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거제도에 있는 저구마을은 벽화와 수국 그리고 사적에 해당하는 소매물도를 가기 위해서 드리는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수국이 피는 시기에는 언제나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어촌 중에 하나이다.
저구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예쁜 벽화가 눈에 들어오는데 그 수준이 과히 뛰어나고 해변을 따라 피어난 수국의 향연이 여름을 수놓는 항구이다.
해변길에 설치된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를 보며 피어난 수국에 반하게 되고 시원한 파도 소리에 한 번 더 반하게 되는 마을이다.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저구마을
[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울산에 있는 울기 등대와 대왕암, 용굴, 탕건암 등의 기암괴석, 수령 100년이 넘는 15,000그루의 아름드리 해송은 울산을 상징하는 쉼터 구실을 하고 있다.
특히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는 대왕암은 신라시대 문무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유언을 받들어 모신후로 묘가 된 전설을 지니고 있는 바위암이다.
아래로는 몽돌해안가를 따라 슬도까지 걷기 길이 있어 동해 바다를 보며 걷는 힐링의 장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공원이다.
주소 : 울산시 동구 등대로 95(일산동)
[무인도서]
대왕암공원 해안선을 따라 슬도까지 이어지는 바닷길 코스는 몽돌 해변과 전망대 등이 있으며 탁 트인 동해바다와 시원한 파도소리를 벗삼아 걸을 수있는 최고의 해안 산책로이다.
이미 오래전에 대왕암까지 철교로 이어져 바위로 구성된 대왕암을 쉽게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은 새로운 철교로 이어졌다.
대왕암 바위는 한밤중 조명이 들어와 한여름 산책로로 울산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울기 등대와 더불어 명소로 손꼽힌다.
주소 : 울산시 동구 등대로 95(일산동)
[365일]
어쩌면 흘러간 옛노래에서 나오는 홍도가 더 유명할 줄 모르나 홍도는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가고 또 가지 않은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을 부르는 아름다운 절경의 섬이다.
1구와 2구를 깃대봉을 사이에 두고 있으나 산악인이 아니면 대부분 유람선을 타고 2구에서 내려 등대를 본 다음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홍도는 유람선을 타고 2시간 가량 순환 하다 보면 홍도의 둘레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인데 기암절벽이 여성적으로 부드러운 맛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21-5
[마을/학교(폐교) 시간여행]
이 가옥은 일제강점기 평안북도 정주 군수를 지낸 민재호가 1930년에 지은 건물로, 당시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2층 목조 주택이다.
1층은 방을 앞뒤 2열로 구성한 겹집형 평면으로, 왼쪽부터 부엌, 안방, 윗방, 대청, 건넌방, 함실 아궁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여름나기를 위해 바닥 위에 평상을 두고 위에 널을 깔아 침실로 활용하였다.
전통 목구조 양식에 일식 가구수법이 혼합되어 있으며 실용적인 평면 구성과 2층이 누마루로 형성된 점 등이 특이하다.
주소 :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312번가길 10-9
[부산 울산 경남 두루워킹투어]
고래 박물관은 실물 고래 골격과 포경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필두로 국내 최초 돌고래수족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래 생태 체험관까지 있다.
특히 남구는 세계적인 고래도시 건설을 위한 희망찬 각오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래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고래 바다 여행선을 운항중에 있다.
꿈구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비의 동물 고래, 오대양육대주를 누비는 고래를 통해 더 넓은 꿈을 키워나갈 과정을 전시를 통해 볼 수 있다.
주소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간이역 문화재 시간여행]
남창역사는 1동으로 되어 있으며, 1층 규모로 건축면적은 작은 역사로 이루어져 있다. 남창역사는 1935년 건립되고, 1935년 간이역 영업을 개시하였다.
구조는 목구조에 지붕은 일반 간이역 형태인 맞배형태로 되어있으며, 박공을 정면 출입구는 크고 배면은 적게 설치하였다.
구조는 목조로 벽체는 시멘트 마감으로 변형되어 있으며 등록전인 2001년 공사시 지붕재료, 창문형태등이 원형과 다르게 보수되었다.
주소 :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역길 40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불갑사는 영광 법성포를 통하여 백제에 불교를 전래한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최초로 세운 절로 알려져 있고 문화재가 많은 사찰이다.
사찰의 역사가 오래된만큼 많은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6.25 전쟁시에 인근 주민들의 피난처가 되기도 했던 사찰이었다.
보물인 대웅전,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불복장전적 등을 비롯하여 팔상전, 칠성각, 만세루, 범종루, 천왕문 등 귀중한 문화재가 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성은 장(張)씨이고 이름은 의순(意恂)이며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법호는 초의(艸衣)이며 당호는 일지암(一枝庵)인 초의선사는 조선 후기의 대선사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다도를 정립한 분이기에 그의 탄생지 마당에는 녹차를 재배하여 매년 수확을 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초의를 다성(茶聖)이라 부른다.
어릴적 지나가는 승려가 출가할 것을 권하여 15세에 남평 운흥사(雲興寺)에서 민성(敏聖)을 은사로 삼아 출가하고 19세에 영암 월출산에 올라 해가 지면서 바다 보름달을 바라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한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초의길 30
[광주 전남 두루워킹투어]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인 회산백련지가 있는 무안군에 심혈을 기울려 건립한 미술관이 마도항을 가기 전 입구에 초의선사 탄생지와 함께 있다.
오승우 미술관 입구에 연꽃을 상징화한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작은 항아리에서 피어나는 수련의 자태가 비오는 날 눈길을 끈다.
무안군에서 우리나라 서양화가 원로이며, 예술원 회원인 오승우 화백의 작품 기증 의사로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초의길 7
[제주도 두루워킹투어]
한때는 제주에서 국가 보물을 보기 힘들어서 유일하게 아라동 관음사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곳이었고, 무장대가 관음사에서 대치하면서 모든 전각이 화재로 전소되었었다.
지금은 모두 복원되어 있으며, 보물 제1187호로 지정된 제주 불탑사 오층석탑을 바라보며 탑돌이 하는 불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검색을 통해서는 아라동 관음사를 입력해야만 제대로 찾아갈 정도로 제주도에는 여러 곳의 관음사가 있음을 주의하면 된다.
주소 : 제주시 산록북로 660 아라동
[항구/선착장]
서귀포 방향으로 올레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항구가 바로 대포항인데 옛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제주의 모습을 한번 더 볼 수 있는 항구다.
자전거 투어 하시는 분들은 그닷 추천을 하지 않는 길로 유명하지만 슬로로 걷는 이들에게는 볼거리가 많고 주변 맛집이 많아서 시간 보내기에 좋다.
특히 대포항은 사계 가운데 늦가을에 걸으면 그정취가 아름다워서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길로 꾸며져 있는 항구니 한번쯤은 들려볼 것을 권한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