를 걸어서 건너 좌측으로 조금 지나다 보면 모래 사장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솔등 해수욕장이다.
작은 사구와 몇 척의 배가 한적한 분위기를 더욱 가중시키고 노을 드는 갯벌의 모습은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압해도에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명소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가란리
[항구/선착장]
마동항은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에 있는 작은 어항이다. 인근에 무안군과 목포가 근접해 있지만 한적하기 그지없는 작은 항구이다.
과거에는 신안섬에서 길러진 말들이 육지로 나오던 항구여서 예나 지금이나 마동항으로 부르고 있으며접안 시설에는 말머리 조각상이 있어 항구 이름을 짐작할 수 있다.
인근에 톱머리 해수욕장과 오승우 미술관, 초의선사 탄생지가 자리하고 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해질무렵 걷기를 하다가 낯선 마을로 들어서서 한참을 마을 어귀를 바라보는데 빛바랜 양철벽에서 노을 빛을 받아 예쁜 색이 빛나고 있음이 보인다.
빈티지와 가난에 이르는 색은 종이 한 장 차이이지만 빛이 바래도 고급스럽게 바라면 세월이 묻어나고 보이는 색 자체가 빈티지의 묘한 마력의 색이 된다.
지금은 도정도 멈추고 작은 창고로 바뀌었지만 전성기 때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모습이 상상속에서 보이기도 한다.
주소 : 전남 함평군 엄다면
[카페]
여러 카페를 다녀 보아도 운영하시는 분이 인테리어에 애착을 가지고 수집한 내용을 선보이는 카페는 드물기 마련인데, 이곳은 진공관을 이용한 전축, 스피커, 애주가들이 보면 탐낼만한 중국 술 등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내놓은 고급스런 카페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돈의 황제라 불리는 마윈이나 스티브잡스의 실물에 가까운 모습을 보게 되면
또 한 번 놀라게 되고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부자가 된 듯 한 느낌이 절로 든다.
흘러나오는 진공관을 통해 나오는 엘피 소리는 정겨움을 한층 더해줄 카페이다. 오승우 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초의길 18
전화 : 061-281-7522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무안 염전을 둘러 보고 영광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래된 마을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이곳 월암 정미소는 오랜 세월부터 도정을 해오고 있으며 아직도 노부부가 도정을 하고 있다.
갓 나온 햅쌀이 있을 듯 하여 문의 해 보았지만 도정한 쌀이 모두 팔려 정미소는 없다고 하여 둘러만 보았고, 내부 시설은 예전 그대로 유지되어 있는 정미소이다.
언제 보아도 정겨운 정미소는 있었던만큼 세월이 흐르면 아마도 이곳도 사라질 듯 하여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해제면 유월리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한적한 시골길을 걷다 보면 오래된 정미소나 마을 창고를 보게 되는 데 페인트색이 세월에 퇴색되어 보이지만 오히려 빈티지로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왕산 정미소 역시 빈티지로 변하고 있지만 더이상 시간이 흐르면 아마도 퇴색이라는 이름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
햇빛을 받아 예쁜 색으로 보이는 정미소의 모습이 조만간 사라질 위기라는 것은 어쩌면 세대를 거스릴 수 없는 현실인 듯 하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초의길
[무인도서]
갓 모양을 해서 갓도라 불리지만 지역 주민들은 이섬을 변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갓도는 무안공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초의 선사 유적지를 지나 만나게 되는 무인도에 해당한다.
인근에 마도항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으나 물때가 맞아야 섬을 걸어서 들어가 볼 수 있는 섬이다. 썰물에 바닥이 들어나면 바지락 캐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멀리 보이는 압해대교가 예쁘게 보이는 섬이기도 하다.
섬 주변은 작은 섬인지라 여유있게 둘러 보아도 30분이면 무난하게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왕산로 246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2020년 목포시 블로그 공모전 참여 페이지 우연에 마음을 더하면 인연이 되는 목포 남진 야시장은 근대에서 현대까지 오랜 역사 속에 잠들어 있던 문화를 깨운 시장이다.
자유시장으로 불리기도 하고 새벽에 잠시 나왔다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도깨비 시장으로 불리다가 이제는 그 잠이 일찍 깨어 야시장으로 탈바꿈한 시장이다. 목포가 나은 대스타 남진의 이름으로 재탄생한 시장이기도 하지만 남진 이름에 너무 기대고 있는 듯한 양상인데 이에 도깨비의 미니어쳐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삼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