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천사대교를 넘어 차량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 자라도인데 안좌도와 장산도라는 큰 섬을 위 아래로 두고 그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자라도는 세 개의 섬이 하나로 만들어진 섬이고, 원래는 자라도, 증산도 , 휴암도 등 각각 따로따로 존재하던 세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1949년 간척을 시작하여 자라도와 증산도 사이에 계림염전, 증산도와 휴암도 사이에 호남염전을 개발함으로써 하나의 섬이 된 것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
[항구/선착장]
천사대교 개통 이후에 육지가 된 안좌도는 배로 입도가 아닌 목포까지 군내 버스를 이용하여 나갈 수 있게 된 섬이다.
육지가 되긴 했지만 아직도 하의도를 가기 위해서는 복호항에 와야 하기에 아직까지는 철부선이 다니고 있는 선착장이다.
과거 천사대교 개통전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신안 섬을 가기위해서는 복항이 길목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한적하기 그지없는 곳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복호리
[항구/선착장]
목포하면 항구 도시라는 단어가 맨먼저 떠오를 도시이긴 하지만 현지인 아니고선 북항은 조금은 생소한 항구라고 할 수 있다.
목포항이 주 연안여객선이 되어 그럴수도 있지만 인근 작은 섬을 가기 위해서는 북항에서 도선하는 경우가 많고 주변 회타운은 맛집으로 유명하여 여행객이 요즘 들어서 자주 들리는 항구가 되었다.
현지인들은 북항을 뒷개라는 단어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북항으로 통일되어 부르고 있다. 북항은 노을이 들 즈음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항구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산정동 북항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섬에 입도 한 후에 섬이 모두 보이는 곳은 높은 산 정상을 올라야만 제대로 감상할 수 있지만 어청도는 항구에 전망대가 설치 되어 있어 항구를 모두 전망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보통은 조형물이나 방파제 등대가 서 있기 마련인데 항구가 다른 항구에 비하여 크다 보니 작은 선착장에 전망대를 설치하여 조망할 수 있게 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도전하기가 어렵지만 나름 스릴을 즐기고 싶을 때는 안전을 우선 생각한 뒤 올라가 정상에 서 볼만한 높이로 만들어져 있다.
최초 점등일 : 1998년 6월 29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어청도는 날씨가 도와주어야 들어갈 수 있는 서해 끝자락 섬이기에 입도 하기가 여간 쉽지가 않기에 멀미가 심한 분들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입도해야 한다.
그렇지만 올 9월 중순부터는 새로운 여객선이 투입되기에 지금의 입도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기에 여름에 가기보다는 가을에 입도하기를 권한다.
필자 역시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6전 7기로 도전했다가 성공한 섬이 어청도인데 6~7월은 웬만하면 어느 섬을 가던 편안하게 입도할 수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선유도 3구항 마을에 위치한 일명 기도등대는 작년 12월 이달의 등대로 알려진 후 많은 등대 매니아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등대이다.
손을 모으고 있는 형태로 만들어진 기도등대는 꿈과 소원을 비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어 모두들 등대 앞에서 재미 삼아 소원을 빌고 있다.
등대가 있는 선유도의 지명은 섬의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던 곳이라는 뜻이지만 소원을 들어 주는 주체는 아마도 도교 속에 등장하는 신이 아닐까.
최초 점등일 : 2012년 10월 17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말도항 방파제 등대 중에 흰색 등대는 방파제 수리공사로 출입이 어렵지만 빨간 등대는 걸어서 둘러 볼 수 있는 등대이다.
이곳은 일반 여행객 보다는 주변이 낚시가 잘된다는 소문에 주말이면 낚시꾼이 많이 보이는 등대이고, 풍경이 아름다워 둘러보기에 참 좋다.
크기가 아담하고 진입이 수월해 방파제 낚시터 치곤 발판이 매우 편하고, 테트라포드가 크지 않아 크게 위험하진 않다. 방파제 위에 텐트를 칠 수 있어 장박낚시를 즐기는 꾼들도 많다.
최초 점등일 : 1998년 11월 20일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유인도서]
선캄브리아기는 고생대 이전의 매우 오래된 지질시대로서, 암석은 대부분 심한 변성작용을 받아 원래의 암석구조가 남아있는 경우가 드문편이다.
하지만 군산 옥도면 말도의 선캄브리아기 지층은 심한 변성과 변형작용에도 불구하고 물결자국 화석과 경사진 층지 등의 퇴적구조를 아직까지도 잘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캄브리아기 퇴적환경을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지층은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목포 갓바위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로써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풍화혈은 노출암괴에서 수분이 암석내부로 쉽게 스며드는 부위에 발달하며, 스며든 수분의 부피변화로 야기되는 물리적 압력에 의해 암석을 구성하는 물질이 보다 쉽게 입상으로 떨어져 나온다.
타포니 형태의 갓바위는 빠른 속도로 풍화되면서 풍화혈은 암석 내부로 확대된다. 풍화혈 상태의 자연 조각품이며 다른 지역 풍화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 을 가지고 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용해동 일대
[해변/해수욕장]
장자도는 예로부터 장자어화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파시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어화는 볼 수가 없지만 고군산도의 아름다움을 따라 여행객이 붐빈다.
선유팔경 중 하나인 장자어화는 장자도의 화려했던 옛 영화를 알려주는 풍경이고 장자어화란 말은 이곳이 울릉도 처럼 황금어장임을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과거 장자도 인근에서 조기를 잡기 위해 수백 척의 고깃배들이 밤에 불을 켜고 작업을 하던 모습이 바로 장자어화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항구/선착장]
장자도는 이웃 섬 대장도보다도 더 작은 섬이지만 연륙교 이어진 뒤에는 대장도 보다도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데 이는 고군산도의 시작항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흔한 자동차가 한 대가 없을 정도로 환경 보존이 잘되었던 섬이었지만 지금은 주차를 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차량이 드나드는 섬이 되었다.
장자도항은 수산 자원이 풍부한 고군산 일대의 주민들을 수탈할 목적으로 설립된 항구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 항 역시 슬픔을 지니고 있는 항구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유인도서]
장자도는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딸린 작은섬이지만 모든 어선의 모항이 되기도 하는 섬이고, 섬이 너무 작아 한 때는 물도 부족하고 사람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안되었지만 지금은 육지가 되어 많은 여행객이 몰리고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천연적인 대피항으로 유명한 장자도는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하여 장자도로 불리웠으며, 고군산군도에 속한 19개의 유인도 중에서 제일 먼저 초등학교가 세워졌다고 하여 장자도에 가서 글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전해올 정도로 교육열이 높았던 섬이다.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