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
당사도의 이름 변천사를 보면 그냥 웃음을 주는 지명인데그 이유가 한글로 독음하면 신체와 밀접하게 연관 된 이름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자지도라 불렀으나 을사늑약 이후 일제가 소안도 맹선리에 소규모 군항을 구축하고 항구의 문이라 하여 항문도(港門島)라 했기에 그렇다.
해방이후에 자지도란 이름을 되찾았지만 어감이 좋지 않다 하여 80년대 들어와 당사도라는 이름으로 바꿔 지금까지 알려지고 있다.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당사도길 17-239
[역사가 있는 등대 테마2]
당사도는 완도 화흥포항에서 출발하여 소안도까지 들어가거나 노화도에서 배를 환승하여 입도하게 되어있어 불편한 섬으로 남아 있다.
등대만 관광하는 여행객들은 다소 경비를 들어 사선으로 입도하는 이유가 거리가 2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사도에는 구등대와 신등대로 나뉘어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는 등대 중에 하나이고, 신등대를 설치하고도 구등대가 남아 있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1월 3일
주소 : 전남 완도군 당사도길 17-239
[한국의 등대문화유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수탈에 반대한 소안면 주민들이 당사도 등대를 습격한 일은 섬 지역에서의 독립운동의 시발지가 된 운동이었다.
구 당사도 등대는 근대기 만들어졌던 등대라는 측면 이외에 일본의 수탈을 막기 위해 소안도 주민과 의병들이 1909년에 의거를 일으킨 역사적 장소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인근 지역으로 전개된 항일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항일 독립 문화유산으로서 등록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09년 1월 3일 제 21 호
주소 : 전남 완도군 당사도길 17-239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육지의 사찰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있는 미황사는 그 달마산 서쪽 중턱에 있는 사찰로서 아름다운 사찰로 손꼽히고 있다.
대웅보전(보물 제947호)과 응진전(보물 제1183호), 요사채 등이 현존하고 있고, 미황사의 창건 연대나 사적에 대해서는 별다른 기록이 없다.
미황사에는 가뭄이 들 때 걸어 놓고 기우제를 지내면 비를 내리게 한다는 괘불이 전해져 오고 있으며, 영조 3년에 조성된 괘불로 알려져 있다.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맛집]
완도항을 방문하면 어딜 가나 전복이 나오는 것이 완도의 특산품이며, 완도를 발전시킨 힘의 원동력이 바로 전복이기 때문이다.
여러 유명한 식당도 있지만 세트 메뉴를 구성하여 나오는 일억조 식당의 상차림은 다소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긴 하지만 한번 정도는 들릴 식당이다.
갑오징어가 나오는 시기에는 완도 수산시장을 권하지만 전복을 비롯한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자 한다면 4명이서 세트 구성을 시켜 미감을 증대시켜 보자.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해변공원로 45
전화 : 061-552-1457
[항구/선착장]
한국 서남 해안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해안산맥이 침강해 생성된 섬으로 주봉인 상황봉 지금의 완도타워가 있는 산을 중심으로 중앙을 차지하고 있다.
섬 중심부를 산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해안가를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기온은 대체로 온화한데 1차적인 이유는 위도가 낮기 때문이다.
또한 지리적 특성상 해양성 기후를 보여서 연중 온화한 기후를 보이며, 남해안을 타고 흐르는 난류의 영향으로 해수온도도 따뜻한 편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41
[항구/선착장]
완도항의 지난 모습은 어떨까? 지금은 많이 변화된 모습이지만 과거에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항구였지만 지금은 볼거리가 풍성한 항구로 탈바꿈하였다.
완도는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넓은 섬이었지만 지금은 사통팔달 연륙교로 이어져 육지화가 된 섬이 되었고, 해안선 길이는 약 105.9㎞이다.
연륙교를 통해 해남군과 사이에 있는 달도를 징검다리 삼아 연결되어 섬의 중심지인 완도항까지의 길이는 20Km나 더 들어가야 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41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보길도의 보옥산 아래 국가 어항이 된 보옥항이 있는데 얼마전 해양수산부에서 부잔교를 완공하여 어항으로 자리를 잡게 된 항구이다.
어항 입구 방파제에 모래시계 등대가 있는데 웬 뜬금없는 모형의 등대가 서 있지만 이왕이면 보옥항이나 보길도와 연관된 등대였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항구 방파제에 예쁜 등대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즈음인지라 이색적이긴 하나 연관성 있게 설치했으면 좋겠다 싶다.
최초 점등일 : 2010년 06월 01일
주소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항구/선착장]
77번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당인리 가기 전에 작은 선착장이 보이는데 이곳이 신정 방파제로 화흥포항을 곁에 두고 있다.
완도가 과거에는 섬으로서 존재할 때 섬의 크기를 가름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방파제가 건설되었지만 지금은 어민의 감소로 이곳 역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주로 양식업을 하는 어민들의 어선을 주선하고, 김양식과 전복 양식을 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감성돔 낚시터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대신리
[항구/선착장]
석장리는 화흥포항을 가기전에 망석항과 함께 나란히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방파제인데 해안도로에 있는 방파제로는 오래된 곳이다.
인근 망석항은 어선이 드나드는 경우가 많지만 석장리는 낚시군 외에는 여행객은 쉽게 찾아 보기 힘든 방파제 중에 하나이다.
석장리를 돌아보고 망석항 방향으로 걷다 보면 완도도 큰 섬임을 잠시 잊고 한적한 어촌항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망석리
[해변/해수욕장]
완도 해안 일주 도로에 속한 망남 방파제는 일반 여행객 보다는 낚시꾼이 주로 찾는 방파제여서 잘 알려지지 않은 해변 중 하나이다.
그리고 우측에 해안 갯바위는 과거 군 초소가 있을 때는 한낮에 돌아볼 수 있었으나 군이 철수하고 난 뒤 들어가는 입구 땅이 개인 소유지가 되었다.
이후로는 절반이 해안이 되긴 했지만 시작 점에서 방파제까지는 작은 해안 길이기에 짧은 시간에 걸어볼 수 있는 해안이다.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해변/해수욕장]
완도 해안도로를 가다가 만나는 당인리 방파제는 미소 공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썰물에 선착장 끝자락까지 돌게 되는데 곶모양으로 돌출된 형태로 되어있다.
과거에는 이곳이 작은 솔섬과 돌섬으로 이루어진 곳이었으나 방파제와 선착장을 만들면서 작은 방파제로 이어져 육지가 되었기에 갯바위가 많이 훼손되어 있긴 하나 돌아보기에는 편안한 갯바위다.
타포니 지형이 되다가 지금은 일반 갯바위로 멈추어져 있고, 낮아 보이지만 7미터 작은 암벽도 올라보기에 좋은 갯바위다.
주소 : 전남 완도군 군내면 당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