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선착장]
과거에는 당인리도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을 때 뭍으로 나가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교통의 발달로 당인리도 이제는 한적한 곳으로 변했다.
물양장은 방파제에 남아 있어 양식과 어업을 생업으로 하는 어부들이 주로 활동하는 선착장이며 작은 어선의 주선의 역할을 하는 방파제이다.
주변에 갯바위는 선착장이 만들어 지면서 육지로 변하여 썰물에는 모두 돌아 볼 수 있는 갯바위로 되어 돌아보기에 용이하게 되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해변/해수욕장]
갯바위를 돌아볼 때는 언제나 안전에 유의하고 신발은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것으로 착용하고, 안전모는 반드시 쓰고 돌아다녀야 한다.
썰물 때만 갯바위를 돌 수 있는데 섬은 내륙에서만 돌게 되면 그 섬의 진가를 만나지 못하고 그저 다녀왔다는 것만으로 만족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섬 주위를 썰물에 한바퀴 돌게 되면 기억에 오래 남고 갯바위 형태와 암석의 종류를 보면서 감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해변/해수욕장]
당인리 해변 근처인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가 한 눈에 보여 좋긴 하지만 당인리 해변은 바닷가까지 내려와 탁족해 보는 것이 오히려 좋은 해수욕장이다.
보통은 자갈마당이 있는 곳은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이 없는 법인데 이곳은 태얀빛에 달구어진 자갈에 찜질하고 해변에서 해수욕까지 할 수 있어 좋다.
당인리는 섬으로 들어가지 않고 완도 해변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만나는 곳이기에 날씨에 관계없이 가 볼 수 있어 지리적 환경이 좋은 곳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해변/해수욕장]
완도읍 정도리에 있는 갯돌해변이다.
이 갯돌을 주민들은 용돌 또는 청환석이라 부를 정도로 부드러운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다.
이곳을 구계등이라고 하기 이전에 이 곳 주민들은
구경짝지라고 하였으나, 명승지로 신청하면서
누군가에 의해 구계등이라고 신청한 것이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갯돌들은 몇 만년 동안 파도에 씻기고 깎인 탓에
표면이 아주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모난 데 없이
동글동글하다. 파도가 밀려왔다 빠질 때마다 갯돌들이 서로 부딪쳐 소리를 내는 것이 일품인 곳이다.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구계등길 47-1
[해변/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짧지만 평균 수심 1.5m로 낮아서 가족과 함께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작은 해수욕장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리해수욕장과 함께 보길도의 명소로 손꼽히며, 모래가 곱고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넓어 여름에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백사장 뒤에는 곰솔 숲이 있어 한 낮에 피서객에게 그늘을 제공해주며 야영도 할 수 있어 텐트족들이 여름에는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중통리
[해변/해수욕장]
해변 길이 약 1.4km로 보길도 동남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활처럼 휘어진 모양의 해변에는 백사장 대신 검은 조약돌이 1만 5,000평 정도 깔려 있다.
낮 동안 햇빛에 달구어진 조약돌이 초저녁까지 식지 않아 오랫동안 담금질 된 자갈 위에서 해수찜을 할 정도로 건강을 위한 해수욕장이다.
조약돌 밭 뒤편에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막아 주는 후박나무와 소나무 등 6,700여 그루의 상록수 방풍림(천연기념물)이 해변을 둘러싸고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유인도서]
전남 지역의 별서정원이라 불리는 3대 정원이 있는데 정약용의 유배지에 있는 강진 다산초당, 송강 정철을 비롯한 가사 문학의 탄생지 담양 소쇄원, 그리고 보길도의 윤선도의 유배지 세연정이 있다.
모든 정원의 공통점은 유배지에 있었다는 것과 국문학의 보고가 될 정도로 많은 작품이 나온 것과 차를 즐기던 장소라는 공통점이 있다.
동양의 자연관과 성리학의 사상이 흐르고 있다.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도록 한 윤선도의 뛰어난 안목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길 57
[항구/선착장]
보길도와 노화도, 소안도를 가기 위해서는 화흥포항을 찾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 되는데 요즘은 노화도와 보길도 대교로 이어져 노화도에서 입도한다.
새벽녘 화흥포항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당사도 등대를 가기 위한 여행객이지만 나름 독립의 섬 소안도를 찾는 이들도 눈에 띈다.
왕복에 동계와 하계에 따라 변동은 있지만 하루 11차례 정도 왕복 운항하기에 입도하기가 용이하긴 하지만 당사도는 하루 2회 왕복이라 입도가 쉽지 않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화흥포길 242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월항 마을과 이목 마을은 바다를 막아 둑을 형성하였기에 선착장이 없는 바다마을이라고 하면 맞을 성 싶은 태극기 마을이다.
이목이라는 지명은 노화도에도 있듯이 배가 드나드는 포구라는 뜻을 갖고 있으나 지금은 마을 이름에 걸맞게 포구가 있어야 하지만 이곳은 포구가 없다.
마을 앞에 물길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일부는 메웠고 바다는 바로 앞에 있는 죽도 앞에서 막아 버렸다. 즉 소안항에서 비자리로 넘어가는 길목에 다리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월항마을
[항구/선착장]
독립의 섬 소안도를 가기 위해서는 화흥포항을 가게 되는데 50여분 가다 보면 맨처음 노화도 동천항에 이르게 되는데 주로 필자는 이곳에서 내려 차를 두고 바로 당사도로 이동하지만 대개는 소안도에서 당사도 철부선으로 갈아타게 된다.
어쩌면 배도 환승해야 하기에 그만큼 당사도로 들어가는 길이 험란하고 멀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소안도행 배를 타자마자 당사도행 선장에게 (010-3604-1739) 당사로 들어간다는 연락을 주어야 소안도에서 배를 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사실 노거수림으로는 완도 보길내에 있는 아름다운 숲 정원 세연정을 맨처음 떠올릴 수 있겠지만 소안도에도 바다를 둘러 싸고 있는 노거수림이 있다.
바람을 막는 기능으로 심어둔 방풍 기능이지만 이른 아침 노거수림에서 들리는 바람소리는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듯 나무 사이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소리는 매혹되기에 쉽다.
한적한 항구를 거닐며 바라보이는 노거수림은 그 소리가 일품이기에 소안도를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가볼 것을 권해 보고 싶은 곳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
[CNN 선정 아름다운 섬 33]
소안도는 편안히 삶을 기댈 만한 섬이란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섬 지방에서 독립운동의 시발지 섬임을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
소안도는 작은 섬이긴 하지만 당사도 등대를 습격하면서 항일 운동에 불을 지핀 독립 운동의 시발지이며, 소지섭의 승용차 광고로 더욱 알려진 섬이다.
풍광이 뛰어나고 원래 이름은 달목도(達木島)로 멀리서 보면 초승달을 보는 것처럼 허리가 잘록해서 이름이 붙었다고 하니 섬에는 미인들이 사나 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소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