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진도 소포리에 있는 무인 등대는 쉬미항을 드나드는 많은 어선과 여객선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무인등대로 진도 본섬의 북서쪽 해안선에 자리하고 있다.
쉬미항의 입구가 되는 해안 돌출부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인데 쉬미항에서 인근의 섬들을 오가는 선박에서는 쉬미항의 관문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여객선과 진도 서부의 다도해 수역을 돌아보는 낙조관광 유람선이 운항했지만 지금은 업체의 사정으로 유람선이 휴업하면서 가까이서 보기는 어렵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1002-15
[정미소(방앗간)/창고 시간여행]
정미소가 그나마 섬에는 이미 도정을 멈추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오래된 형태로 남아 있는 섬이 많이 있음을 여행하면서 보게 된다.
고작 정미소는 한번 보면 이름에서 웃음을 띄고 기억하게 되는 데 이름에 비하여 정미소의 크기가 제법 커서 이름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마을 이름이 고작길인지라 정미소 이름도 같이 부르다 보니 그렇게 명명 되긴 했지만 겉 모양은 오래된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진도읍 고작길 65
[맛집]
진도 여행 중 맛집을 찾다 보면 검색에 의존하게 되는 되지만 예쁜 가게로 꾸며져 겉보기 분위기가 심야식당 분위기의 모습으로 자리잡은 가게가 있다.
세트 메뉴로 구성하여 식사를 내주는 식당은 형제가 본점과 1호점을 운영하는데 1호점은 바다 앞에 있고 본점은 2백미터 정도 더 가다보면 있다.
우선 1호점 보다 본점을 권하는 이유가 맛은 기본이고 운영하는 사람들과 직원들의 친절함이 찾아오는 손님에게 미소를 덤으로 주기 때문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송군길 1
[유인도서]
요즘은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몰리는 곳은 모두가 꺼리는 장소가 대부분이지만 한적한 해변과 조형물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유명 예술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작품들이 즐비하며 유럽 갈대라 불리는 팜파스가 정원에서 가을을 부르고 있으며 다도해가 바라보이는 조망이 좋다.
한적하게 해변을 통해 작은 섬을 갈 수가 있으며, 언덕으로 형성된 전망대는 가족끼리 오붓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송군길 30-40
[숙박]
진도군에 리조트의 명가가 탄생했는데 이곳이 바로 진도 쏠비치인데 다도해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썰물에 걸어 들어가는 작은 섬을 안고 있는 곳이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조망을 바로 앞에서 할 수 있으며 유명 예술인의 작품이 조경으로 전시되어 있고 풀장은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객실과 여러 편의시설 역시 모두 실내에 갖추어져 있고 리조트의 명가로써 자리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지만 예약률이 높아 2달 정도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송군길 30-40
전화 : 1588-4888
[365일]
전남 진도 쉬미항에서 철부선을 이용하여 50여분 정도 가다 봄 만나게 되는 가사도는 다도해 국립공원을 포함한 아름다운 섬이다.
이름부터가 종교적 색채가 깊어 살생을 멀리하는 까닭에 어선도 몇 척 없는 섬이며 바다 고기를 잡지 않으면 무얼 잡아요 물으면 바다에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하며 반문하는 순박한 사람들의 섬이다.
요즘에는 등대박물관 주관으로 등대 기행을 하는 매니아 층이 두터워져 더욱 알려지게 된 섬이 가사도이지만 워낙 멀어 좀처럼 가기는 힘든 섬이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해남 구(舊) 목포구(木浦口) 등대는 다도해에서 목포로 들어오는 바닷길의 길목인 해남군 화원반도와 목포시 달리도 사이의 협수로를 통항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한 시설물이다.
원형 평면에 등롱부가 등명기를 받칠 수 있도록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면 출입구 포치(porch)는 상부 캐노피가 둥근 아치형으로 돌출되어 있다.
돔형 지붕 위에는 풍향계가 있고, 등롱 위에는 계단과 등롱 지붕의 손잡이가 원형 그대로 남아 있으며 지금은 신등대가 불을 밝히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08년 1월 1일
주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 582
[한국의 역사 등대]
가사도 등대는 지형적으로 말 모양으로 말의 이마에 등대가 설치되어 있는 형상인데 부산·제주 방면으로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설치되었다.
1984년 10월 유인등대로 새롭게 태어나 서남해의 교통로의 이정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백색원형콘크리트조의 등탑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되어 통항선박의 안전항해를 유도하기 위하여 음향신호인 무신호기가 설치되어 등대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010년 10월 3일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가사도는 지금은 조도면에 속하지만 일제강점기에는주지도·양덕도·광대도·불도·장도 등 인근 섬들과 함께 조도면과 분리된 가사면의 중심 섬이었다.
가사도는 가사도를 중심으로 6개의 유인도와 10개의 무인도로 형성된 조도군도에 속하지만 한때는 철부선이 운항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스님이 벗어둔 가사에서 이름을 따와 어민들이 생업이지만 살생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선박수가 작고 선착장 역시 작게 이루어져 있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항구/선착장]
가사도를 입도하다 보면 좌우로 보이는 모양이 특이한 섬들이 있는데 손가락섬 주지도, 발가락섬 양덕도, 구멍 뚫린 섬 혈도,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는 모양이 마치 적을 응시하고 있는 듯한 사자섬이다.
가사도 건너편에는 멀리 신안군 하의도가 병풍처럼 둘러 서 있으며 광대도와 시선을 바꾸어 남쪽을 바라보면 불도와 장도가 보인다.
섬 이름이 불교와 깊은 연관이 있다 보니 섬 주민들이 살생을 가급적 하지 않아서 선착장 또한 작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해변/해수욕장]
돌목 선착장에 작은 소나무 몇그루가 있는 곳을 기준으로 뒤로 넘어가면 약 1키로 정도의 해변이 보이는 데 4번의 코너를 돌아야 모두 다녀올 수 있다.
한 번의 코너를 돌 때마다 갯바위 형태에 탄성을 지르고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되는 묘한 마력이 있는 돌목 해안가이다.
암벽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벽화문양, 갯바위 형태가 그저 신비롭게 다가오는 곳이지만 항상 미끄럼에 주의해야 하고 안전모는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 돌목길 207
[항구/선착장]
가사도의 서남쪽에 위치한 바닷가 작은마을이며 원래 가사리에 속했지만 1965년 궁항과 합해 가사2구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후 1970년 어민이 많아져서 궁항에서 독립하여 가사3구가 되면서 선착장을 이용하는 어민이 많아졌으며, 가사도 3개의 선착장 중에 가장 작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옥돌 광산일을 시작하면서 가사도의 다른 큰 동네보다 더 붐비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디를 가던 쇠퇴해가는 느낌이 든다.
주소 :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