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목포하면 항구와 눈물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옛 노래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일 것이지만 막상 목포를 방문하면 항구와 근대화의 도시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
유달산은 고도는 228미터이기에 그다지 높지 않으나 산세가 험하고 기암절벽이 첩첩하여 호남의 개골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 기착지에서 내려 정상까지 오르기에 산책하기에 좋은 산이 되었고, 노적봉, 유선각, 유달사 등이 유명하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죽교동 일대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전남 목포시의 동쪽 이로동에 위치한 산이며 작은 암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발 122m의 작은 능선을 이루고 있다.
북동쪽으로는 경사가 가파른 반면에 남서쪽으로는 완만하게 뻗어 있어 한나절 작은 시간에 산책 겸하여 오를 수 있으며, 벚꽃이 피는 하당 쪽 방향은 목포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선지 자료에 갓바우산이라는 한글 지명과 함께 내동에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멀리서 바라보면 사람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입암산이라고 하였다 한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이로동
[전북 두루워킹투어]
트래킹을 하다가 해질녘 대지에 노을이 들때쯤 길 끝으로 보이는 수도원과 식물원 그리고 아름다운 꽃에 노을이 물드는 풍경을 본다면 트래커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금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9월 중순쯤 넓은 대지에핑크색으로 피어날 풍경과 주변에 노란 유채가 때이르게 오른다면 최고의 가을 풍경이 될 것이다.
여기에 각 테마를 갖추어 포토 라인을 형성하는 11개의 조형물과 주변에 작게 만들어진 코스모스 피어나는 기찻길, 그리고 사라져가는 정미소를 복원하여 꾸며 놓은 작은 민속관 등은 익산시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국내에 있는 많은 절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가람을 배치하지만, 화엄사는 각황전이 중심을 이루어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공양하고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국보인 석등, 사사자삼층석탑, 각황전이 있으며, 보물로는 동오층석탑, 서오층석탑, 원통전 앞 사자탑, 대웅전이 있다. 부속 암자로는 구층암·금정암·지장암이 있다.
특히 봄이 오는 길목에 피어나는 각황전 앞 홍매화는 많은 여행객을 불러 모을 정도로 아름다운 붉은 색으로 피어나 더욱 유명하다.
주소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하동 쌍계사는 현존하는 당우로 보물 제500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응진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명부전, 팔상전, 노전, 문화재자료인 적묵당, 설선원, 나한전, 육조정상탑전과 청학루가 있다.
절에서 500m 거리의 암자인 국사암 뜰에는 진감국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가 살았다는 천년이 넘은 느릅나무 사천왕수가 있고, 신라의 원효와 의상이 도를 닦으며 머물렀던 곳이라 하여 그 시호를 딴 불일암이 명소이다.
대웅전으로 가기전 벚꽃이 필 무렵에는 수많은 동백꽃이 떨어져 앞마당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구례 치즈 나라는 개인이 많은 세월 동안 저수지 인근 당을 일구어 만든 곳인데 얼마 전에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현수교를 완공한 뒤 개장하여 건너편으로 가로질러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다리를 건너면 이순신 백의종군 길과 만나게 되고 주변은 구례군에서 일부 야산을 가꾸어 더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봄을 즐기기에 좋다.
여기에 조형물 중 야산 중턱에 위치한 양과 젖소 조형물이 눈에 띄고 저수지를 바라보는 언덕에는 수천송이 수선화가 피어나 봄을 더 부르고 있다.
주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축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축제로 진행되기에 많은 인파는 아니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는 산수유 마을이다.
옛날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 어릴 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서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처녀는 쉽게 알아보았다고 한다. 몸에 좋은 산수유를 평생 입으로 씨를 분리해온 산동처녀와 입 맞추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보다 이롭다고 알려져 산동의 처녀를 남원,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구례의 젊은 사람들은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위해 산수유꽃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주소 : 전남 구례군 구례읍 동산1길 29
[카페]
담양 삼지천 돌담길(전국여행 전남북편 참고)은 돌과 흙을 사용한 토석담으로 비교적 모나지 않은 화강석 계통의 둥근 돌을 사용하였다.
돌과 흙을 번갈아 쌓아 줄눈이 생긴 담장과 막쌓기 형식의 담장이 혼재되어 있다. S자형으로 자연스럽게 굽어진 마을 안길을 따라 형성된 담장은 고가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돌담길이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한방 찻집이 슬로시티 담양 약초밥상인데 식사한 후에 방문하였다면 건강한 향이 절로나는 한방차를 권한다.
주소 :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삼천리 82-1
[맛집]
해질 무렵 광주 송정을 가게 되면 이색 맛집 어등회관을 한번쯤 찾아보면 좋은데 평소에 알던 홍어삼합이 아닌 홍어 육합이 나오는 식당이다.
어등회관에 나오는 육합 중에 꼬막은 비린내가 나지않아서 서울 도심서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입맛을 돋구게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육합을 모두 드시고 오리 한마리와 죽이 나오는데 양이 워낙 많아서 4인 기준이지만 대부분 남기게 되는 식당이다. 일단 전복, 피꼬막, 보쌈, 홍어, 낚지, 육회 총 6가지가 나오며 어등회관은 정기 휴일이 매일 첫째주 월요일이다.
주소 : 광주 광산구 내상로15번길 40
전화 : 062-941-4505
[365일]
A creature might forget to weep, who bore
Thy comfort long, and lose thy love thereby
But love me for love's sake, that evermore
Thou may'st love on, through love's eternity.
그대의 위로를 오래 받은 사람이 웃기를 잊어버리면
그대의 사랑을 잃을지도 모르니까요.
오로지 사랑만을 위해 나를 사랑해주세요.
사랑의 영원함 속에서
언제까지나 그대가 나를 사랑하도록~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If Thou Must Love Me)
[숙박]
광양 비즈니스 호텔 락희는 광양을 여행하면서 숙소 걱정을 덜어준 신설 호텔이며, 비지니스 업무를 보는데 가성비 최고인 호텔이다. 여행지에서 시설면에서나 서비스면에서 월등히 좋은 호텔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락희 호텔은 아침 조식까지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다.
야경에는 이순신 대교가 저녁 10시까지 조명이 들어와 보기에도 좋고 창밖으로 펼쳐진 광양항이 아름다운 항구로 변신하는 모습이 보인다.
호텔 이름은 한자를 보면 즐거울 락, 기쁠 희 라는 뜻으로 쓰여 광양과 여수를 여행하면서 그런 마음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은 듯 하다.
주소 : 광양시 항만9로 97
전화 : 0507-1404-5000
[5일장/재래시장 시간여행]
강화 교동 난정저수지 부근을 여름이 끝나가는 길목에 들리게 되면 드넓은 평야에 노란 물결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해바라기 축제가 열려서 그렇다.
해바라기 마을 입구에는 좌판 처럼 펼쳐지는 난정 시장이 있는데 강화도 특산품인 순무와 순무로 담근 김치를 파는 곳인데 작지만 알찬 난전이다.
조금 더 올라가면 민통선으로 북방지역 출입을 위해선 차랑출입증이 있어야 하기에 더이상 민간인은 진입을 하지 못하는 아쉬운 길이 보인다.
주소 :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난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