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등대 도대불/토속신앙]
제주시 이호동을 비롯하여 용수리, 무릉리 등에 38기의 방사탑이 남아 있으며, 그 중 17기가 민속자료로 지정되었고 도대불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마을 어느 한 방위에 불길한 징조가 비치거나, 풍수지리설에 따라 기운이 허하다고 믿는 곳에 액운을 막으려고 세운 돌탑이다. 또한 마을의 안녕을 보장하고 수호하며 전염병의 예방, 화재예방, 해상의 안전과 아이를 낳게 하고 보호해주는 기능까지 있다.
방사탑은 마을 어느 한 방위에 어떤 불길한 징조가 비친다거나 허한 방위를 막아야 마을이 평안하게 된다는 속신에서 쌓아 올린 탑이다.
주소 : 제주 제주시 테우해안로 60
[항구/선착장]
도두항은 용두암 해안도로와 이호테우 사이에 위치한 방파제로 관탈도와 추자도행 낚시배들이 출항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내에서 찾기 쉽고 방파제 발판도 안전하고 다른 곳에 비하여 좋다 보니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항구 중 하나이며, 근처에 해물과 해녀의 손맛으로 유명한 식당이 많아 여행객도 즐겨 찾는다.
얼마전에 방파제에 조형물을 설치하여 추억의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방파제에 타일을 이용한 작품들이 더해져 찾는 여행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주소 : 제주시 도공로 2 도두항
[해변/해수욕장]
제주도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서는 전체 길이가 작고 좁은 해변을 이루고 있지만 양쪽으로 놓인 방파제가 안전을 지켜주고 주변에 많은 요트가 주선하고 있어 멋진 바닷가 풍경을 만들어 준다.
제주 시내에서 교통으로 가깝고 방파제의 말 모양을 한 두 개의 등대가 명물로 자리 잡아서 많은 여행객이 인생샷을 연출하기 위해 즐겨 찾는다.
한 여름 피서철에는 제주 시내의 야경을 볼 수 있어 바닷가에도 제법 사람이 많고 모살치가 유명하여 낚시 하는 사람들도 많이 모여든다.
주소 : 제주시 이호1동 이호테우 해수욕장
[항구/선착장]
목포 여객선 터미널은 일반 연안을 오가는 터미널과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국제 터미널로 구분되는데 세월호 이후에 제주를 오가는 항로가 많이 줄어들었다.
목포에서 제주 가는 방법은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에 도착하는 방법과 아침에 출발하는 방법이 있어 여행하고자 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도선하면 된다.
비행기 보다야 늦지만 추자해엽을 건너는 동안 일출을 볼 수 있어 배를 타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음이 장점이긴 하지만 5시간 정도 소요됨이 아쉽다.
주소 : 목포 해안동1가
[해변/해수욕장]
격포 해수욕장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닭이봉과 채석강 사이에 있어 채석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모래 사장이다.
백사장 길이 약 500m로, 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피서철에 많은 피서객이 몰린다.
서해안 해수욕장 중에 대천과 만리포와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한 해식단애가 수직암벽을 이루고 있어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군산 지방 해양수산청]
서해에서 볼 수 있는 노을 중에 아마도 채석강을 안고 있는 격포항 방파제 등대 앞에서 보는 노을은 색과 모양으로 으뜸에 해당하는 노을일 것이다.
흔히들 연인끼리 채석강 노을을 함께 보면 헤어진다는 이상한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는 솔로인 이들이 아름다움에 시기한 이야기인 듯 하다.
노을이 내리는 등대 옆으로 붉은 해가 토해내는 노을색은 황홀함을 주기에 한참을 바라보다가 해를 잡으러 바다에 들어갈 것 만 같은 분위기가 드는 곳이다,
최초 점등일 : 1993년 12월 24일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영광 백수 해안을 따라가는 도로를 가다보면 해안가에 등대를 만나게 되는데 이 등대가 바로 칠산 앞바다를 밝히는 대신 등대이다.
백수는 예나 지금이나 노을로 유명한 해안이기에 등대가 더욱 서정적으로 다가오는 곳이며, 특히 가을 무렵에 가게 되면 노을이 들면서 태양이 등대와 일치가 되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등대 위에서 바라 보이는 칠산 앞바다의 노을은 여느 노을과 달리 더욱 붉어 그 붉음에 반하게 되고, 노을을 토해내는 바다의 예쁜 모습을 눈과 가슴에 담아 언제나 기억하게 되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2013년 7월 3일
주소 : 전남 영광군 홍농읍 칠곡리 산194-2
[해변/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원자력 발전소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읍에서 북서쪽으로 24km 떨어진 곳에 있다.
반달 모양의 넓은 백사장 뒤편에 2,000여 그루의 곰솔이 해안을 따라 숲을 이며, 바닷물이 맑고 모래가 고와 모래찜질 하기에 좋다.
매년 7월 중순에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영광군 학생해변가요제가 열린다. 해수욕장 이름은 뒤편에 있는 금정산의 산세가 마치 멍에를 멘 말의 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가마미라고 하였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영광군 홍농읍 가마미로 341-6
[항구/선착장]
자라도의 초입 부분에 있는 해달피 선착장은 목포항에서 21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안좌도와 장산도라는 큰 섬을 위 아래 두고 그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자라도가 연륙교로 이어져 육지가 된 뒤에는 해달피 선착장은 어민들의 어선 선착장과 생산물을 출하하는 선착장으로 바뀌어 한적하기 그지 없다.
천사대교로 다시 나가는 우측 길목에 자라대교가 보이는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간혹 작업하는 어선외에는 쇠퇴한 선착장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유인도서]
휴암도는 과거에는 별따로 부속섬으로서 존재했지만 염전이 들어서면서 제방으로 이어져 하나의 섬이 된 섬이 휴암도와 증산도이다.
자라도는 입구에서 자리하고 안으로 들어가 해변을 이루고 있는 휴암도는 예쁜 자원은 아니지만 전체를 도는데 30분 정도밖에 안걸릴 작은 부속섬이다.
지금은 인구도 거의 빠져 나가 몇 가구밖에 안되는 섬이기에 자라도 선착장 주변을 보고 그냥 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한적한 길을 걸어 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으로 남을 길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휴암도
[항구/선착장]
자라도는 천사대교를 건너 승용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섬이자 땅끝에 해당하는 섬이며, 형태가 자라 모양이라 자라도라고 부른다.
본래 자라도와 증산도 그리고 휴암도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1949년 간척을 시작하여 자라도와 증산도 사이에 계림염전, 증산도와 휴암도 사이에 호남염전을 개발함으로써 하나의 섬으로 통합되었다.
지금은 염전은 모두 폐쇄되어 창고로 활용되고 있지만 비가 오는 날 둘레길을 걷게 되면 아름다운 서정이 내리는 분위기에서 돌아볼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
[유인도서]
압해도는 얼마전에 압해대교가 연결되어 천사대교 이어지는 길목에 서 있는 섬이 되어 신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섬이 되었다.
목포 북항에서 손에 잡힐 듯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섬이고, 압해도라는 섬이 생긴 이래 최고의 경사가 목포와 신안으로 이어지는 양쪽 대교의 관문이 된 일이며 역사적으로 가장 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신안으로 들어가는 목포항과 북항은 먼바다 위주로 항해하고 인근 섬은 압해도 송공항에서 도선하게 되었으며, 지정학적 위치로 중요한 섬이 되었다.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